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스웨덴과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한국의 32강 진출 가능성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결과다.
일본은 26일(한국시간) 미국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 3차전에서 스웨덴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일본은 1승 2무(승점 5), 스웨덴은 1승 1무 1패(승점 4)를 기록했다. 이미 조 1위를 확정한 네덜란드가 3승(승점 9)으로 F조 선두를 지킨 가운데, 일본이 조 2위로 32강 직행 티켓을 따냈다.
반면 스웨덴은 조 3위로 밀렸지만 승점 4점을 확보하며 32강 진출 가능성을 사실상 굳혔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각 조 1~2위 24개 팀과 조 3위 12개 팀 중 상위 8개 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앞서 에콰도르가 독일을 2-1로 꺾으며 승점 4점으로 조 3위를 확정한 데 이어, 스웨덴까지 승점 4점으로 3위 경쟁 상위권에 합류했다.
이 결과로 한국의 상황은 더욱 까다로워졌다.
한국은 A조에서 1승 2패(승점 3·골 득실 -1)를 기록하며 조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조 3위 팀들의 승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현재 순위는 계속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특히 승점 4점을 확보한 조 3위 팀들이 늘어날수록 한국은 남은 조별리그 경기 결과에 더욱 의존할 수밖에 없다.
한국이 32강에 오르기 위해선 남은 조 경기들에서 3위 팀들의 승점이 최대한 낮게 형성돼야 한다. 승점 3 이하 팀이 많이 나올수록 한국에 유리하다.
반대로 중위권 팀들이 무승부를 거두거나 승리해 승점 4 이상을 확보할 경우 한국의 순위는 더 밀릴 수 있다.
일본은 이날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안정적으로 32강에 올랐고, 스웨덴 역시 조 3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F조 결과까지 반영된 현재, 한국은 남은 조별리그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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