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성장 잠재력을 갖춘 도내 제조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 지원에 나선다.
경북도는 '2026 K-글로벌 수출 리더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역량 진단부터 현지 비즈니스 구축, 해외 파트너와의 합작법인 설립까지 해외 진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경북에 본사와 공장을 둔 제조 중소기업 가운데 전년도 매출액 140억 원 초과, 직·간접 수출 실적 300만 달러 이상 기업이다. 도는 지역경제를 견인할 8개 기업을 선발해 총 5억 원 규모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글로벌 진출 역량 진단과 제품-시장 적합성 검증(Product Market Fit), 법률·회계·특허·마케팅 등 사업화 전략 컨설팅이 제공된다. 또 해외 바이어·파트너 미팅 지원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합작법인 설립 지원 등 단계별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경북도는 해외 진출 초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증과 계약, 현지화 문제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현지 비즈니스 활동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까지 통합 지원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미국·중국 중심의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 유럽과 인도 등 신흥시장 개척을 확대하고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도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수출기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특정 시장 의존도를 낮추고 지속 가능한 지역 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보호무역 강화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지역 제조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해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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