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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579표 차 석패 딛고 재도전…이창성, 생활정치로 안양시의회 도전

기업 경영·입주자대표회의 회장·학교운영위원장 경험

 

"주민이 체감하는 생활정치 실천하겠다"

 

이창성 안양시의원 후보(호계1·2·3동·신촌동)가 선거운동 차량에 올라 주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주차장 한 칸의 문제부터 아이들의 교육환경까지 주민들의 일상을 바꾸는 정치가 필요합니다."

 

기업 경영인과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학교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해 온 이창성 안양시의원 후보(호계1·2·3동·신촌동)가 생활 밀착형 정치를 강조하며 시의회 입성에 도전한다. 4년 전 경기도의원 선거에서 579표 차이로 고배를 마신 뒤에도 지역 현장을 떠나지 않고 주민들과 소통해 온 그는 기업 운영 경험과 지역사회 활동을 바탕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경기도의원 선거에서 아쉽게 낙선했던 이 후보가 이번에는 안양시의원 선거에 나선다. 도의회보다 주민 생활과 맞닿은 현안을 더 가까이에서 다루기 위해 시의회 도전을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낙선 이후에도 지역을 떠나지 않고 주민들과 함께하며 생활 현장을 지켜왔다.

 

개척교회 목사의 아들로 성장한 이 후보는 넉넉지 않은 형편 속에서도 선교사의 도움으로 청소년 시절 영국 유학을 경험했다. 영국에서 대학 진학을 준비했지만 등록금 문제로 귀국해야 했다. 이후 영어교육기관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교육사업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복합문화기업 ㈜벨로벨라를 창업했다.

 

8평 남짓한 작은 오피스텔에서 시작한 사업은 꾸준한 도전과 노력으로 성장했다. 현재는 제조업을 기반으로 맞춤정장 생산·유통을 비롯해 바버샵, 한복, 뷰티, 외식, 커피, 기프트 사업 등 15개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약 60명의 임직원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후보는 기업 운영 과정에서 조직 관리와 예산 집행, 인력 운영 경험을 쌓아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을 운영하며 사람과 조직, 예산의 효율적인 운용이 성패를 좌우한다는 점을 배웠다"며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지방자치 역시 책임 있는 예산 운용과 성과 중심 행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생활 현장에서 쌓은 경험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 후보는 지난 2년간 안양시 호계동 평촌센텀퍼스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맡아 2886세대 주민들의 생활 민원과 공동주택 현안을 다뤄왔다. 주차 문제와 시설 개선, 주민 갈등 조정 등 생활과 밀접한 문제 해결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현장 경험을 쌓았다.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 불편을 조정하고 해결책을 찾는 과정이 지방자치의 출발점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또 덕현초등학교 학부모회장과 학교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며 학부모와 학교,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서 청취해 왔다.

 

이 후보는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는 결국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과정"이라며 "주차장 한 칸의 문제부터 아이들의 교육환경까지 주민들의 일상을 바꾸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도 이러한 정치 철학을 드러냈다. 그는 축사와 의전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이 자유롭게 찾아와 의견을 나누는 '열린 개소 DAY' 형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은 지역 현안과 생활 민원을 직접 전달했고, 이 후보는 주민 의견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 청년새마을연합회 회장과 국민의힘 경기도당 청년위원장 등을 역임한 그는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지방자치학과에서 행정학 석사 과정을 마치며 정책 역량도 쌓았다.

 

이 후보는 "정치인의 탁상공론이 아니라 시민들의 삶이 있는 현장으로 가야 한다"며 "여야를 떠나 우리 동네를 먼저 생각하고 움직이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을 경영하며 쌓은 예산 감각과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일자리와 소상공인, 교육환경 개선 등 주민 삶과 직결된 문제 해결에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4년 전 경기도의원 선거에서 579표 차이로 아쉬움을 남겼던 이 후보는 이번 시의원 선거에서 생활정치와 현장 경험을 앞세워 다시 주민들의 선택을 구한다.

 

이창성 후보는 "지난 시간 지역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시의원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더 분명히 알게 됐다"며 "거창한 구호보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것이 지방정치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기업을 경영하며 쌓은 책임감과 주민 곁에서 얻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안양의 생활 문제를 하나씩 해결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창성 안양시의원 후보(호계1·2·3동·신촌동)가 선거사무소를 찾은 주민과 대화를 나누며 지역 현안과 생활 민원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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