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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산불 대응 역량 입증...예방부터 초동 진화까지 인정받았다

영주시는 10년 연속 '경북도 산불방지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영주시 단체기념사진)

영주시가 경상북도 산불방지 우수기관 평가에서 다시 한번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의미 있는 기록을 추가했다. 체계적인 예방 정책과 신속한 대응 시스템을 바탕으로 도내 최초 10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산불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

 

시는 지난 15일 발표된 '2026년 산불방지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영주시는 경북 지역 최초로 10년 연속 산불방지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경상북도가 실시하는 산불방지 우수기관 평가는 산불 예방 정책과 홍보 실적, 진화 대응체계 운영 등 산불 관리 전반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영주시는 소백산을 중심으로 한 산림 지형 특성상 대형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그럼에도 예방 중심의 행정과 첨단 감시 장비를 활용한 관리체계를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시민 참여형 예방 정책도 적극 추진했다.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포스터 그리기 캠페인을 운영해 산불 경각심을 높였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영주소방서와 협력해 추진한 '불 NO! 장생 프로젝트'도 주목받았다. 합동 파쇄 작업과 고령층 대상 산불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산불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유관기관 간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생활 현장을 겨냥한 예방 활동도 이어졌다. 영주시는 산림 인접지역의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 소화기를 무상 지원하고 안전교육을 병행해 화재 위험 요소를 줄이는 데 집중했다.

 

초동 대응 역량 역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산불감시원을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산림재난대응단의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진화가 가능하도록 운영했다.

 

우정필 산림과장은 "10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산불 예방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기후변화로 산불 위험이 연중화·대형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빈틈없는 예방과 대응체계를 유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산림 행정을 강화하고 첨단 감시체계와 현장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산불 피해 최소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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