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삼성전자, 건강관리도 '삼성 생태계'로…AI 헬스 비전 공개

'비바테크 2026'서 글로벌 청중 대상 패널토론 개최
삼성헬스 7.0 공개…심장 건강 점수·수면 분석 기능 강화

박헌수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 팀장이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테크 2026' 패널토론에서 발언하고 있다./삼성전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테크 2026'에서 삼성전자가 19일(현지시간) '더 건강한 내일로의 초대'를 주제로 패널토론 개최했다.(왼쪽부터) 마이클 두브로브스키 사이폭스 CEO, 알리나 수 제너레이션 랩 CEO, 마이크 맥쉐리 젤스 CEO, 박헌수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헬스팀장, 데이비드 리 삼성넥스트 센터장./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스타트업·테크 박람회에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스마트폰과 가전, 의료 플랫폼을 연결하는 건강관리 비전을 공개했다. 삼성 헬스를 중심으로 기기와 서비스를 연계한 '커넥티드 케어(Connected Care)' 생태계를 앞세워 디지털 헬스 사업 확대에 나선 모습이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7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린 '비바테크(VivaTech) 2026'에 참가해 '더 건강한 내일로의 초대(Open Invitation to a Healthier Tomorrow)'를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했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비바테크는 유럽 최대 규모 스타트업·기술 행사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165개국에서 20만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스타트업 1만5000여개와 전시업체 4500여곳이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AI 기술을 매개로 갤럭시 스마트폰과 갤럭시 워치, 삼성 헬스, 스마트싱스, 가전, TV를 연결해 집 안팎에서 끊김 없는 건강관리 경험을 제공하는 '커넥티드 케어' 비전을 제시했다.

 

커넥티드 케어는 삼성전자의 통합 건강 플랫폼인 삼성 헬스를 중심으로 구현된다. 삼성 헬스는 수면, 활동, 식이, 마음 건강, 생체 징후 등 5개 영역에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전시관 내 '삼성 커넥티드 케어 에코시스템' 존에서 삼성 헬스 7.0 업데이트를 통해 강화된 기능도 소개했다. 새 버전에는 심장 건강 점수(Heart Health Score), 수면 중 생체 신호를 분석하는 바이탈스(Vitals), 유산소 운동 부담을 측정하는 일일 심혈관 부하(Daily Cardio Load) 등이 포함됐다.

 

의료 플랫폼과의 연계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인수 계약을 발표한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업체 젤스(Xealth)와 협력해 의료진과 환자를 연결하는 건강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젤스는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디지털 건강관리 솔루션을 처방·추천하며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젤스는 미국 500개 이상 병원과 70개 이상의 디지털 헬스 솔루션 사업자 네트워크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에서 수집한 건강 데이터를 젤스 플랫폼과 연동해 의료진과 환자가 병원 밖에서도 건강 상태를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의료 서비스뿐 아니라 가전을 활용한 일상 속 건강관리 경험도 제시했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AI 푸드 매니저는 냉장고 속 식재료를 관리하고, 푸드노트는 한 주간 식재료 소비 패턴을 분석해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와 추천 레시피, 구매 제안 등을 제공한다.

 

반려동물 건강관리 솔루션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라이펫과 협업해 모바일 기기로 반려동물 사진을 촬영하면 AI가 치아 질환과 슬개골 탈구, 백내장 등 주요 진행성 질환 징후를 분석하는 서비스를 소개했다. 관련 서비스는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연결되며 개인정보 보호에는 삼성전자의 보안 솔루션 녹스(Knox)가 적용된다.

 

'오픈 케어 랩' 존에서는 아모레퍼시픽과 협업한 'AI 뷰티 스크린', 스타트업 커즈(CUZ)의 삼성 TV 전용 시각 명상 서비스 '비주얼 명상',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 C랩 출신 비컨(Becon)의 AI 기반 피부·두피 분석 솔루션 등이 전시됐다.

 

최승은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은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가전, TV를 아우르는 삼성 생태계와 개방형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커넥티드 케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관리 동반자로서 고객의 더 건강한 일상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에는 박헌수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헬스팀장과 데이비드 리 삼성넥스트 센터장, 마이크 맥쉐리 젤스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해 커넥티드 케어와 개방형 헬스케어 생태계의 미래를 주제로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