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당국이 지난 2월 28일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숨진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 장례식을 위한 사전 준비에 착수했다고 29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란 국영 TV는 테헤란 이슬람 선전 조정위원회 위원장인 모흐센 마흐무디의 발언을 인용해 "장례식 준비를 위한 특별본부가 구성됐으며 여러 기관들이 현재 계획 수립과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실제 장례식 개최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앞서 지난 4월 하메네이를 기리는 행사가 열렸으나, 당초 예정됐던 국장은 미국과 이스라엘과의 전쟁 여파로 연기된 바 있다.
마흐무디 위원장은 "여러 단체들이 공식 발표 이후 성대한 행사가 열릴 수 있도록 필요한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란 당국은 향후 공식 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장례 일정과 행사 계획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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