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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가 계산한 타격…AI, 현대전 핵심 비대칭 전력 부상

인공지능(AI)이 현대전의 판을 뒤흔드는 '비대칭 전력(戰力)'으로 떠올랐다. 니콜라스 마두로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에 이어, 최근 미국의 대이란 군사 작전에서도 AI가 표적 식별과 작전 설계의 핵심으로 활용된 사실이 확인됐다. 전쟁의 무게 중심이 병력과 화력에서 데이터와 알고리즘으로 이동하는 흐름이다. 3일 외신과 전문가들에 따르면 미국의 대이란 작전 '장대한 분노'에는 앤트로픽의 AI 모델 '클로드'가 투입됐다. 이 모델은 팔란티어의 국방 플랫폼 'AIP 포 디펜스'에 통합돼 미군 기밀망에서 운용됐다. 위성 사진과 드론 영상, 감청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적 지휘관의 은신 확률을 추정하고, 타격 시나리오별 부수 피해를 계산해 지휘 결심을 지원했다. 대규모 지상군 대신 AI 기반 정밀 타격으로 전쟁을 단기간에 끝내겠다는 전략적 선택이다. 하지만 AI의 영향력이 커질수록 윤리적 우려도 짙어진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연구팀 시뮬레이션에서는 주요 AI 모델이 외교보다 핵 공격 같은 극단적 선택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스라엘의 AI 표적 시스템 '라벤더'가 하마스 요원 제거 과정에서 민간인 희생을 일정 수준 '허용'한 사실도 국제적 논란을 낳았다. 물리적 타격 외에 사이버 공간에서의 전쟁도 격화되고 있다. 이란의 종교 앱 '바데사바 캘린더'가 해킹돼 사용자들에게 위협성 메시지가 발송됐고, 이스라엘 방산업체 라파엘 역시 사이버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이란의 군사 능력 약화와 함께 정권 고위층을 압박하기 위한 정보전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란 연계 해커 조직들은 요르단 등 주변국을 상대로 한 공격을 주장하며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아노말리는 이란이 APT42, APT33 등 해킹 그룹을 동원해 와이퍼 악성코드 배포, 디도스 공격, 허위정보 유포 등 다양한 방식의 보복에 나설 가능성을 제기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국방·정부 네트워크가 주요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3-03 15:51:0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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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6] 통신 3사 ‘AI 전면전’…망 사업자에서 AI 컴퍼니로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통신 전시회 'MWC26'은 더 이상 통신 기술 전시회로만 규정하기 어려운 무대가 됐다. 올해 주제인 'The IQ Era(지능형 시대)' 아래, 우리나라의 이동통신 3사는 네트워크 사업자라는 기존 정체성을 걷어내고 인공지능(AI)을 중심에 둔 전면적 사업 재편을 선언했다. 속도와 커버리지 경쟁을 넘어 데이터센터, AI 모델, 보안, 자율 네트워크까지 아우르는 전략을 공개하며 통신업의 생존 방식을 근본적으로 다시 설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3일 <메트로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해보면 국내 통신 3사는 이번 전시를 기점으로 네트워크 고도화 경쟁을 넘어 AI 인프라와 서비스, 데이터센터, 보안까지 아우르는 '전면적 체질 전환'을 선언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통신사의 정의 자체를 다시 쓰겠다는 전략을 분명히 했다. SK텔레콤은 정재헌 최고경영자(CEO)가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통해 통신업의 미래를 비관하며 기업을 송두리째 바꾸겠다는 'AI 네이티브' 전략을 발표했다. 정 CEO는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들더라도 지금 변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영업전산과 과금시스템 등 기존의 모든 핵심 인프라를 AI 최적화 구조로 개편하는 데 조 단위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기로 했다. 특히 대한민국 전역에 1GW급 초거대 AI 데이터센터(AIDC)를 구축해 아시아 AI 허브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은 SKT가 단순한 파트너를 넘어 글로벌 AI 판을 직접 짜는 '플레이어'가 되겠다는 선언으로 평가받고 있다. 5190억 개의 파라미터를 가진 초거대 모델 'A.X K1'을 시연하며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AI 밸류체인 전체를 아우르는 '풀스택 AI' 역량을 과시한 점은 SKT가 가진 체급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KT는 기술의 실질적인 활용과 차세대 네트워크 주도권 확보에 방점을 찍었다. 전시관을 '광화문광장' 테마로 꾸며 K-컬처를 녹여내는 감성 전략을 펼치면서도, 내실은 기업 업무를 통째로 자동화하는 '에이전틱 AI'로 채웠다. 상담을 넘어 실제 업무 처리까지 완결하는 '에이전틱 AICC'와 네트워크 스스로 판단하고 최적화하는 'AI-네이티브(AI-Native) 네트워크' 비전은 KT가 그리는 6G 시대의 핵심 청사진이다. 특히 KT는 6G를 단순한 속도 경쟁의 연장이 아니라 AI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통합 인프라로 재정의하며, 지상과 공중을 잇는 3차원 커버리지를 통해 통신의 물리적 한계를 확장했다.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은 6G 경쟁이 개별 기술의 우열을 가리는 차원을 넘어 AI, 위성, 보안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통합 아키텍처 경쟁'이 될 것임을 예고하며, 국내 유일의 5G 단독모드(SA) 운용 경험을 강력한 기술적 자산으로 내세워 글로벌 표준 경쟁에서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LG유플러스는 그룹의 역량을 결집한 '원팀 LG'의 기술 로드맵을 바탕으로 가장 인간적인 인터페이스인 '음성'에 승부수를 던졌다. 홍범식 CEO는 LG그룹 경영진 최초로 MWC 기조연설 무대에 올라 음성이 AI의 다음 격전지가 될 것임을 선포하며 '사람 중심 AI(Humanizing Every Connection)'를 화두로 던졌다. 자체 개발한 AI 콜 에이전트 '익시오(ixi-O)'의 진화형인 '익시오 프로'는 사용자가 호출하기 전에 상황을 먼저 파악하고 제안하는 능동형 에이전트의 정수를 보여주었다. LG유플러스는 기술의 고도화만큼이나 '신뢰'를 핵심 가치로 삼아 동형암호와 양자내성암호 등 강력한 보안 포트폴리오를 전면에 배치했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는 단순히 물량 공세를 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진화하는 에이전틱 아키텍처를 정교하게 설계하는 것이 진정한 승부처라고 강조하며, 수도권 최대 규모의 파주 AIDC를 기반으로 한 실세계 중심의 AI 구현 의지를 분명히 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3-03 15:10:1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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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팀 3쿠션 세계선수권 우승…SOOP 전 경기 생중계

베트남이 제38회 팀 3쿠션 세계선수권에서 독일을 꺾고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SOOP은 3일 독일 비어센에서 열린 '제38회 팀 3쿠션 세계선수권' 전 경기를 전 세계에 생중계했다고 밝혔다. SOOP은 대회 기간 경기 중계와 함께 하이라이트, 선수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 결승에서 베트남은 독일을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베트남은 2024년 첫 우승, 2025년 준우승에 이어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최근 3년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어갔다. 승부의 분수령은 트란 퀴엣 치엔과 마틴 혼의 맞대결이었다. 트란은 29대 30으로 뒤진 17이닝째 하이런 11점을 기록하며 40대 30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초반 15대 3으로 앞섰다가 중반 역전을 허용했지만,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흐름을 되찾았다. 동시에 진행된 경기에서는 응우옌쩐타인뚜가 아미르 이브라이모프를 40대 38로 꺾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독일은 조별리그 1위로 8강에 올라 스페인과 콜롬비아를 연장 접전 끝에 제압하며 13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통산 다섯 번째 우승 도전은 아쉽게 마무리했다. 대한민국은 조명우와 최완영을 앞세워 출전했으나 조별리그에서 2무 1패를 기록하며 D조 3위로 탈락했다. 조명우가 이집트전에서 승리를 거두는 등 분전했지만 팀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한국은 2016년 이후 10년 만에 조별리그에서 대회를 마쳤고, 2017년부터 이어온 7회 연속 본선 진출 기록도 이번 대회에서 마감했다.

2026-03-03 15:09: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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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시리즈, ‘최강신작’ 2탄 선정…'전능의 뇌를 얻었다' 캠페인 진행

네이버시리즈가 신규 유망작 발굴 프로젝트 '최강신작' 두 번째 작품으로 몽쉐르 작가의 '전능의 뇌를 얻었다'를 선정했다. 네이버웹툰이 운영하는 웹소설·웹툰·단행본 플랫폼 네이버시리즈는 3일 '최강신작' 프로젝트의 두 번째 선정작으로 웹소설 '전능의 뇌를 얻었다'를 발표하고 3주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강신작'은 다수의 신규 연재작 가운데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기대작을 엄선해 독자에게 제안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월 첫 주자로 선정된 '도시낭인 리로드'는 캠페인 직후 네이버시리즈 일간·주간 인기 웹소설 순위 1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3월에는 '천재물' 장르 화제작 '전능의 뇌를 얻었다'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첫 주 2일부터 8일까지는 기존 25화였던 무료 감상 회차를 50화로 확대한다. 이어 9일부터 22일까지는 일정 유료 회차 감상 시 리워드 쿠키를 지급한다. 모든 이벤트에 참여하면 약 40회차 분량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능의 뇌를 얻었다'는 인류 역사상 가장 뛰어난 지능을 가진 주인공 '유서하'가 난제 증명에 도전하는 성장 서사를 그린 작품이다. 생후 12개월에 문장을 구사하고 초등학생 시절 대학 수학을 독학하는 설정과, 그를 수학의 세계로 이끄는 인물 '우현'과의 관계가 초반부터 독자 호응을 얻고 있다. 몽쉐르 작가는 "네이버시리즈 '최강신작'에 선정돼 영광"이라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매 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시리즈는 '최강신작' 프로젝트를 통해 신규 작품의 초기 흥행을 지원하고 창작자의 안정적 연재 환경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2월 선정작 <도시낭인 리로드>는 캠페인 기간 다운로드 수가 직전 동일 기간 대비 21배 이상 증가했다. 해당 작가의 전작 <회귀자의 은퇴 라이프>도 같은 기간 다운로드 수가 4배 이상 늘었다. 플랫폼 측은 '최강신작'이 단일 작품 홍보를 넘어 창작자 전체 IP 가치와 수익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3-03 15:09:1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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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맥스 ‘에브리타운’ 13주년 업데이트…신규 콘텐츠·콜라보 확대

위메이드맥스는 3일 자회사 위메이드커넥트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힐링 SNG '에브리타운'이 13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3년 국내외 시장에 론칭한 '에브리타운'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콘텐츠와 다양한 이벤트, 이용자 편의성 개선을 적용한다. 먼저 신규 건물과 오브젝트를 추가한다.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리락쿠마' IP 콜라보 오브젝트 테마파크, 스페셜 타워, 조경물, 타운빌딩을 비롯해 13주년 파티 주민, 로열 리조트, 스위트 랜드 배경을 선보인다. 신규 서브 콘텐츠 '브링과 꽃 모으기'도 추가한다. 13주년 기념 이벤트도 마련했다. 접속 시 '13주년 케이크'를 지급하는 이벤트와 실물 굿즈를 제공하는 '도전 타니 무드등', 특정 생산품 공동 납품으로 보상을 받는 '푸드페스타'를 진행한다. 출석부, 주차별 릴레이 쿠폰, SNS 공유 이벤트, 콘텐츠 비용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운영한다. 이용자 편의성 개선도 병행한다. 골드 최대 보유량을 상향하고 가판대와 교역소 거래량을 확대한다. 최고 레벨을 195까지 확장해 장기 이용자에게 새로운 성장 목표를 제시한다. 이호대 위메이드커넥트 대표는 "에브리타운은 오랜 시간 이용자와 함께 성장해 온 타이틀"이라며 "협업과 시즌 이벤트, 기능 개선을 지속해 대표 힐링 SNG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3 15:09:0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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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6] KT, AI 품은 6G '지능형 인프라'로 AX 시대 정조준

KT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6'에서 단순한 속도 진화를 넘어선 인공지능(AI) 중심의 6G 네트워크 청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KT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시대를 뒷받침할 6G 비전을 'AX(AI 전환) 혁신을 견인하는 초연결·초고신뢰·지능형 AI 네트워크'로 정의했다. 이는 통신망이 데이터를 전달하는 파이프라인 역할을 넘어, 네트워크 구조 자체에 AI를 내재화해 스스로 판단하고 최적화하는 유기적 통합 인프라로 거듭나겠다는 선언이다. 이번 MWC26의 대주제인 'The IQ Era'와 궤를 같이하는 KT의 6G 전략은 네트워크 지능화(AI-for-Network)와 AI 성능 보장(Network-for-AI)이라는 두 축으로 요약된다. KT는 6G를 통해 지상 이동통신의 한계를 넘어 해상과 공중까지 아우르는 '3차원 커버리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위성 인프라 역량을 갖춘 자회사 KT SAT과 협력해 비지상망(NTN)과 지상망을 결합한 통합 구조를 구축한다.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전무)은 "항공기, 선박, 도심항공교통(UAM) 등 새로운 모빌리티 확산에 따라 3차원 커버리지는 6G 시대의 필수 요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핵심 요소로는 초저지연과 보안이 꼽혔다. KT는 단말에서 AI 데이터센터를 잇는 백본 망까지 전 구간을 빛으로 전송하는 '포토닉 네트워크'와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결합해 종단 간(End-to-End) 지연을 최소화한다는 구상이다. 보안 역시 양자 컴퓨터 시대를 대비한 '퀀텀 세이프' 기술을 네트워크 전 구간에 내재화해 신뢰성을 확보한다. 또한 데이터 전체가 아닌 핵심 정보만 골라 전달하는 '의미 중심 전송(Semantic Communication)' 방식을 통해 자율주행과 원격 로봇 제어 등 고효율 서비스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이러한 6G 경쟁이 개별 요소 기술의 우열을 가리는 차원을 넘어, 인프라 전체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통합 아키텍처 경쟁'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보유한 '5G 단독모드(SA)' 운용 경험이 6G의 핵심인 네트워크 슬라이싱과 AI 기반 제어 기술을 구현하는 데 강력한 자산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5G SA 아키텍처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노하우가 6G 상용화 과정에서 기술적 격차를 만드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 소장은 과거 5G 시대와의 차이점에 대해 "5G 때는 세계 최초 상용화를 위해 속도감 있는 경쟁을 했다면, 6G는 고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경험 혁신과 새로운 시장 기회 창출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KT가 제시한 6G는 네트워크와 AI가 결합된 지능형 인프라가 지향점"이라며 통신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비용 구조 혁신 의지를 덧붙였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6G 국제 표준인 'IMT-2030'을 채택한 이후 표준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KT는 이번 비전 발표를 기점으로 글로벌 6G 주도권 확보를 위한 행보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2026-03-03 14:22:4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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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참여대학 43곳으로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공계 대학원생의 안정적인 연구생활을 지원하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2026년도 신규 참여대학으로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단국대학교, 인천대학교, 전북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홍익대학교 등 8개교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신규 참여대학의 제도 안착을 돕기 위해 3월부터 운영체계 점검과 맞춤형 컨설팅 등 현장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등을 통해 대학이 지급하는 학생지원금에 정부 지원을 연계해 석사과정 월 80만원, 박사과정 월 110만원 이상의 기준금액을 보장하고, 학생연구자 지원정보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선정으로 참여대학은 기존 35개교에서 43개교로 확대됐으며, 기준금액 보장 대상 학생도 4만7000명에서 5만2000명으로 늘어난다. 국가거점국립대 10개교가 모두 참여하게 되면서 지역 연구인재 양성 기반도 강화됐다. 참여대학의 학생지원금 수준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상반기 참여대학 29개교를 기준으로 월평균 학생지원금은 석사과정 140만원에서 154만원, 박사과정 199만원에서 223만원으로 증가해 전년 대비 약 10% 상승했다. 과기정통부는 참여대학을 대상으로 기준금액 보장 이행 여부 등을 연차 점검하고, 우수대학에는 차년도 연구개발비 추가 지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또한 하반기 추가 공모를 통해 참여대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2026-03-03 14:00:26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