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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경남도, 우기 대비 산청군 산사태 복구 사업장 점검

사진/경남도

경남도가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산사태 복구 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강명효 도 산림휴양과장은 12일 산청군 산사태 복구 사업장을 찾아 복구 진행 상황,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산청군은 지난해 7월 집중 호우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1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온 지역으로, 당시 전 군민 대피 명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산사태 피해지 1109개소 가운데 인명 피해가 발생했거나 추가 피해 우려가 큰 12개소에 대해서는 복구를 이미 마쳤다. 주택 피해가 우려되는 89개소에 대해서도 주요 공정을 완료한 상태다. 현재 사방댐과 계류 보전 등 핵심 시설 공사는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날 점검에서 강 과장은 배수시설 관리 상태와 비상 대응 체계, 주민 대피 계획 등을 살피며 우기철 안전사고에 대한 선제적 대비를 당부했다.

 

경남도는 산사태 예방 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산사태 취약지역 관리등급제를 도입한 바 있다. 취약지역을 위험도에 따라 등급화해 호우특보 발령 시 집중 점검 대상을 선별하는 방식이다.

 

이번 우기 대비 과정에서도 읍면동 234개소를 대상으로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 대피 훈련을 진행했으며 산사태대책상황실을 가동해 위험 징후 발생 시 즉각 대피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강명효 과장은 "산사태는 초기 대응과 신속한 주민 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복구지와 취약지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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