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7월 전국 입주물량 1만4106세대
다음달 수도권 입주물량이 9000세대에 달하면서 공급가뭄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다만 전반적인 공급 확대보다는 검단신도시와 경기 일부 지역에 물량이 집중됐다.
22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해 7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4106세대로 전월 대비 4.5%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9082세대, 지방이 5024세대다.
수도권은 9082세대로 인천 검단과 경기 서남부권을 중심으로 대단지 입주가 예정되면서 전월 대비 52.4%나 늘었다.
인천에서는 ▲e편한세상검단웰카운티(1458세대) ▲e편한세상제물포역파크메종(736세대), e편한세상검단에코비스타(732세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검단신도시에서는 총 2190세대가 동시에 입주한다.
반면 서울에서는 단 2개 단지, 450세대만 입주를 앞두고 있다. 서초구 오티에르반포(251세대)와 서대문구 경희궁유보라(199세대)가 입주 예정이다.
직방 관계자는 "수도권 물량 증가는 검단신도시와 경기 일부 지역의 대단지 입주 영향이 크다"며 "입주가 집중되는 지역에서는 매매 및 전세 물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으며, 지역별 공급 규모에 따라 시장 흐름에도 차이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기는 이천시(1822세대), 평택시(1554세대), 시흥시(1026세대) 등에서 대단지 위주로 입주물량이 공급된다.
지방 입주물량은 5024세대로 전월 대비 33.4% 감소한다. ▲대전(1754세대) ▲광주(1008세대) ▲울산(848세대) ▲충북(715세대) 등에서 공급이 예정됐다. 대전 유성구 도안우미린트리쉐이드가 1754세대로 이달 지방 입주 단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올해 하반기에는 전국적으로 입주물량이 다소 감소할 전망이다.
올 하반기 전국 입주예정 물량은 8만6352세대로 집계됐다. 상반기 대비 7.0% 감소한 규모다. 수도권은 4만4613세대로 상반기보다 늘지만 지방은 4만1739세대에 그친다.
다만 서울은 상반기 6151세대에서 하반기 1만1490세대로 입주물량이 늘어난다. 디에이치방배, 힐스테이트메디알레 등 정비사업을 통해 대단지들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직방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하반기 입주시장은 전국적인 공급 확대보다는 지역별 입주물량 차이에 따른 수급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수도권은 정비사업 단지와 신도시 공급을 중심으로 입주가 이어지는 반면 지방은 지역별로 공급 규모 차이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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