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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전 세계의 샤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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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니 코리아 샤먼에 빠진 외국인 MZ들이 화제였다. 영적 체험으로 서울 근교의 기도 터로 알려진 인왕산 굿당에 줄을 선다는 것이다. 연이은 내용에서는"외국인 관광객들의 한국 여행 목적이 쇼핑이나 미식, K-팝 공연 관람을 넘어 이제는 점을 보러 한국에 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K-샤머니즘'이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급부상했다."라고 했다. 세상에나! 시절이 변해도 이렇게 변했나 싶다. K-Pop, K 드라마 등 한국 음악과 영화가 세계인의 마음을 잡고 있지만, 무속적인 면까지! 음지가 양지되고 양지가 음지 된다더니, 사람의 인식 속에 음지에 속하던 무속신앙이 훌륭한 문화콘텐츠로서 위상을 달리 하는 것이다. 일시적 현상일 수 있지만 이러한 열풍을 통해 샤머니즘이 재평가받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과거 거의 모든 문명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닌 이들은 제사장이었다. 무한한 초월적 존재인 천신들, 더 나아가 우주와의 소통 능력을 지닌 제사장이야말로 유한한 존재인 인간이 우러르던 하늘과 인간 사이의 소통자였고, 이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제사장들은 정치와 종교의 수장이었다. 과학 발달이 농본 위주에서 산업사회가 되면서 공식적으로 나라의 운명을 관장하던 역할에서 개인의 운명이나 영적인 문제를 다루는 생계인 것으로 격하되었지만, 사실 인간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문제 해결은 샤머니즘이었다. 서양에도 샤먼은 생각보다 많다. 크리스털 점 타로점 최면을 통한 점부터 점성술사까지 다양하다. 미국의 고 레이건대통령 낸시 여사의 점 사랑은 너무도 유명하다. 양지에 속하는 제도권 종교권에서는 인정하려 들지 않지만 전 세계의 샤먼들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의 영적인 문제 해결사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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