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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방한 관광객 급증에 백화점 활짝…2분기 실적도 기대

신세계 본점 아웃도어 매장에서 외국인 고객이 쇼핑하는 모습/ 신세계백화점

K-콘텐츠 열풍과 엔저·위안화 회복세에 힘입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국내 유통업계가 '외국인 특수'를 누리고 있다. 1분기 백화점 업계가 외국인 고객 증가에 역대급 실적을 거둔 가운데, 중국과 일본의 황금연휴가 맞물린 5월에 힘입어 2분기 또한 장밋빛 실적을 받아들 전망이다.

 

12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에 따르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백화점과 면세점 등 유통업계가 '외국인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K-콘텐츠와 명품 소비 수요가 맞물리며 주요 점포들의 외국인 매출이 두 자릿수에서 세 자릿수 가까이 치솟는 등, 외국인 소비가 내수 부진을 상쇄하는 핵심 변수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약 476만 명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으며, 중국과 일본 등 인접 국가는 물론 미국과 유럽 등 장거리 관광객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졌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유통업계에서 외국인 고객이 실적 개선에 유의미한 효과를 내고 있다.

 

이번 1분기 백화점 업계는 K-콘텐츠와 명품 선호 현상에 힘입어 역대급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롯데백화점은 1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92% 신장했으며, 특히 명동 본점은 외국인 매출 비중이 전체의 23%까지 치솟았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외국인 매출액이 전년 대비 2배가량 늘어나며 연간 외국인 매출 1조 원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되었다. 현대백화점 또한 명품·워치·주얼리·패션 판매 호조와 더현대 서울이 1분기 외국인 매출이 121% 증가하는 등 외국인 고객 증가에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2분기에는 5월 초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 연휴가 맞물린 '황금연휴' 특수가 있어 외국인 고객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황금연휴 기간 동안 국내 주요 유통업체들은 밀려드는 외국인 수요에 힘입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관광객 급증 시점에 맞춰 결제 편의성을 개선하고 외국인 맞춤형 마케팅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롯데백화점은 외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110% 급증했으며, 신세계백화점도 명품과 주얼리 강세에 힘입어 전점 매출이 35.4% 상승했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의 외국인 매출이 155.3% 폭발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면세점 업계 역시 롯데면세점의 중국인 개별관광객(FIT) 매출이 111% 수직 상승하는 등 활기를 띠었다. 업계는 개별 관광 중심으로 재편된 소비 패턴에 맞춰 맞춤형 마케팅과 인프라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유정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한국 내수 시장에서 지난 외국인 카드 사용액 비중이 3.0%를 상회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현재 한국 백화점 외국인 매출 비중은 5~7% 수준으로 추정되는데 향후 외국인 매출 비중이 계속 상승해 내수 소비의 큰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이에 서울(명동, 강남, 잠실)과 부산 지역에 랜드마크 점포가 있는지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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