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제12대 후반기 의회 개원을 앞두고 새 대표단 구성을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원내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국민의힘은 거대 여당과 집행부를 상대로 정책 경쟁력과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대표단 체제를 개편하고 수석부대표직을 운영과 정책 분야로 이원화하는 조직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지난 19일 당선자 총회에서 추대된 방성환 대표의원(성남5)을 중심으로 운영수석부대표에 이오수 의원(수원9), 정책수석부대표에 이혜원 의원(양평2)을 각각 내정했다.
또 정책위원장에는 윤종영 의원(연천), 수석대변인에는 김선희 의원(용인6)을 내정해 후반기 원내 운영을 이끌 지도부 구성을 완료했다.
국민의힘은 수석부대표 이원화를 통해 대표단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의정활동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운영 분야와 정책 분야를 분리해 역할을 명확히 함으로써 원내 협상력과 정책 대응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방성환 대표의원은 "곧 진행될 더불어민주당과의 원구성 협상에서도 도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내겠다"며 "경기도의회의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면서도 소통과 협치의 정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국민의힘은 소수 야당이지만 강한 야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조직 역량을 극대화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대표단 조직을 이원화해 의원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새 대표단 구성을 계기로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원내 협력 체계를 정비해 제12대 후반기 경기도의회에서 견제와 대안 제시라는 야당의 역할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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