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병설유치원 4개원이 참여해 체육활동과 협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유아와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소속감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
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호)은 10일 영양초등학교 강당에서 관내 병설유치원 원아와 가족이 함께하는 연합운동회 '영양 유아 명랑 체전'을 개최했다. 병설유치원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유아들의 사회성과 협동심을 키우고 가족이 함께 교육활동을 체험하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번 체전에는 영양 지역 병설유치원 4개원이 참여했다. 유아들은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건강한 신체활동을 경험하고 또래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은 가족들의 응원과 참여가 더해지며 축제 분위기로 채워졌다.
프로그램은 1부 '한마음 영차영차!'와 2부 '한마음 으랏차차!'로 나뉘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한마음 달리기와 날아라 슈퍼보드, 어르신 돼지몰이 등 12개 종목에 참여했다. 이어 이벤트 계주와 행복만들기, 마무리 체조로 구성된 '한마음 으싸 으싸'를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가한 유아들은 "다른 유치원 친구들과 다 함께 모여서 노니까 정말 재미있었고, 힘을 합치니까 이길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유아들은 '엄마! 나는 오늘 태어나서 제일 열심히 뛰었어요!'라는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행사를 진행한 유치원 교사는 "초등학교 형님들 운동회에 참여하며 수준에 맞는 체육 행사 경험이 적었던 유치원생들이 연합운동회를 통해 또래들과 마음껏 뛰어놀며 놀이로 소통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영양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가 유아들의 신체 발달뿐 아니라 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저출생 여파로 관내 3개 병설유치원이 휴원 중인 상황에서 유아와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박근호 교육장은 "저출생에 따른 원아 수 감소로 관내 3개 병설유치원이 휴원 중인 상황에서, 유아와 가족이 함께 모여 웃고 뛰는 이번 연합운동회는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체육대회가 관내 병설유치원 간 소속 의식을 기르고 멋진 추억을 만들며, 자신감과 성취감을 갖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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