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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복권 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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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얘기를 하다 보니 아무래도 복권의 유래가 궁금해진다. 자료를 찾아보니 원래 로또는 운명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로토'(Lotto)이며, 여기에서 파생되어 복권을 의미하는 영어 '로터리'(Lottery)의 어원이 되었다고 한다. 가끔 세계적으로도 화제가 되듯 사상 최대금액의 복권 당첨자에 대하여 해외토픽 뉴스에 나서 전세계인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하는데, 세계 경제 1위를 구가하는 미국의 로또에 해당하는 것은 '파워볼'과 '메가밀리언'이라는 것이 있다. 미국 복권은 21세 미만은 구입 및 당첨금 수령이 불가하다는데 우리나라는 만 19세 미만은 복권 구매가 금지되어 있다. 유럽 전역에서는 '유로밀리언'이 제일 유명하단다. 당첨자 중에 인상적인 것은, 2012년에 미국 미주리 주의 작은 마을에서 사는 마크 힐이라는 남성이 파워볼에 당첨돼 한화로 치면 약 3,400억원을 받았다.

 

지역 주민들은 곧 그가 마을을 떠날 거라는 예상을 했다. 복권 당첨자들은 자신들의 당첨 사실을 숨기고 멀리 이사를 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그는 마을을 떠나기는커녕 당첨금의 절반을 지역 공동체에 기부해 마을 소방서를 신축했다. 과거 그의 아버지가 두 번이나 쓰러졌을 때 지역 소방관들의 신속한 대처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는데, 보답으로 소방서 신축을 했고 부부가 다녔던 고등학교에 장학금, 마을에 놀이터와 하수처리장을 짓는 등 공익적 환원을 했다고 한다. 당첨금액이 크기는 했지만, 공짜로 생긴 일확천금이라 하더라도 의미 있게 쓴다면 분명 공덕을 짓는 일이다. 복권 당첨은 누구나의 로망이다 보니 한국 복권에 비해 당첨금액이 차원이 다른 미국 복권을 사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기에 구매대행 해주는 업체가 있는데 불법이라고 한다. 푼돈이라도 낭비하시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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