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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다시 국회 찾은 김현태 前 단장 영상 올라오자, 민주 "사법부에 강력히 촉구, 내란 세력 단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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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태 전 특전사 707특수임무단 단장이 지난해 2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27일 12·3 내란 당시 계엄군과 이끌어 국회에 진입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현태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이 다시 국회를 찾아 웃으며 활보하는 영상이 공개된 것을 두고 "사법부에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 내란 세력들을 단죄하라"고 밝혔다. 

 

김 전 단장은 전날(26일) 유튜브 채널 '참군인김현태'에 올라온 영상을 통해 지난해 12·3 내란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김 전 단장은 현재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김현정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내고 "'정말 와보고 싶었다', '그날로 돌아간다면 옷을 따뜻하게 입겠다' 12.3 내란 당시 무장 병력을 이끌고 국회 본관에 침투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현태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이 국회 경내를 활보하며, 그것도 만면에 미소를 띄우며 내뱉은 말"이라며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치가 떨릴 지경"이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김 대변인은 "김현태는 12.3 내란에 이어 또 다시 국회를 침탈했다. 12월 3일에는 병력을 동원해 침탈했다면, 이번에는 조롱과 멸시로 대한민국 국민들을 향해 언어폭력을 행사했다"며 "한걸음에 국회로 달려와 주신 시민들을,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그 공포 앞에서도 무장한 군인들의 총부리를 거머쥐고, 장갑차 앞을 가로막은 시민들의 용기를 조롱하고 멸시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또한 ‘그날 추웠지’ 한 마디로 살을 에는 한파와 칼바람 속에서도 광장을 밝히며 버텨낸 수 많은 사람들의 민주주의를 향한 갈망마저 내란주요임무 종사자인 김현태 개인의 한낱 추억담으로 끌어내렸다"며 "국민과 국가를 위한 군인이 아니라 명예욕에 취한 반란군이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부연했다. 

 

김 대변인은 "내란 세력들의 만행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 더 시간을 끌어서도 안 될 것"이라며 사법부의 신속한 단죄를 촉구했다. 또한 사법부를 향해 "더 빠르고, 더 엄정하게 집행하라. 그것이 민주주의이며, 민주주의의 한 축을 이루는 사법부가 반드시 해야 할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2024년 빛의 혁명은 그 누구도 조롱하거나 왜곡하거나 멸시할 수 없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자랑스러운 역사이자,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존중하는 헌정질서 수호를 위한 불변의 기억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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