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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증권가 라이벌 미래에셋·한투, 뒷끝 있는 신경전인가?

한국투자증권 여의도 본사 전경.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전경. /미래에셋증권

 

자기자본 기준 국내 증권사 1·2위인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보고서'를 통해 벌이는 신경전에 여의도 증권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동안 잠잠하던 둘 사이에 다시 불을 지른 곳은 한국투자증권이다. 한국투자증권은 13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혁신기업 대상 투자 수익이 발생하는 점은 긍정적이나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한다면서 투자 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박두산 연구원은 "상장과 비상장 기업을 아우르는 혁신기업 대상 투자가 다변화하고 있고, 관련 수익이 견조하게 발생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2026년 예상 PBR(주가순자산비율) 2.78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투자 자산 포트폴리오 및 투자 회수 주기의 다변화를 통해 트레이딩 부문 수익에 부여할 수 있는 적정 멀티플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홍콩과 미국 등에서 전통 자산과 디지털 자산, 토큰 증권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 투자 플랫폼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전개해 관련 WM(자산 관리) 비즈니스에 부여할 적정 멀티플도 같이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경전의 시작은 미래에셋증권이었다. 이 회사는 지난해 7월 한국투자증권의 모회사인 한국금융지주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렸다. 당시 정태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주주 환원 확대 요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한국금융지주는 성장에 방점을 찍으며 환원에 대한 언급을 꺼려왔다"며 "다른 증권사와 동일한 수준의 저평가 해소를 기대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 여전히 한국금융지주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고 있다.

 

일각에선 라이벌인 두 증권사가 보고서로 '대리전'을 벌인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지만, 두 회사는 '우연의 일치'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시장 한 관계자는 "라이벌의 경쟁은 자칫 소모전으로 치달을 수 있다"면서 "라이벌과의 승부에도 시선은 고객과 시장의 요구와 반응에 집중해야 의미 있는 경쟁의 서사가 만들어진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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