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은 누가 더 지역 발전에 적합한지 경쟁하는 선거"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인 조승래 사무총장은 20일 서울 및 영남권을 이번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지목했다.
조승래 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시장 선거는 당초 예상했던 것처럼 상당히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며 "이번 선거를 오세훈 시장이 짧게는 지난 5년, 길게는 4번의 시장 동안 일을 잘했느냐 못했느냐 평가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이어 "과연 오 시장이 5선을 할 정도로 능력 있고 일 잘하는 사람인가, (아니면) 서울 시민의 삶의 질, 미래 비전을 위해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호흡을 맞출 여당 후보가 서울시장이 돼야 하는 것인가를 판단하는 선거"라고 덧붙였다.
조 총장은 영남권 선거는 상당히 치열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국민의힘에서는 '정권 견제를 해야 한다'며 '대구마저 지면 되겠나', 경남에 가서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라고 주장한다"며 "지방선거는 정권을 견제하는 선거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는 지역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 어떻게 비전을 만들어낼 것인가, 중앙정부와 어떤 협력 구조를 만들 건가를 결정하는 선거"라고 부연했다.
또 "죽어가는 보수를 살려달라는데 정치인이 지역과 시민을 살려야지 시민이 왜 정치인, 특정한 정치세력을 살려야 하는가"라며 "이번 선거는 특정 정치세력이 사느냐 죽느냐 문제로 접근하기보다 누가 더 지역발전에 적합한지 경쟁하는 선거"라고 보탰다.
조 총장은 지방선거 승패 기준에 대한 질문에 "수치로 얘기할 수 없다"면서도 "(12명의 단체장이 국민의힘이었던) 2022년 광역단체장 선거는 5대 12였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이 현역인 광역단체장 자리를) 최대한 많이 빼앗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조 총장은 "민주당이 여당이니까 마치 우리가 단체장인 것 같이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며 "서울, 부산, 인천, 경남, 울산, 경북,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강원 전부 다 현재 단체장은 국민의힘 소속"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후보들이 이 현직 단체장에 도전하고 있는 것"이라며 "도전자의 마음으로 보다 더 치열하고 활발하게 선거 캠페인을 진행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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