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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종량제 봉투 수급 불안 선제 대응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종량제 봉투 수급 안정화 대책 자료를 살펴보며 현장 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중동 전쟁 여파로 인한 원자재 수급 차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시민들의 종량제 봉투 구매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민생 안정 대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지난 10일 종량제 봉투 수급 상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판매소를 방문해 공급 현황을 살피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시민과 판매소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수급 불안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판매소 관리와 유통 공급망 점검 체계를 강화해 안정적인 공급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미 지난 4월부터 종량제 봉투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안정화 대책을 가동하고 있다. 생산업체와 긴밀히 협의해 생산량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계약 조정을 완료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확보했다.

 

현재는 모든 규격의 봉투를 동시에 대량 생산하는 데 한계가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시민 수요가 높은 ▲재사용 20리터 ▲소각용 75리터 봉투를 우선 생산·공급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말부터 판매소별 제한 공급을 시행한 이후, 매주 생산량과 재고량을 점검하며 판매소 규모와 수요에 맞춰 공급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향후에는 추가 생산업체와의 계약을 추진해 공급 체계를 더욱 다각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안내와 홍보도 강화한다. 종량제 봉투 판매소 위치와 공급 현황, 배송 일정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대량 구매 자제를 요청하는 한편 재사용 봉투를 소각용 봉투 대신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종량제 봉투는 시민 일상과 직결된 필수 생활물품인 만큼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원자재 수급 불안 등 외부 변수에도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생산 확보와 공급망 관리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판매소 운영 실태와 유통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종량제 봉투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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