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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장배 e스포츠대회 전국 아마추어 도전장...영주가 디지털 놀이터로 변신한다

2026 제3회 영주시장배 e스포츠 대회 홍보 이미지
8월 1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들의 축제가 열린다.(지난해 e스포츠 대회 경기 진행 모습)

영주시가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를 대상으로 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며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게임 경쟁뿐 아니라 첨단 디지털 체험과 관광 홍보 콘텐츠를 결합해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오는 8월 1일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되는 '2026 제3회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참가 신청을 7월 1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고 e스포츠 문화를 공유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e스포츠에 관심 있는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이며 대회 홍보물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회는 총상금 약 1000만 원 규모로 진행된다.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브롤스타즈' 등 3개 분야로 구성되며 각 종목별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경기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결선 방식으로 운영된다.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은 8월 1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결선 무대에 올라 우승을 놓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게임 대회에 머물지 않고 디지털 문화 체험 콘텐츠를 대폭 확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선수와 팬은 물론 일반 시민과 관광객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움직임에 반응해 풍선을 터뜨리는 바닥 인터렉션 게임 체험존이 운영된다. 영주의 주요 관광지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하이킹 체험존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크린 배드민턴 체험존도 마련된다. 미니 드론 조종을 배울 수 있는 드론 체험존 역시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된다. 영주시 마스코트 '힐리'를 활용한 티셔츠 제작 체험을 비롯해 스포츠학과 진학상담 부스와 포토존 등이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주시는 지역 관광자원 홍보에도 나선다.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영주역과 부석사, 소수서원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뒤 대회 현장에서 게임 미션을 수행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온라인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도시 영주의 매력을 전국에 알린다는 구상이다.

 

김명자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대회가 단순한 게임 경쟁을 넘어 세대 간에 소통하고 첨단 디지털 문화를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e스포츠 팬들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e스포츠를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육성하는 동시에 디지털 체험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복합형 축제를 확대해 지역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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