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가 제304회 임시회를 끝으로 제9대 의회의 4년간 공식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고양시의회는 19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제304회 임시회를 폐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제9대 의회의 마지막 회기로 진행됐다.
지난 17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 11명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과 시민 생활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후 각 상임위원회는 소관 조례안과 안건을 심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조례안들이 의결됐다.
주요 안건은 '고양시의회 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운영에 관한 조례안'과 '고양시 공공갈등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다.
'고양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고양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장애인의 인권 보호와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고양시 장애인 인권침해 및 범죄피해 예방에 관한 조례안'도 의결됐다.
시의회는 마지막 회기에서도 시민 생활과 행정 운영에 필요한 안건을 처리하며 제9대 의회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김운남 의장은 마지막 본회의에서 "제7대 의회에 첫발을 들인 이후 12년 동안 정치의 중심은 언제나 시민이라는 사실을 마음에 새겨왔다"고 말했다.
이어 "후반기 의장으로서 존중과 협치를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안건 심사와 현장 활동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에 담고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이어가려 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뜻대로 이루지 못한 과제에 대한 아쉬움도 남지만 시민의 관심과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동료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집행부 공직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제9대 의회에서 이어온 논의와 과제가 제10대 의회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길 바란다"며 "의회의 임기는 끝나도 시민의 삶을 살피는 의정의 책임은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고양시의회는 오는 7월 1일 제305회 임시회를 열고 제10대 의회의 첫 공식 의사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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