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와 65억원 계약
2029년까지 예인윈치 공급 예정
해군 소해전 전력 구축 사업 참여
방산 전문기업 엠앤씨솔루션이 차세대 소해함(MSH-II) 핵심 장비 공급 계약을 수주하며 해양 방산 분야에서 모션컨트롤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엠앤씨솔루션은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와 65억원 규모의 차세대 소해함 예인윈(Towing Winch)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장비는 노후 기뢰탐색함(MHC)을 대체하고 유·무인 복합체계 운용이 가능한 차세대 소해함의 핵심 구성품이다. 엠앤씨솔루션은 2029년까지 해당 장비를 공급할 예정이다.
예인윈치는 소해함 후미에서 소해장비를 안전하게 투하·예인·인양하는 특수 장비다. 크레인과 케이블 권선 시스템으로 구성되며 파도와 조류 영향이 큰 해상 환경에서도 케이블 장력을 정밀하게 제어해야 한다. 이 때문에 전자·유압 제어 기술과 모션컨트롤 기술, 높은 신뢰성이 요구된다.
엠앤씨솔루션은 그동안 축적한 전자·유압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함정용 음탐장비 유압윈치 시스템을 개발·양산해 왔다. 이번 수주를 계기로 대한민국 해군의 차세대 소해전 전력 구축 사업에도 참여하게 됐다.
해군은 기뢰 탐지부터 식별, 제거까지 통합 수행할 수 있는 차세대 소해함 전력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핵심 장비의 국산화와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중요해지는 만큼 이번 사업은 국내 해양 방산 생태계 강화에도 의미가 있다.
엠앤씨솔루션은 K2 전차, K9 자주포, 천궁-II, 천무, L-SAM, KF-21 등 주요 무기체계에 모션컨트롤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함정과 잠수함 분야에서도 음탐장비용 윈치 시스템, 안테나 구동장치, 레이더 정밀구동 시스템 등을 공급하며 해양 방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김병근 엠앤씨솔루션 대표는 "이번 예인윈치 사업 수주는 해양 방산 핵심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라며 "향후 차세대 함정 사업과 무인 해양체계 분야는 물론 글로벌 함정 및 잠수함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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