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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스승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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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어렸을 적에는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 라는 말로서 인생의 여정에서 교육의 중요성과 지식과 지혜 그리고 경험을 직접적으로 전달해주는 스승의 역할과 의미가 지대하여 어쩌면 부모님보다도 더 높게 여겼다.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음으로써 인생의 길을 안내해주는 스승의 역할을 우러르며 높게 평가하는 것이다. 언제부턴가 세상은 급격하게 변했다. 그것도 아주 우려스러울 정도로. 제자가 스승을 폭행함은 물론이요, 부모들까지 교실에 들어와 교사에게 폭언과 폭행까지 일삼는다. 언론에 대서특필되곤 하는 일이 비일비재해졌다. 물론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 많이 배울 수 있는 환경이 어려웠던 과거에는 집안의 부모님들보다 스승들은 교육이 높았고 따라서 일반적인 사회에서 교사는 학식이 높았고, 학식이 높을수록 인격까지 높다고 생각한 과거의 인식은 스승들에 대한 공경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그러던 것이 현대에 와서는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많아지자 교사는 그냥 직업인으로 여겨지는 시대가 되어 버린 것이다. 필자에게는 가슴 뭉클하게 고마운 스승이 계셨다는 사실에 감사하다. 필자의 직업이 직업인만큼 오늘의 필자가 있도록 깨우쳐준 분이다. 스승님은 당신의 이생에서의 복과 명을 아시고는 사주에 없는 재물을 바라지 않겠노라고 습관처럼 말씀했고, 그렇기에 공연한 말로 상담인에게 기대를 갖게 하지 않게 할 말만 하셨다. 상대방이 듣고 싶어하는 말로 공연히 기대를 갖게 하지 않았으니 필자가 아직도 가슴에 새기고 있는 스승님 말씀이다. 운이 박하거나 업장이 많은 사람일수록 하심하면서 기도를 많이 하면 열대 맞을 매를 반으로도 줄일 뿐만 아니라 오히려 기대하지 못했던 복까지 기대할 수 있고 이것이 바로 우주의 이치라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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