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셋값은 상승폭이 더 커졌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첫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은 지난 1일 기준 매매가격지수는 0.07%, 전세가격지수는 0.11%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같은 기간 0.25% 상승했다. 작년 2월 첫째주 이후 69주 연속 상승세다.
부동산원은 "시장 참여자의 관망심리로 매수 문의가 다소 한산한 지역과 신축·대단지·역세권 소재 단지 등을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꾸준히 발생하는 지역이 혼재하는 가운데 서울 전체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강북에서는 동대문구는 답십리·휘경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0.37%, 성동구가 옥수·행당동 위주로 0.35% 상승했다.
강남에서는 강서구는 가양·화곡동 역세권 위주로 0.31%, 영등포구가 대림·여의도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0.31% 올랐다.
경기는 0.12% 상승해 전주(0.09%)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화성 동탄구(0.60%)는 청계·여울동 역세권, 광명시(0.43%)는 하안·철산동, 성남 수정구(0.42%)는 신흥·창곡동 위주로 각각 상승했다.
서울 전셋값은 한 주간 0.29% 올라 매매가격 상승폭을 웃돌았다. 송파구가 0.50% 뛰어 가장 높았고 성동구(0.48%), 도봉구(0.47%), 성북구(0.43%), 노원구(0.41%) 등도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부동산원은 "전반적으로 임차문의가 꾸준해 높은 전세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학군지·역세권·대단지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계약이 발생하며 서울 전체가 올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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