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증권일반

MSCI 한국지수서 한진칼·HD현대마린솔루션·SK바이오팜 편출…신규 편입은 '0'

5월 정기 리뷰 결과 발표…29일 장 마감 후 리밸런싱 반영
패시브 자금 이탈 가능성에 단기 수급 부담 우려

/MSCI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가 5월 정기 리뷰에서 한국 지수 구성 종목 3개를 제외했다. 신규 편입 종목은 없었다. 이에 따라 한진칼, HD현대마린솔루션, SK바이오팜은 이달 말 지수 리밸런싱을 앞두고 단기적인 수급 부담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SCI는 12일(현지시간) 5월 정기 리뷰 결과를 발표하고 MSCI 한국 지수에서 한진칼, HD현대마린솔루션, SK바이오팜을 편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은 오는 29일 장 마감 후 반영된다.

 

이번 리뷰에서는 새롭게 편입된 한국 기업은 없었다. 이에 따라 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 수는 기존 80개에서 77개로 줄어들게 된다.

 

MSCI 지수는 전 세계 기관투자자들이 벤치마크로 활용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주가지수다. 지수에 편입되면 이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커지고, 반대로 편출되면 관련 자금이 이탈하면서 주가에 단기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MSCI는 매년 2월, 5월, 8월, 11월 네 차례 정기 리뷰를 실시해 전체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 등을 기준으로 각국 지수 구성 종목을 조정한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편출의 배경으로 MSCI의 유동비율 제도 개편을 지목하고 있다. 김동원 삼성증권 연구원은 "유동비율 제도 전면 개편의 효과가 예상보다 컸다"며 "전 종목의 유동비율을 재조정하는 과정에서 일부 종목의 유동비율이 크게 감소해 편출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변경은 제도 개편에 따른 일회성 성격이 강하다"며 "앞으로는 편출입 종목 수가 이번처럼 크게 나타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이번 편출 종목들의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MSCI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 자금 규모가 상당한 만큼 리밸런싱 시점 전후로 외국인 수급 변화가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신규 편입이 없었다는 점은 최근 급등한 국내 증시에서 MSCI 편입 기대감으로 주가가 올랐던 일부 종목들에는 다소 아쉬운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정기 리뷰는 MSCI의 제도 개편이 실제 종목 선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