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9일 창원 코리아지식산업센터에서 '2026년 제2회 중소기업 밀집지역 FGI(Focus Group Interview) 협의체'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경남TP 위기지원센터의 2026년 2분기 정량 모니터링 결과 창원 코리아지식산업센터 밀집지역이 '주의 단계'로 분류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코리아지식산업센터는 창원국가산단 안에 있는 대표적인 지식산업센터로, 2012년 준공 이후 정밀 가공·금형 가공 분야 중소기업 30여 개가 입주해 있다.
FGI 협의체는 경남TP가 2023년 5월 위기지원센터를 설치한 뒤 분기별로 운영해 온 현장 소통 기구다. 분기마다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위기 징후가 포착된 밀집지역을 선정해 회의를 진행하며 경남도·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입주 기업 대표·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입주 기업의 주요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 지역 산업 여건에 맞는 규제 개선 및 정책 건의, 지자체와 중소벤처기업청 연계 위기관리 지원사업의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수치상 변화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창원 코리아지식산업센터 밀집지역 기업의 현재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해 어려움을 빠르게 파악하고, 도내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남TP 위기지원센터는 분기별로 사업장 수, 종사자 수, 급여 수준 등 주요 지표를 분석해 밀집지역의 경영 여건을 상시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를 선제적으로 해소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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