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처음 도입한 '비관리청 도로공사 품질·안전지킴이'가 이달부터 본격적인 현장 점검 활동에 나선다.
도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건설 분야 기술직 퇴직공무원 3명을 지난 5일 '경기도 비관리청 도로공사 품질·안전지킴이'로 위촉하고 사전 교육을 마쳤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내 15개 시군의 도시개발사업과 물류단지 조성사업 등 비관리청 도로공사 현장 98곳이다. 해당 현장들은 상대적으로 부실시공이나 안전관리 소홀 우려가 있어 체계적인 품질·안전 관리가 필요한 곳으로 꼽힌다.
지킴이들은 앞으로 6개월간 현장을 순회하며 ▲설계도면 및 시방서 기준 준수 여부 ▲공정 단계별 품질·안전관리 상태 ▲우기 등 취약 시기 안전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미비사항이 확인될 경우 기술 자문과 시정 권고도 실시한다.
이용원 경기도 도로정책과장은 "퇴직공무원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도로공사 현장의 관리 공백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한 도로 이용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 중심의 점검 활동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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