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특화 AI 전문기업 NC AI가 상품 사진 한 장만으로 커머스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생성형 AI 솔루션 '배키 커머스'를 20일 공개했다.
배키 커머스는 별도의 전문 디자인 툴 없이 클릭과 챗봇 중심 인터페이스를 통해 상세페이지, 배너, 썸네일, 홍보 영상 등을 자동 제작하는 서비스다. NC AI는 이를 통해 기존 커머스 콘텐츠 제작 환경의 고비용·저효율 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전략이다.
국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70조 원을 넘어서는 등 이커머스 시장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 특히 1인 창업자와 소상공인 중심 셀러 생태계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콘텐츠 제작 효율화 수요도 커지는 상황이다. NC AI는 패션 분야를 시작으로 뷰티, 식품, 건강, 전자기기 등 산업별 특화 AI 모델을 구축해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배키 커머스는 사용자가 제품 사진을 업로드하면 상품 특성과 분위기를 분석해 브랜드에 맞는 텍스트와 이미지를 자동 생성한다. 이후 AI 챗봇과 대화하듯 수정 요청을 입력하면 상세 문구와 디자인 편집도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완성된 결과물은 주요 커머스 플랫폼 권장 규격에 맞춰 자동 최적화돼 별도 후작업 없이 자사몰이나 오픈마켓 등에 활용 가능하다.
특히 'AI 스튜디오' 기능을 통해 모델 섭외나 스튜디오 촬영 없이도 제품 착장 이미지와 상세 디테일 컷을 생성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상품 홍보 영상 제작 기능도 지원해 판매자가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 콘텐츠를 빠르게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NC AI는 배키 커머스 도입 시 상세페이지 1건당 약 2500원 수준으로 제작 비용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전문 촬영과 외주 디자인 중심 제작 방식 대비 최대 99% 수준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작 기간 역시 수일 단위에서 수분 단위로 단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비스는 배키 커머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메일 인증 후 이용 가능하다. 요금제는 월 2만2000원의 스탠다드 플랜, 월 5만5000원의 프로 플랜, 월 11만 원의 프로 플러스 플랜으로 구성했다. 기업 고객 대상 엔터프라이즈 플랜도 별도 운영한다.
NC AI는 향후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국내 시장에서 검증한 도메인 특화 모델과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셀러 확보에 나서고, 글로벌 커머스 AI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배키 커머스는 단순한 디자인 자동화 도구가 아니라 커머스 산업 구조 자체를 바꾸는 출발점"이라며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결과물을 빠르게 제작해 즉시 판매 채널에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글로벌 표준 커머스 AI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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