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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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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올해 문학상 수상자 및 등단자 4명 배출

제11회 혼불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허태연 동문이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전주 MBC 유튜브 영상 캡처)/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문예창작학과 및 문예창작대학원 출신 동문 중 올해 문학상 수상자 및 등단자 4명을 배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문예창작학과 허태연(04학번) 동문은 '너를 찾아서'라는 작품으로 제11회 혼불문학상 대상에 선정돼 지난달 16일 혼불문학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혼불문학상은 '혼불'의 작가 최명희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1년 제정된 상으로, 특히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374편의 작품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너를 찾아서'는 60대 알코올 중독남의 버킷리스트를 소재로 황혼기 새 인생 찾기와 가족과의 화해를 꾸밈없고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소설이다. 이 소설은 원제와 다르게 '플라멩코 추는 남자'라는 제목으로 출간됐다. (왼쪽부터)문예창작학과 진기환 동문(12학번), 최정호 학생(15학번)/한신대 제공 또한, 문예창작학과 진기환(12학번) 동문은 2021 동아일보 신춘문예에서 '공감과 자기반성의 공동체-최은영 론'으로 문학평론부문에 당선됐다. 최은영 작가의 개성과 개인으로부터 출발한 소설이 공동체로 연결되는 과정을 잘 짚어냈다는 평가를 얻었다. 문예창작학과 최정호(15학번) 학생은 2021 세계일보 신춘문예에서 '혐오의 기록-박민정론 『세실, 주희』, 『나의 사촌 리사』, 『하루미, 봄』을 중심으로'라는 작품으로 문학평론부문에 당선됐다. 최정호 학생은 올해 2월 한신대에서 열린 총장상 수여식에서 "세 편의 소설을 통해 박민정 소설가가 우리 주변에 숨어 있는 '혐오'를 어떤 방식으로 찾아내고 기록하는지 알아보고자 '혐오의 기록'이란 주제로 글을 썼다"며 "특히 한국인에게 일본이라는 나라의 의미와 시선이 한국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혐오 문제와 어떠한 방식으로 겹쳐지는지 평론했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한신대 문예창작대학원에서 소설학을 전공한 박규숙(필명 전지호, 12학번) 동문은 2021 경인일보 신춘문예에서 단편소설 '은유와 고조'로 소설부문 당선됐다. '은유와 고조'는 반려견과 혼수상태의 친구라는 이성 없는 대상을 둘러싼 인간의 사고 및 행위의 문제를 다뤘으며 이를 표현과 구조의 통일 속에서 성공적으로 부각했으며, 차분하게 가라앉은 문장이 내공을 드러냈다고 평가받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8 09:05: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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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출 건국대 교수 ‘배터리의 유기물 양극재’ 논문, 국제 권위 학술지 표지논문 장식

건국대 제공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김기출 공과대학 화학공학부 교수 연구팀의 고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 유기 양극재에 관한 연구 논문이 재료과학 분야의 권위있는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최신호(사진)의 표지논문으로 발표됐다고 25일 밝혔다. 논문명은 바이오에서 영감을 받은 유기음극재의 3단계 방출 거동 해소(Unraveling three-stage discharging behaviors of bio-inspired organic cathode materials)이다. 김기출 교수팀은 약한 산화 환원 작용으로 관심을 거의 끌지 못했던 생체 유기 분자 (DNA, RNA)를 창의적으로 설계해 리튬 이온 배터리의 유기물 양극재로서 탁월한 성능을 나타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설계된 생체 유기 분자들의 산화 환원 특성을 재조직 에너지, 충전 에너지, 용해 에너지 간의 상관관계를 통해 설명했으며, 방전 과정이 '3단계 방전 거동' 을 나타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김기출 교수는 "이 연구는 유기물 양극재의 산화 환원 특성 간의 상관관계를 새로이 밝혀냈고, 고성능 생체 유기물 양극재를 개발하기 위한 실험 지침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논문의 제1저자는 화학공학부 정구현 석사과정 학생이며 교신저자로 화학공학부 김기출 교수가 참여했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의 지원 하에 수행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5 15:14: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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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국어대, 문휘창 석좌교수 학교발전기금 기탁식 개최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문휘창 석좌교수(왼쪽에서 네번째) 학교발전기금 기탁식에 김중렬 총장 직무대행(왼쪽에서 세번째), 진정란 입학처장(왼쪽에서 다섯번째)등 학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이버한국외대 제공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직무대행 김중렬)는 지난 23일 오후 2시 대학 사이버관 총장실 부속회의실에서 '문휘창 석좌교수 학교발전기금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중렬 총장 직무대행, 이선영 교학처장, 진정란 입학처장, 박헌일 기획처장, 성은경 TESOL대학원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사이버한국외대 문휘창 석좌교수는 기탁식에서 "교수는 마음껏 강의할 수 있어야 하고, 학생은 돈에 구애받지 않고 공부할 수 있어야 한다"며 "평소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습 환경 제공을 위해 장학금 기탁을 꾸준히 해 왔다. 이번 장학금 기탁을 통해 사이버외대 학생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중렬 총장은 "문휘창 석좌교수의 뜻에 따라 학교를 더욱 발전시키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5 15:03: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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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과기정통부 선정’ 다빈치AI대학원 개원…기념식 성료

24일 열린 중앙대 다빈치AI대학원 개원 기념식에서 박상규 총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대학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국가 공인 인공지능대학원인 다빈치AI대학원이 24일 개원식을 열고 정식 개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캠퍼스 310관(100주년 기념관) 대신홀에서 다빈치AI대학원 개원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 소개 ▲개회사·환영사 ▲축사 ▲격려사 ▲다빈치AI대학원 소개 ▲현판 제막식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규 중앙대 총장과 백준기 다빈치AI대학원장을 비롯해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이수진 의원(서울 동작을, 더불어민주당), 김진형 인천재능대 총장, 로버트 오(Robert Oh)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부사장, 이성환 인공지능대학원협의회 회장, 성윤모 중앙대 석좌교수(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 김승환 LG 연구소장, 김윤 SKT테크센터장, 이종민 SK텔레콤 CO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개원한 중앙대 다빈치AI대학원은 올해 4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인공지능대학원 지원 사업에 선정된 국가 공인 AI대학원이다. 인공지능대학원 지원사업은 10년간 최대 190억원의 지원금을 지급해 석·박사급 고급 AI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2025년까지 1조원이 투입되는 한국판 뉴딜 계획의 중심 역할을 담당한다. 중앙대는 지난 3월 박상규 총장 취임 이후 교육·연구·행정 전 분야에 AI가 중심이 되는 'AI 캠퍼스 구축'을 선언하고, 인공지능위원회 구성, AI공동연구소·AI아카데미 설립 등의 노력을 시행한 결과 인공지능대학원 지원사업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인류사회에 기여하는 AI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정한 중앙대 다빈치AI대학원은 24일 정식 개원을 계기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신뢰 가능한 AI ▲자동화된 AI ▲범용적인 AI를 가리키는 '3대 AI 핵심 분야'와 ▲의료 ▲보안 ▲차량 ▲로봇 ▲언어 ▲콘텐츠 등 '6대 AI 응용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한다. 매년 50명의 학생을 선발해 인간 가치 실현을 위한 창의(Creative), 개방(Open), 혁신(Renovative), 윤리(Ethical)의 C.O.R.E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문제해결형 AI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AI캠퍼스 구축과 AI기술개발 선도, 다빈치AI인재 육성 등 구체적인 청사진도 마련했다. 백준기 다빈치AI대학원장은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소개하며 "과기정통부와 두산그룹, 서울특별시의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다양한 산업체와의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AI 미래 인재 양성과 미래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정진해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과기정통부 역시 중앙대 다빈치AI대학원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오늘 개원식을 계기로 중앙대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인공지능 핵심인재를 배출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정부도 우수 AI 인재가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다빈치AI대학원의 개원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선도해 나아갈 대학으로 중앙대가 단단히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빈치AI대학원이 우리나라의 산업을 이끌고 세계를 선도하는 고급 AI 인재 양성 대표기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5 14:54: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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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한일문화콘텐츠전공, 학술제 ‘전통’ 개최

상명대 한일문화콘텐츠학과 학술제에서 장근수 교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상명대 제공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한일문화콘텐츠전공이 24일 오후 온‧오프라인으로 학술제를 개최했다. 25일 상명대에 따르면, 이번 학술제의 주제는 '전통'으로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의 '범 내려온다'는 배경음악과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등장한 인면조 등을 모티브로 했다. 학술제는 학과 학술모임의 발표와 공모전 발표로 진행됐으며, 공모전은 ▲아이디어 기획 ▲콘텐츠 제작 ▲웹콘텐츠 제작 등 총 3가지 분야로 이뤄졌다. '아이디어 기획' 분야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알릴 수 있는 관광코스와 홍보 기획, 한국의 전통문화를 활용한 아이템 기획 등을 소개했다. '콘텐츠 제작' 분야는 영상, 그림, 포토에세이 등 콘텐츠를 주제로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했다. 상명대 SW 사업단의 지원으로 진행된 '웹콘텐츠 제작'은 학생들의 아이디어기획과 콘텐츠 등을 활용해 제작한 웹페이지를 소개했다. 이번 학술제를 지도한 장근수 학과장은 "학술제를 통해 학생들이 그간 수업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해 기획한 콘텐츠와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자리였다"라며 "학생들이 제작한 웹페이지를 해외 대학에도 소개하는 등 창의적이고 전통적인 문화교류를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 한일문화콘텐츠전공은 글로벌 창의 융복합 문화콘텐츠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일본학, 비교문화학, 문화콘텐츠학을 접목한 독창적 융합학문을 지향하는 학과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SW 융합학부에서 SW 융합 교육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다양한 문화현상을 인문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콘텐츠화하는 '문화-디지털 융합 콘텐츠 전문가'를 육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5 11:04: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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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생명·구찌·소니 등 외국계 기업, 대거 채용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대기업의 채용이 이어지고 있다./사람인 제공 외국계 글로벌 대기업들은 높은 안정성과 시장지배력, 외국어 사용과 해외 경험 기회, 선진 기업문화 등을 갖춰 취업준비생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가운데,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대기업의 채용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사람인(대표 김용환)에 따르면, 메트라이프생명은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상품개발 ▲영업기획 ▲영업관리 ▲영업교육 ▲Digital ▲IT ▲Data Analytics ▲총무 ▲영업 채널 일선 관리 담당이다. 대학(대학원) 졸업자 또는 2022년 2월 졸업 예정자로, 2022년 1월부터 근무가 가능한 자면 지원할 수 있다. 단, 데이터 애널리스트(Data Analystics)는 통계학 전공, 모델링 관련 석사 학위자에 한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AI역량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채용 검진 순이다. 오는 28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구찌코리아는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 무문은 ▲Store Management(점장/디렉터) ▲Team Manager(매니저) ▲Client Advisor(시니어 사원/사원) ▲Operation Specialist(시니어 사원/사원)이다. 분야별 자격 및 우대조건이 차이가 있으므로 지원 전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오는 12월 1일까지 사람인 입사지원으로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한국도레이그룹은 2021년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채용 기업은 도레이첨단소재와 티에이케이정보시스템으로, 도레이첨단소재는 ▲경영지원 ▲영업/마케팅 ▲생산기술 ▲연구개발 분야 인재를 뽑는다. 티에이케이정보시스템은 신입의 경우 ▲개발직 ▲영업직 ▲관리직을 모집하며, 경력은 ▲솔루션 개발 ▲시스템 운영 ▲ERP 개발/운영 ▲기술영업 ▲재무/경영관리 부문에서 채용한다. 도레이첨단소재는 학사 이상 학위 취득자 또는 2022년 2월 졸업 예정자, 티에이케이정보시스템은 전문학사 또는 학사 이상 학위 취득자 또는 2022년 2월 졸업 예정자로, 이외 세부 자격 및 우대 조건이 상이하므로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오는 28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소니코리아는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컨슈머프로덕트 사업부에서 ▲세일즈(Sales) ▲플래닝(Planning) 직무 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2022년 2월 졸업 예정자, MS 오피스(MS Office) 숙련자면 지원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 ▲2차 PT면접/인성검사 ▲3차 임원면접/채용 검진 ▲최종합격 순이다. 오는 12월 1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DHL코리아는 인천공항 공항업무팀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로, 교대근무 및 공휴일·주말근무가 가능한 자, 인천국제공항 보안구역 출입증 발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면 전공 및 경력과 무관하게 지원 가능하다.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 ▲인성검사 ▲전화인터뷰(필요시) ▲면접전형 ▲서류검증 및 평판조회 ▲최종합격 순이다.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5 10:49: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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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유치원 의무교육” 제안…초1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감축' 확대 추진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이 유치원을 유아학교로 변경하고 무상 의무교육으로 전환하자고 제안했다. 만0~3세는 어린이집에 등원하고, 만4~5세는 유아학교(현 유치원) 진학을 의무화하자는 구상이다. 조 교육감은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국가가 책임지는 만 4~5세 유아 의무교육 시행' 내용을 담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25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초등학교 1학년의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배치율을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 만0~3세는 어린이집 '보육중심' 만3~5세 유아학교 '교육중심' 구상 유치원 의무교육 핵심은 유치원 명칭을 '유아학교'로 변경하고 만 4~5세 유아교육을 의무교육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현재 만3~5세 유아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중 선택해 입학한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3~5세 유아의 학습 격차를 줄이기 위해 공통 커리큘럼을 담은 '누리과정'을 운영한다. 조 교육감의 '유치원 의무교육'은 유아 연령대에 따라 어린이집과 유아학교에 가는 만 0~3세는 어린이집에서 보육중심의 교육과정을 받고, 만 4~5세는 유아학교를 다니도록 바꾸자는 게 골자다. 만0~3세의 보육은 유아 가정에서 선택하고, 만4~5세는 유아학교에서 교육 중심의 의무교육을 하자는 뜻이다. 서울시교육청 측은 '유치원 무상교육' 실현을 위해서는 추가 예산 약 3조48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현재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이원화된 운영과 기관에 따른 교육 편차 등으로 유아기 교육 불평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를 없앰과 동시에 유아교육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조 교육감은 국회에 '유치원'에서 '유아학교'로 명칭 변경을 담아 발의된 뒤 계류 중인 '유아교육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조속히 처리해줄 것을 촉구했다. 유치원 의무교육을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교사 선발을 위한 임용제도 정비와 현직교사의 자격증 갱신 절차에 대한 기준을 세우는 게 과제로 남는다. 이에 대해 조 교육감은 "사립유치원 교사 처우를 개선해 임금격차를 해소하고 교사 자격 및 보수체계, 부처 일원화를 단계적으로 이뤄나갈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한 중앙정부 수준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 초1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학급 수 현 40%에서 '2024년 90%까지' 계획 서울시교육청은 질 높은 출발선 보장의 일환으로 초등학교의 첫 출발인 1학년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배치를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초등학교의 첫 출발인 1학년 학생들에게 심리적·정서적으로 안정된 환경을 지원하고, 교실 밀집도를 낮춰 높은 공교육, 개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현재 서울 시내 초1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비율은 현재 39.1%(220개교) 수준이지만, 교육청은 교실을 더 확보해 내년 최대 56.6%(320개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2023년에는 70.1%, 2024년엔 이 비율을 최대 90% 수준까지 높이겠다는 목표치도 제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초등 1학년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 달성을 위한 학급 추가 확보를 위해 필요한 시설비, 비품비, 인건비 등의 예산을 내년 본예산에 125억원을 편성했다. 학교별 학급 수는 12월 초 학교에서 신청한 학급 수요와 학교의 공간 여건, 교원 수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월 중 확정하고, 담임교사는 정규 교원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간 부족 등으로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이 어려운 1학년 과밀학급에 대해서는 학교 희망을 받아, 기간제 교원을 협력교사 등으로 활용하도록 해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더욱 더 촘촘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조 교육감은 "서울 과밀학급을 해소하고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정책이 1학년뿐 아니라 전 학년으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학교·학생 배치와 적정규모 학교 육성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과감한 교원 증원과 재정 투입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정부의 행·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1-11-25 10:44: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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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한국어교육자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이윤석)가 한국어교육학과 및 국제언어교육원 주최·주관으로 '제12회 국내 및 해외 한국어 교육자 체험수기 공모전'을 열고 교육 한류를 실천하는 전 세계 한국어 교육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는 한글날 575돌을 기념해 공모한 수기 중 우수한 교육 경험 사례를 소개한 22개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지난 19일 대회의실에서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양방향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 국립국제교육원, 국립한글박물관, 재외동포재단, 세종학당재단, 종이문화재단,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의 후원으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했다. 지난 2010년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의 발전과 창달에 이바지하고 그 저변을 전 세계에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공모전은 올해 열두 번째를 맞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한국, 미국, 캐나다, 중국, 아르헨티나, 과테말라, 말레이시아, 호주, 북마케도니아 등 14개 나라에서 한국어교육에 힘쓰고 있는 한국어교사의 작품이 접수됐다. 엄중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총장상) 1명 등 총 22명의 작품을 최종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 심사위단은 장향실 상지대 교수(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장), 박기영 서울시립대 교수(국제한국어교육학회장), 정희원국립국어원 어문연구실 실장, 재외동포재단 교육사업부 장정환 부장 등으로 구성됐다. 시상식에서 이윤석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총장은 "국내외에서 수기를 출품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세계 각국에서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어교육에 힘써주시는 분들께 이 자리를 통해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공모전 사회를 맡은 기준성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대외협력처장 겸 한국어교육학과 학과장은 "올해 '2021 재외동포재단 재외 한글학교 교사를 위한 온라인 연수'를 주관하며, 동영상 강의와 실시간 강의를 통해 한글학교 교사분들을 만나 뵐 수 있어 기뻤는데 이렇게 글을 통해 전 세계 한국어 교육자의 생생하고 감동적인 교육 사례를 접하게 돼 더욱 마음이 벅차다"며 공모전을 주관한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을 받은 박영희 아르헨티나 소망교회 한글학교 교사는 "2021 한글학교 교사 연수에서 만난 동료 교사와 '언젠가 아르헨티나의 한국학교 아이들과 미국의 한국학교 아이들이 만나 한국어로 자유롭게 의사소통할 그날을 꿈꾼다'는 대화를 나눴다"며 "우리 한글학교 교사들이 꿈을 마음껏 펼치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는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상은 김응호 미국 동부사랑 한국학교 교장이 받았다. 그는 "타국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사람들은 한국을 알리는 최고의 외교관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해외에서 자라고 있는 우리 후손들에게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도 우리 한국어 교사들의 책임감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더욱 내가 있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현정 미국 어바인 세종학당 교사는 종이문화재단이사장상을 받았다. 박현정 교사는 "나를 믿고 내가 놓는 디딤돌에 망설임 없이 발을 디디며 한국을 향해 한국어의 징검다리를 건너고 있는 내 특별한 학생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더 힘을 내어 단단한 징검다리를 놓아가는 한국어 선생님이 되겠다"고 말했다.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상은 노선영 과테말라 한글학교 교사에게 돌아갔다. 그는 "내가 경험한 이 희망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다른 선생님들의 '희망'의 현장들을 글을 통해 볼 수 있도록 귀한 기회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를 포함한 지난 공모전의 수상 작품들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한국어교육학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11-25 07:28: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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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속 기초학력 우수 지도 사례 나눈다…서울시교육청, 25일 행사 개최

서울시교육청 본관/메트로신문 db 올 한 해 코로나19로 인한 학력격차를 줄이는데 기여한 교육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가 25일 마련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5일 오후 2시30분 서울 성동구 디노체컨벤션에서 '2021 기초학력 보장 사업 사례 공유마당'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초학력 업무담당 교원, 교육지역청별 기초학력 지원단, 참여희망 교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초학력향상사업 우수사례 발표 ▲모둠별 사례 공유 및 토론 ▲쉼이 있는 공간 콘서트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에서 공유될 기초학력 보장 사업 우수 사례로는 ▲단위학교 책임지도제(서울거원초, 학생 맞춤형 다중지원팀 운영을 통한 지원) ▲초1,2 협력강사(서울신성초, 참여중심 수업을 통한 협력수업 운영) ▲맞춤형교육 선도학교(서울은빛초, 초3,4학년 학습지원 대상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키다리샘(서울전농초, 개별적 피드백 및 심리·정서 활동을 통한 밀착 지원) ▲서울두드림학교(서울미성초, 교사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체계적 통합지원) ▲초등 기초학력 학교간 교원학습공동체(서울신양초, 초1,2학년 기초학력 신장을 위한 정의적·인지적 프로그램 개발·적용) 운영 사례 등이 소개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학력격차의 우려 속에서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과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촘촘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노력했다"며 "단위학교별로 학교 여건에 맞는 다양한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프로그램이 소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교에서 지원하는 기초학력보장 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한 학부모 인식/서울시교육청 제공 교육청이 지난 15~19일 관내 초등학교 563곳에 자녀를 둔 학부모 21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94%가 단위학교 책임지도에 만족하는 등 서울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에 대한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았다. 아울러, 학교에서 지원하는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고 학부모들이 인식하고 있으며, 설문 응답자중 자녀가 키다리샘의 지도를 받은 학부모 모두(100%)가 키다리샘의 지도가 자녀의 기초학력 보장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해 키다리샘 정책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연실 초등교육과 기초학력방과후학교팀 과장은 "올해 코로나19 상황에서 기초학력 보장사업이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공유마당을 계기로 '책임교육'을 실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4 12:15: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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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입시 주요대학 논술전형 경쟁 치열…경희대 70대 1로 최고

논술고사 전형으로 300명 이상 선발하는 서울지역 대학/세종대 제공 서울 소재 4년제 대학들의 수시 논술고사 일정이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가운데, 논술고사 전형으로 300명 이상 선발하는 서울지역 대학 중 경희대가 501명 모집에 3만5452명이 지원해 70.7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4일 대학가에 따르면, 경희대에 이어 성균관대가 357명 모집에 2만7770명이 지원해 55.27대1, 동국대가 350명 모집에 1만8050명이 지원해 51.57대1을 기록했다. 이어 ▲중앙대 49.03:1 ▲연세대 48.47:1 ▲건국대 45.43:1 ▲한국외대 34.21:1 ▲세종대 33.34:1 ▲이화여대 32.14:1 을 기록했다. 이번 2022학년도 대입에서 수시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작년보다 3개가 늘어 36개이다. 전체 선발 인원은 1만1069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3.2%이다. 교육부의'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주요 대학이 수능 위주의 정시 선발 인원을 늘리고 수시모집 인원을 줄였다. 또한 불수능으로 인해 논술 결시율도 평소보다 높지 않아 더욱 치열한 경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들은 수험생들을 위해 입학처 홈페이지에 다년간의 기출문제와 해설, 모의논술 자료, 선행학습영향평가 자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4 11:56: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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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배터리 융합전공, 10년 간 삼성SDI(주) 장학생 선발한다

장혁 삼성SDI 연구소장(왼쪽)과 이주 한양대 공과대학장이 23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배터리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한양대 제공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가 세계 최고의 배터리 기술력을 보유한 삼성SDI(주)(대표이사 전영형)와 손잡고 배터리 분야 미래 인재양성에 나선다. 24일 한양대에 따르면, 양 기관은 23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한양대-삼성SDI 배터리 인재양성과정(HYU-Samsung SDI Battery Track, 이하 HSBT)'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주 한양대 공과대학장, 김한수 에너지공학과 교수를 비롯해 삼성SDI 장혁 연구소장(부사장), 심의경 인사팀장(부사장), 송호준 기획팀장(전무), 장운석 극판개발팀장(상무)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측은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을 위해 2022학년도부터 10년 간 삼성SDI 장학생을 선발하고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대상자는 내년 신설되는 배터리 융합전공을 이수하고 삼성SDI 입사를 희망하는 학부생이며, 연간 최대 20명을 선발한다. 해당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되며 졸업과 동시에 삼성SDI에 입사하게 된다. 이주 한양대 공과대학장은 "배터리 분야 세계 최고의 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리딩할 최고 의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장혁 삼성SDI 연구소장은 "유능한 인재의 발굴과 양성은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며 "한양대와의 협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SDI의 경쟁력을 확고히 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4 10:06: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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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2021 특허품질경영 우수기관 선정

지난 16일 잠실롯데타워 SKY31 컨벤션에서 열린 2021년 공공기술이전·사업화로드쇼 개막행사 시상식에서 윤소원 한양대 산학협력부단장(오른쪽)이 김용래 특허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양대 제공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는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지식재산권 경영활동 전반에 대한 성과와 노력을 인정받아 '2021년 특허품질경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특허품질경영 우수기관 선정은 특허청이 대학과 공공기관의 수익화 관점 지식재산 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포상제도다. 한양대는 ▲특허출원 품질 ▲해외특허 출원 ▲기술이전 등 특허경영 전반에서 두각을 나타내 연세대,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수상했다. 시상식은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롯데타워에서 열린 '2021년 공공기술이전·사업화 로드쇼 개막행사'에서 열렸다. 특허품질경영 우수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한양대는 향후 3년간 출원료, 심사청구료, 특허 등록결정 후 납부한 1~3년차 등록유지료의 40% 및 4~9년차 등록유지료의 20%에 해당하는 지식재산 포인트를 부여받는다. 한양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이번 포인트 혜택을 통해 자체 특허 수익화 모델 구축 및 운용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성규 한양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수상은 한양대 지식재산경영시스템의 효율성과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매우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식재산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경제적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4 10:00: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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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27일 ‘지속가능한 다문화 사회와 평생학습도시’ 공동학술대회 개최

인하대 BK21 4단계 글로컬다문화교육연구단이 오는 27일 '지속가능한 다문화 사회와 평생학습도시'를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BK21 4단계 글로컬다문화교육연구단이 오는 27일 '지속가능한 다문화 사회와 평생학습도시'를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4일 인하대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국제문화교류학회(회장 김영순), 한국성인계속교육학회(회장 고장완), BK21FOUR 지역교육협력교육연구단(단장 김진영), 양구군(군수 조인묵)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온라인 웨비나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2021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강원도 양구군과 관학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학술대회여서 그 의미가 더 크다. 양구군의 다문화환경을 살펴보고, 상호문화역량 향상을 위한 방법을 구축하며, 건강한 공동체와 평생학습의 관계성도 확인한다. 그밖에 다문화 사회의 상호문화, 평생교육, 세대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구체적으로 ▲몽골설화에 나타난 문화정체성 ▲다문화 가정의 언어교육(탄뎀학습) ▲북한이탈주민의 평생교육 ▲국내 이주자의 교육학적 세대 연구 ▲세대 간 문화갈등을 살펴본다. 김영순 인하대 BK21FOUR 글로컬다문화교육연구단장은 "양구군과 두 교육연구단, 두 학회와 더불어 여러 대학의 학자들이 참여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문화 사회의 평생교육 방향을 보여주는 데 있어서 그 의미가 크다"며 "다문화 학자들의 연구가 지역과 공동체를 위해 이바지함으로써 다문화 사회와 다문화 교육의 지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하대 BK21 4단계 글로컬다문화교육연구단은 상호문화주의와 문화다양성을 근간으로 한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다문화 교육을 위한 지원과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학술대회는 27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 홈페이지(에 공개된 줌(Zoom) 프로그램 주소로 시간에 맞춰 입장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4 09:58:0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