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1억1200만원선까지 밀리며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은 투자심리 위축 속에 하락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27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11시03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52% 내린 1억1123만원에 거래됐다.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이더리움은 1.79% 하락했고 솔라나와 리플 역시 각각 1.66%, 1.70%씩 내렸다.
반면, 미국 증시는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합의 가능성도 주목하고 있다. 양측 모두 협상 진전에 대한 긍정적 신호를 내놓으면서 중동 리스크 완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34점으로 '공포' 구간에 머물렀다. 일반적으로 지수가 낮을수록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커져 매도 압력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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