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임기를 마치는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이 12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며 시민과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3선 시의원인 김 의장은 제7대 전반기 복지환경위원장, 제9대 전반기 부의장과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그는 제9대 의회가 여러 과정을 거쳤지만 시민만을 바라보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후반기 의회의 성과로 활발한 입법 활동과 연구단체 운영을 꼽았다. 시의회는 2024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466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생활밀착형 의원발의 조례 59건을 제정했다. 또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시정 감시와 정책 대안 제시에 힘썼다.
특히 의원연구단체 활성화를 통해 의회의 전문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현재 운영 중인 7개 연구단체 가운데 6개가 후반기 들어 새로 구성돼 지역 현안과 정책 연구를 진행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으로는 2022년 포스코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및 상생협력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포스코 본사 포항 사수를 위한 여론 결집에 나선 점을 들었다.
김 의장은 제10대 시의회 의원들에게 정책 분석과 자치입법 역량 강화를 당부하며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의회를 움직이는 힘"이라며 새 의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또 앞으로도 포항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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