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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청렴 협의체 이중 구조로 운영...정책 결정부터 현장 개선까지

부서장과 실무자가 함께 참여하는 이중 추진체계를 마련해 청렴 정책의 실행력을 높인다.

울진군이 청렴 행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정책 수립과 현장 개선을 연결하는 전담 협의체 운영에 들어간다. 부서장 중심의 의사결정 체계와 실무자 중심의 개선 활동을 연계해 종합청렴도 향상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2026년 종합청렴도 제고를 목표로 청렴 정책을 통합 관리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청렴 협의체'를 새롭게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 조직은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청렴 추진 협의체'와 현장의 문제를 발굴하는 '청렴 실무 협의체'로 나뉜다. 청렴 추진 협의체에는 군수와 부군수, 국장, 실과장이 참여한다. 청렴 실무 협의체는 인사와 계약, 인허가, 보조금 등 청렴체감도 평가와 관련된 13개 부서의 팀장급 공무원들로 구성된다.

 

운영 방식은 현장 의견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무 협의체가 업무 과정에서 확인한 개선 요구와 부패 취약 요인을 발굴하면 추진 협의체가 이를 검토해 핵심 과제로 선정한다. 이후 추진 결과를 다시 점검하고 보완하는 환류 체계를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협의체 활동은 지난 12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제1차 청렴 실무 협의체 정기회의'를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회의에서는 협의체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부서별 업무 현황과 청렴 취약 분야를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행정 현장에서 체감하는 개선 과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울진군은 오는 12월까지 정기회의 4회와 필요 시 수시회의를 병행할 예정이다. 회의 과정에서 수렴된 의견은 시급성과 파급효과, 실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주요 개선 과제로 확정한다. 이후 담당 부서를 지정해 추진 상황과 이행 결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울진군은 청렴 협의체를 중심으로 정책과 현장 실행 간 연계를 강화하고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 행정 기반을 구축해 종합청렴도 향상으로 이어간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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