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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혁신성장부 신설… 조직 개편 본격화

혁신성장부 출범 현판식 모습. 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9일 '혁신성장부' 출범식을 열고 신산업 육성 체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경자청은 앞서 6월 1일부로 2026년 조직 개편을 시행했다. 핵심은 '혁신성장부 신설'과 '원스톱 민원 체계 구축' 두 가지다. 기존 2본부 4부 12과 체제를 2본부 1실 4부 14과로 확대했으며, 정원은 110명으로 늘었다.

 

새로 신설된 혁신성장부는 투자전략본부 산하에 전략산업과와 기업혁신과를 배치해 운영한다.

 

전략산업과는 핵심 전략 산업 육성, 신산업 발굴, 규제 특례 추진을 전담하고, 기업혁신과는 디지털 전환(DX)·ESG 경영·산학연 협력 등 기업 혁신 지원 기능을 맡는다. 기업지원부는 민원지원부로 개편해 건축·입주 지원·토지 환경 관련 민원을 하나의 부서에서 처리하는 원스톱 체계를 갖췄다.

 

투자 유치 기능도 재편됐다. 전략산업유치과를 투자 유치기획과로 바꾸고 투자 유치1·2과를 총괄하는 기획·조정 역할을 맡겼다. 북극항로 대응 및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전문 인력 2명도 증원한다. 아울러 기획행정부는 기획행정실로 개편하고 청장 직속으로 전환해 기획·예산·조직 관리에 대한 직접 지휘 체계를 강화했다.

 

현재 경제자유구역 개발률이 98%를 넘어 대규모 부지 조성 단계가 사실상 마무리된 상황에서 이번 개편은 전략 산업 유치와 입주 기업 지원, 후속 투자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는 분석이다.

 

박성호 경자청장은 "기업 중심의 원스톱 민원 체계 구축과 전략 산업 육성 기능 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투자 환경 개선과 성장 지원 정책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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