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이 평일 학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학부모를 대상으로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본격 운영한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부모의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관내 기업과 공공기관을 직접 찾아가 학교폭력 예방 전문 강사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첫 교육은 지난 19일 수협중앙회 급식사업부 소속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를 시작으로 강화군 드림스타트와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지역 내 주요 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학교폭력의 개념과 유형 ▲사이버폭력 및 신종 학교폭력 사례 ▲학교폭력 발생 시 대응 방법과 지원 체계 ▲관계 회복 프로그램 안내 ▲가정 내 인성교육 및 자녀와의 소통 방법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직장인 학부모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녀 이해와 보호 역량을 높이고,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예방 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에서의 세심한 관심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간적 제약으로 교육 참여가 어려웠던 직장인 학부모들이 자녀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보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부모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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