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인공지능(AI) 인재 양성과 지역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ESG 프로그램 '카카오 AI 루키 캠프' 2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AI 산업 성장과 함께 디지털 교육 중요성이 커지지만,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교육 인프라 차이가 여전히 과제로 남는 가운데 카카오는 지방 청소년 대상 실무형 AI 교육 프로그램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번 캠프는 8월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3박 4일 일정으로 두 차례 진행한다. 모집 인원은 총 100명 규모다. 지원 대상은 비수도권 중학생과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며, 기초 프로그래밍 역량과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 대한 관심이 있으면 지원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내달 1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이후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7월 중 최종 참가자를 선발한다. 숙박과 식사, 교육비 등 운영 비용은 카카오가 전액 지원한다.
카카오는 이번 2기부터 교육 영상을 활용한 사전 학습 과정을 새롭게 도입해 참가자들의 실습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모집 권역도 경북·충청·제주·강원과 경남·전남·전북 등으로 나눠 운영한다. 기존 중학생 중심이었던 지원 대상을 고등학교 1학년까지 확대하며 참여 범위도 넓혔다.
캠프 참가자들은 피지컬 컴퓨팅과 AI 웹 개발, 백엔드 서버 구축 등 실무 중심 교육 과정에 참여한다. 단순 코딩 교육을 넘어 AI 기반 서비스를 직접 기획하고 구현하는 프로젝트 수행 방식으로 운영한다.
앞서 진행한 1기 캠프에서는 참가 학생들이 AI 기술을 활용한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현직 개발자들 앞에서 결과물을 발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카카오는 당시 참가자 만족도와 교육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서은희 기술인재양성 리더는 "지역 청소년들이 AI 기술을 직접 경험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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