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중앙도서관(이하 중앙도서관)이 클림트부터 데미안 허스트까지, 현대미술의 흐름을 조망하는 온라인 인문학 강좌를 개설한다.
중앙도서관은 7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4회에 걸쳐 줌(ZOOM)으로 인문학 아카데미 '한 눈에 보는 현대 미술'을 운영한다. 교직원과 지역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강의는 이건희 미술학 박사가 맡는다. 미술사의 흐름을 바꾼 작가 4인의 삶과 작품 세계를 회 차별로 다룬다. 1회 차는 장식미술의 황금기를 연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와 에곤 실레, 2회 차는 대중문화를 예술의 영역으로 끌어올린 팝아트의 대표 주자 앤디 워홀을 조명한다.
3회 차에는 거리 예술 그래피티를 현대미술의 중심으로 가져온 장 미셸 바스키아, 마지막 4회 차에는 삶과 죽음, 예술과 자본의 관계를 탐구해 온 데미안 허스트를 다루며 강좌를 마무리한다.
중앙도서관은 올해 상반기에도 '부산학 아카데미', '조선 르네상스' 등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강좌는 서양 현대미술로 주제를 확장한 것이다.
수강 신청은 17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에서 할 수 있다. 문의는 중앙도서관 평생학습과로 하면 된다. 한동인 중앙도서관장은 "시민들이 현대미술을 더 쉽고 친근하게 이해하고, 작품 속에 담긴 시대정신과 예술적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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