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만9524세대, 지방 1만602세대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단지가 청약에 나서면서 이달 분양물량이 작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해 6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총 3만126세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1만4998세대) 대비 101% 증가했다.
일반분양 역시 2만5097세대로 전년 동월(1만2790세대)보다 두 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직방 관계자는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신규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은 꾸준한 모습"이라며 "신축 공급 감소 우려와 공사비 상승에 따른 향후 분양가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분양 단지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만9524세대로 전체 물량의 65% 가량을 차지했다. 특히 경기 지역에 가장 많은 물량이 집중됐다.
서울은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신규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다. 성북구 장위동 장위푸르지오마크원 1931세대을 비롯해 ▲영등포구 신길동 써밋클라비온(812세대) ▲동작구 노량진동 드파인아르티아(404세대) ▲노원구 월계동 월계중흥S클래스리비에르(355세대)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에서는 ▲오산시 내삼미동 북오산자이드포레(1517세대)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 역곡지구하우스토리(A2)(1464세대) ▲고양시 덕양구 고양창릉S3(1306세대)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역펠리스타워양우내안애(1252세대) 등 대단지가 줄줄이 공급된다.
지방 공급은 경남과 충남을 중심으로 1만602세대로 조사됐다. 최근에는 일부 지방 단지에서도 양호한 청약 성적을 기록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직방 관계자는 "청약 수요는 지역 구분보다는 입지와 가격 경쟁력, 생활 인프라, 배후수요 등을 갖춘 단지에 집중되는 양상"이라며 "당분간도 경쟁력을 확보한 단지를 중심으로 선별적인 청약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된다.
경남에서는 ▲김해신문센트럴아이파크(1379세대) ▲센트레빌아스테리움거제(1307세대) ▲밀양수자인더퍼스트1·2단지(총 1066세대) 등이, 충남 아산시에서는 천안아산역그랑시티필하우스1BL(1534세대)이 분양 예정이다.
다만 분양 예정물량 대비 실제 공급은 제한적일 수 있다. 지난달 예정 물량은 총 1만9278세대였였지만 실제 분양실적은 1만2542세대로 약 65% 수준에 그쳤다. 일반분양 역시 예정 물량 역시 1만5495세대 가운데 절반 수준인 8284세대만 공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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