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 측과의 고위급 협의를 통해 한국에 기존 합의 수준을 넘는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저녁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화상면담을 가졌다"며 "지난해 체결된 한미 관세합의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양측의 지속적인 준수 의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한국에 대해서는 작년 관세합의 수준을 넘어서는 관세가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재차 확인받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추가 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하면서 국내 산업계 우려가 커진 가운데, 정부가 미국 측으로부터 직접 기존 합의 유지 입장을 확인한 것이다.
김 장관은 "향후에도 한미 관세합의를 통해 이뤄낸 이익 균형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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