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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황인성 사총협 사무총장 연임…‘미래전략실’ 신설해 사립대 지원 강화

2029년까지 3년 임기, 사무처장서 사무총장으로 직위 격상

 

학령인구 감소·재정 위기 대응 위한 중장기 전략 마련 추진

 

황인성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사무총장./사총협 제공

"학령인구 감소와 재정 위기 속에서 사립대학의 자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황인성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 사무총장이 연임과 함께 미래전략실 신설 등 조직 개편을 추진하며 사립대학 지원 체계 강화에 나선다.

 

사총협은 지난달 14일 열린 제35회 정기총회에서 황인성 사무총장의 연임을 의결하고 제4대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6월 8일부터 2029년 6월 7일까지 3년이다.

 

황 사무총장은 1999년부터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2020년 사총협 사무처장으로 부임한 이후 네 차례 연속 연임, 협의회 실무를 총괄하게 됐다.

 

사총협은 이번 연임과 함께 조직 체계도 전면 개편했다. 기존 '사무처장' 직위를 '사무총장'으로 변경하고, 조직을 기존 1팀·1연구소 체제에서 1연구소·2실 체제로 확대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미래전략실 신설이다. 미래전략실은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재정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과 신규 수익사업 발굴을 전담한다. 대학지원단 운영, 신규 수익모델 개발, 고등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한 혁신사업 발굴 등이 주요 업무다.

 

사총협은 미래전략실을 중심으로 협의회의 자생력을 높이고 회원 대학의 재정 위기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대학정책연구소 기능도 강화한다. 사립대학 관련 법·제도 연구와 정책 분석 보고서 발간, 국회·정부·언론 대상 정책 자문 등을 수행하는 정책 싱크탱크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다.

 

황 사무총장은 지난 임기 동안 등록금 인상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자료를 제공하고, 사립대학 관련 법률과 제도 개선 의견을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전달해 왔다. 또 '한국의 대학총장'과 '고등교육통계자료집'을 매년 발간하며 사립대학 관련 통계 기반 구축과 정책 역량 강화에 힘써 왔다.

 

황 사무총장은 "지난 8년간 사립대학의 역할과 가치를 알리고 고등교육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새 임기에는 회원 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대응 역량 확보를 위한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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