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접 찾아가는 「효자손 행정서비스」... 초고령·교통 소외 한계 극복 -
- 생활밀착형 방문 행정으로 군민 불편 현장에서 해결, 행정 우수성 인정 -
영양군이 초고령 농촌 지역의 한계를 극복한 맞춤형 방문 행정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영양군은 지난 14일 사단법인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한 「2026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생활밀착형 방문 서비스인 「효자손 행정서비스」를 통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현장 중심의 '효자손 행정', 지역적 한계 뛰어넘다
영양군은 내륙 지역 중 인구가 가장 적고 고령화 비율이 높은 대표적인 인구감소지역이다. 특히 4차선 도로, 철도, 고속도로가 없는 '교통 3무(無) 지역'으로, 군민들이 기본적인 행정·보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하는 열악한 지리적 여건을 안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영양군은 군민이 행정기관을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대신, 행정이 먼저 마을과 가정으로 찾아가는 역발상 행정을 펼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 민원부터 의료·돌봄까지... '손발'이 되는 맞춤 서비스
「효자손 행정서비스」는 군민의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고 있다.
· 생활민원바로처리반 : 전화 한 통으로 전동차·보일러 수리, 방충망 수선 등을 해결한다. 취약계층에게는 재료비까지 무상 지원해 촘촘한 생활 안전망을 구축했다.
· 오지마을 건강사랑방 : 의료 인력이 직접 오지마을을 방문해 기초건강검진, 한방진료, 치매 선별검사 등 의료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 정서적 돌봄 연계 : 이불 세탁, 이발 봉사, 홀로 어르신 생일상 차려드리기 등 정서적 지원까지 확대해 단순 민원 처리를 넘어선 맞춤형 복지를 실현했다.
◆ "소외 없는 따뜻한 생활행정 펼칠 것"
심사단은 영양군이 지역 특성에 맞는 현장 중심의 행정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군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방자치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영양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군민의 작은 불편도 외면하지 않고 현장을 발로 뛴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 한 분 한 분을 가족처럼 살피며,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따뜻한 행정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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