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원 출신인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19일 삼성전자 노사 타협을 촉구하는 단식농성을 이틀째 이어가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김문수 전 대통령선거 후보자, 유의동 평택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가 양 후보를 방문해 격려했다.
양 후보는 이날 오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게이트4 앞 농성장을 방문한 장동혁 당 대표에게 "한 번 생산라인이 흔들리면 글로벌 신뢰와 대한민국 반도체 경쟁력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 이 사태만큼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는 단순한 기업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와 안보의 핵심 산업"이라며 "오늘은 선거보다 대한민국 산업과 미래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장동혁 대표는 "양향자 후보처럼 평생 반도체 산업 현장을 지켜온 사람이 가장 절박하게 현장을 지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더불어민주당은 노란봉투법을 무책임하게 통과시켜놓고 지금 아무런 해결 노력도 하지 않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자신들이 만든 문제를 책임 있게 직접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산업과 국가 경제가 걸린 문제인 만큼 국민의힘도 끝까지 함께 대응하겠다"며 "노사 모두 국가 경제를 생각하는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김문수 전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와 유의동 평택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도 잇따라 양 후보의 농성장을 찾았다.
김문호 전 후보는 "회사가 어려워졌을 때 산업 현장이 얼마나 큰 충격을 받는지 현장 노동자들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지금은 노사 모두 극단적 대립보다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을 함께 지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산업은 단순한 기업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 전체와 연결된 핵심 산업"이라며 "양향자 후보처럼 산업 현장을 잘 아는 사람이 위기의식을 갖고 목소리를 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지했다.
유의동 후보는 "평택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 같은 곳"이라며 "양 후보가 현장에서 강조하는 기술인재와 산업 생태계 문제는 결국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 이야기다. 정치권도 산업 현장의 절박함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양 후보는 "오늘 현장은 선거 유세장이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를 걱정하는 자리"라며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과 기술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현장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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