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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정치의 달인(達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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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지방선거가 끝났다. 투표용지 부족사태 등 여러 가지 말을 남기긴 했지만 국민이 자신의 목소리를 정치에 반영할 기회를 실천했다. 살다 보면 정치는 국가경영에만 해당하지 않는다. 동서양의 역사를 되돌아보자면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민심을 잘 읽으며 사명감이 있는 지도층이 있는 나라들은 부흥을 이루었다. 합일된 공동 가치관이 성립된 나라들이 의식 있는 민도를 높이면서 경제며 문화발전을 이루었다. 여기에는 비젼과 식견을 지닌 뛰어난 리더, 즉 지도자가 그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 이런 의미에서 두루두루 여러 방향에서 사람들을 순방향으로 이끌고 향상하는 분야는 누가 뭐래도 정치 분야가 될 것이다. 작은 조직이나 큰 단체든 어디에서나 지도자가 중요하며, 전근대적인 시대에서는 왕은 하늘의 명을 받은 자라는 '왕권신수설'까지 있게 된 것이다.

 

누군가는 "정치란 사회적 가치의 권위적 분배" 라고 하였지만, 정치(政治)란 사전적 의미로는 기본적으로 권력을 가진 지배계층이 나라를 다스리는 일을 의미한다. 과거의 전통적인 전제주의 국가로부터 오늘날과 같은 시민의 정치 참여가 늘어난 다원화 시대에는 정치는 국민이 개인들의 기본권을 보호하면서 상호 간의 이해를 조정하며 사회적, 경제적 질서를 바로잡는 것이 정치의 기본이기에 말 그대로 사회적 가치의 권위적 분배를 할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 선거일지도 모르겠다. 민주주의 근간에서는 국가뿐만 아니라 어떤 조직이나 집단 안에서의 권력 관계, 의사 결정 과정, 이해관계 조정 같은 모든 활동에 있어 지도자의 역할은 나라나 그 단체의 존립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어떤 지도자를 갖느냐에 따라 국가의 운명이 좌우되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는 국가발전에 대한 비전과 추진력을 갖춘 지도자를 열망하면서 지자체장을 뽑고 대통령을 선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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