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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재선 성공…“중단 없는 도시 성장으로 수도권 최고 도시 완성”

민선 9기 하남시장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현재 당선인이 시민 통합과 시정 연속성을 앞세우며 새로운 4년의 시정 운영 청사진을 제시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이 당선인은 강병덕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이로써 이 당선인은 민선 8기에 이어 향후 4년간 하남시정을 다시 이끌게 됐다.

 

이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된 직후 발표한 입장문에서 "다시 한 번 신뢰를 보내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하남의 미래를 위한 핵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저를 지지한 시민은 물론 다른 후보를 선택한 시민들까지 모두 품고 가는 통합의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선거 기간 상징적으로 착용했던 빨간색과 파란색이 함께 어우러진 운동화를 언급하며 "이제는 경쟁이 아닌 화합의 시간"이라며 "시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말보다 결과로 평가받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 결과는 교산신도시 조성과 광역교통망 확충, 자족도시 기반 구축 등 대규모 현안 사업의 연속성을 선택한 시민들의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하남시는 수도권 최대 규모 3기 신도시인 교산신도시 개발을 앞두고 있어 행정의 안정성과 사업 추진력이 중요한 시점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 당선인의 재선이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 개발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과 함께 가시적인 성과를 이어가라는 주문이 담긴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난 해소와 생활 인프라 확충, 원도심과 신도시 간 균형 발전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민선 9기 하남시정의 최대 과제는 교산신도시 성공 추진과 광역교통망 확충이다. 하남시는 향후 교산신도시 입주에 대비해 자족기능 확보와 기업 유치, 교육·문화시설 확충 등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서울지하철 3호선 하남 연장 사업은 교산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의 핵심 사업으로 꼽히며, 사업 추진 속도에 따라 지역 교통환경이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또 GTX-D 노선의 하남 연결과 위례신사선 연장, 도시철도망 확충 등 광역교통 현안 역시 이 당선인이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로 꼽힌다. 서울 접근성 개선은 물론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한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시민들의 요구도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미사아일랜드 일원에 추진 중인 K-스타월드 조성사업도 향후 하남시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K-팝 공연장과 영상·문화 콘텐츠 산업을 집적화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만큼 사업의 성공 여부가 하남시의 경제·문화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평가된다. 이 당선인은 그동안 K-스타월드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관광객 유입, 세수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해 왔다.

 

선거 기간 경쟁을 벌인 강병덕 후보에 대해서도 이 당선인은 "하남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존중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 당선인은 별도의 인수 절차 없이 곧바로 시정 업무에 복귀해 주요 현안 사업을 점검하고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그는 "시민들의 선택이 헛되지 않도록 반드시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교산신도시와 K-스타월드, 광역교통망 구축 등 하남의 미래를 좌우할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완성해 수도권 최고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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