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청년보좌역 출신, 성동구에서 구의원 도전
교육과 입시에 민감한 지역구 고려, 맞춤 교육 공약 선봬
민주당 독주로 견제 기능 상실한 의회 수준 높이겠다
박함윗 국민의힘 성동구의원 후보(서울 성동구 나선거구 2-가번·1993년생)는 국토교통부 2기 청년보좌역 출신이다. 박 후보는 자신이 고안한 '찾아가는 주거상담소'로 전국을 누비며 시민들의 주거 고민을 듣고 대안을 제시하는 장을 마련했다.
박 후보는 성동구의 청년 단체인 '성동청년비전포럼'을 조직하고 운영하며 청년과 정치·정책 사이 가교를 놓았고, 이는 제1야당인 국민의힘에 성동구 최연소 구의원 출마자로 공천받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박함윗 후보는 최근 성동구의회가 민주당 우위로 국민의힘의 '견제 기능'이 상실됐다고 판단했다. 그는 "제1의 목표는 성동구의회의 수준을 압도적으로 높이는 것"이라며 "행정이 지역 현장을 무시하고 독주할 때, 이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보루가 바로 기초의회이기 때문"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특히 민주당의 오랜 독주로 인해 견제 기능이 마비된 성동의 정치를 바로잡겠다"며 "잘못된 관성을 깨뜨리고 구의회 본연의 비판적 기능을 회복시켜, 행정의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자신했다.
박 후보가 출마한 지역구는 왕십리도선동, 왕십리2동, 행당1·2동을 관할하는 전통적인 성동구의 중심지다. 박 후보는 정부와 청년단체 활동으로 키워낸 실무역량과 공감능력으로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정확히 긁어주겠다고 했다.
그는 "제 지역구는 왕십리역을 중심으로 거대한 유동인구가 흐르고, 신구 조화가 뚜렷한 주거 단지가 밀집해 있어 성동의 역동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라며 "하지만 그만큼 해결해야 할 과제도 고차원적이다. 중·고등학교를 둘러싼 교육 및 학군 문제, 왕십리역 복합개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지하화 이슈, 꿈틀거리는 재개발·재건축 이슈 등은 단순한 민원 해결을 넘어선 고도의 정책적 이해도가 필요한 사안들"이라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당선 후 지역의 최대 관심사인 교육과 입시를 위해 구청 직영의 '입시 진학 상담 및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왕십리와 행당 지역은 우수한 주거 여건에도 불구하고, 중·고교 진학 시점에 체계적인 입시 정보가 부족하다는 불안감 때문에 대치동 등 교육 특구로 이동하는 가구가 많다. 이러한 정보의 비대칭을 해소하기 위해단순히 행정 인력을 배치하는 차원이 아니라, 입시 현장에서 검증된 전문가 그룹을 초빙하여 맞춤형 진학 상담 및 진로 멘토링을 상설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교육 시장에만 쏠려 있던 고급 입시 정보를 공공 영역에서 선제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학부모님들의 정보 갈증을 해소하고, 우리 동네 안에서도 최적의 진학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또한, 유아 및 초등 학부모를 위한 진로·경제·AI 교육 등의 정기 강연을 병행하여 아이가 어릴 때부터 장기적인 교육 로드맵을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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