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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3월말 은행 연체율 0.56%…전월比 0.06%p↓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부문별 연체율 추이./금융감독원

올해 3월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전월대비 0.06%포인트(p) 떨어졌다. 주요 은행의 연체채권 정리규모 확대로 연체율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은 0.56%로, 전월 말 대비 0.06%p 내렸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서는 0.03%p 올랐다.

 

3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7000억원으로, 전월보다 약 3000억원 줄었다.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4조3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3조원 늘었다.

 

같은 기간 신규연체율은 (2026년 3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동년 2월말 기준 대출잔액)은 0.11%로 전월(0.12%)보다 소폭 내렸다.

 

부문별로는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연체율이 모두 전월보다 내렸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68%로 전월대비 0.08%p 내렸고, 특히 중소기업대출이 0.11%p, 중소법인대출이 0.14%p 하락을 기록해 하락폭이 컸다. 다만 대기업대출은 0.03%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로, 전월대비 0.05%p 내렸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02% 내렸고,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은 0.05%p 하락했다.

 

금감원은 "은행들이 적극적인 부실채권 상매각,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를 통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하는 한편, 연체우려 취약차주에대해서는 채무조정 활성화 등을통해채무부담을 완화하고 부실로의 전이를 방지하도록 유도하겠다"라고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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