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지난 27일 세종시에 위치한 들목교 외곽순환도로 건설현장에서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찾아가는 미용실(LOTTE E&C Build-Cut)'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전체 근로자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다국적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상생의 가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방문은 롯데건설 임원진의 현장 경영과 맞물려 진행됐다. 오일근 대표를 비롯한 임원진은 현장에서 오전에는 안정보건경영회의와 안전점검에 이어, 오후에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에 참여했다.
현장에 마련된 임시 미용실에서는 전문 미용사들이 근로자들의 머리를 직접 잘라주는 행사가 열렸다. 정장 대신에 작업복을 입고 현장을 지킨 오 대표는 근로자의 목에 직접 미용 가운을 둘러주고 미용실 내부를 청소하는 보조 역할을 자처했다. 미용실 밖에서는 임원진이 미용을 마친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음료와 다양한 간식이 담긴 상자를 각 모국어로 적힌 응원 카드와 함께 전달하며 격의 없는 소통에 나섰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현장의 땀방울에는 국경이 없으며, 현장 한 곳 한 곳을 함께 지어 올리는 다국적 근로자들은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소통과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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