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가 주한 외국인 인플루언서 100명과 손잡고 부산 관광 온라인 홍보에 나선다.
공사는 오는 7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글로벌 하이킹 메이트(Global Hiking Mate)'와 협력해 부산 여행 콘텐츠 제작·확산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하이킹 메이트는 32개국에서 선발된 주한 외국인 인플루언서 100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올해 2년 차를 맞았으며 참가자들의 SNS 팔로워 수 합계는 약 55만 명에 이른다.
주요 활동은 등산과 웰니스 관광, K컬처 등을 주제로 한국 여행 콘텐츠를 제작해 해외에 알리는 것이다. 지난 3월 7일 서울 북한산 인근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협업에서 참가자들은 7월부터 10월 사이 개별 자유여행 형태로 부산을 방문한다. 공사는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인 '비짓부산패스'와 교통, 숙박 등 여행 경비를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부산의 주요 관광지와 콘텐츠를 직접 체험한 뒤 개인 SNS 채널에 관련 콘텐츠를 올리게 된다. 공사는 우수 콘텐츠와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주요 홍보 콘텐츠로는 올해 3월 대한민국 24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금정산 등 부산의 산악 관광 자원을 활용한 등산 콘텐츠가 포함된다. 금정산은 국내 최초의 도심형 국립공원으로, 지하철역에서 도보 접근이 가능해 외국인 개별 여행자의 접근성이 높다.
이 밖에 공사가 선정한 부산 웰니스 관광지 17곳 방문, 미식과 야간 관광 체험도 함께 이뤄진다. 부산과 서울 간 철도·항공·시외버스 등 교통 이용 정보, 부산 지역 축제·이벤트와 연계한 여행 콘텐츠도 제작·공유된다.
공사 서울사무소 관계자는 "실제 외국인 관광객의 경험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는 해외 관광객에게 높은 공감과 신뢰를 줄 수 있다"며 "등산, 웰니스, 미식 등 부산 관광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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