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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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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우 국민대 교수팀, ‘부식 문제 극복’ 새로운 전기 촉매 개발

(왼쪽부터) 김진영 교수, 이찬우 교수, 임현우 박사과정./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이찬우 응용화학부 교수 연구팀과 김진영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 연구팀(임현우 박사과정)이 염소 발생 반응 분야 핵심 난제인 높은 귀금속 함량과 부식에 의한 내구성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 촉매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염소 발생 반응은 바닷물과 같이 염화 이온이 포함돼 있는 수용액으로부터 전기화학적 산화 반응을 통해 염소 가스 및 활성 염소를 생산해내는 반응이다. 생성된 활성 염소 화학종은 표백 및 살균 효과를 이용해 선박 평형수 등 물을 정화하고 처리하는데 활용될 수 있으며, 수산화나트륨 및 수소 기체와 함께 매년 약 8800만 톤 가량의 염소 기체를 생산해 낼 수 있기 때문에 산업적, 경제적으로 가치가 높은 기술이다. 국민대 연구팀은 티타늄 산화물에 니오비움 (Niobium, Nb)이라는 전이 금속을 소량 도핑하고, 그 위에 1-2 nm 크기의 루테늄 산화물 나노입자를 고르게 증착했으며, 최종적으로 저온 열처리를 통해 루테늄의 함량은 원자 백분율 기준 1%까지 낮추면서도 촉매 성능은 월등하게 향상된 신규 조성의 전기 촉매를 개발했다. 상용 DSA 전극의 91%를 능가하는 높은 전류 효율을 나타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찬우 교수는 "본 연구결과가 물 전기분해 및 염소 생산 반응을 비롯한 다양한 산화 반응에서 전극 촉매 소재의 내구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 전략으로 응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실제 산업에 활용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성능 지표가 내구성인 만큼 높은 경제적 가치를 지닌 원천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촉매 분야 저명학술지인 ACS 카탈리시스(ACS Catalysis, IF 13.084, JCR 분야 상위 8.95%) 최신호에 게재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20 09:48: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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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스스로 형상 바꾸는' 메타물질 개발…“차세대 5G·6G 무선통신 기술 활용”

어드밴스드 옵티컬 머티리얼스 표지 논문(형상 기억 메타물질 개념도)/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임성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4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스스로 형상을 바꿀 수 있는 형상 기억 메타물질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메타물질은 자연계의 물질로 얻을 수 없는 특이한 현상을 구조적 설계를 통해 인위적으로 만든 구조체다. 기존에는 각 단위 구조의 위상을 가공함으로써 입사되는 전자기파 신호를 반사·투과·흡수하거나 특정한 방향으로 반사·투과시키는 목적으로 메타물질을 사용했다. 임성준 교수 연구팀은 최근 기존 메타물질과 차별화되는 독창적인 구조를 개발했다. 위상을 전기적으로 가변시키는 기존 방식과 달리 구조를 변형함으로써 입사되는 전자기파 신호의 반사 각도를 가변할 뿐만 아니라 전자기파 신호를 양방향으로 분리시키는 데 성공했다. 임 교수 연구팀은 구조의 형상을 기억하고 기억된 형상을 다시 회복시킬 수 있는 과정을 프로그래밍함으로써 형상기억을 통해 2가지 전자기파 기능을 달성할 수 있는 메타물질을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 이 모든 과정을 3D 프린팅과 잉크젯 프린팅으로 제작하면서 최초의 4D 프린팅 메타물질 발표라는 업적도 함께 달성했다. 연구팀은 2가지 형상으로 변환되는 힘을 최소화하고자 접은 종이를 절단해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드는 종이접기 기법인 기리가미 기법을 이용했다. 또한, 열을 이용해 메타물질이 스스로 형상을 바꿀 수 있도록 했다. 임성준 교수는 "입사되는 전자기파 신호를 원하는 특성을 가진 신호로 제어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닌 형상 기억 메타물질은 차세대 레이더·스텔스 기술로 활용될 수 있다"며 "차세대 5G·6G 무선 통신 기술 중 하나인 지능형 반사체에 개발된 기계적 형상 가변 메타물질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결과물로 전파·광파 분야 저명한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옵티컬 머티리얼스(Advanced Optical Materials)' 10월 4일 온라인 판에 게재됐으며, 표지논문으로도 선정됐다. 상세 내용은 '기계적으로 스스로 형상을 바꿀 수 있는 공간 변조 방식의 빔 방향 조정 및 분리 가능 메타표면(Mechanical and Self-Deformable Spatial Modulation Beam Steering and Splitting Metasurface)' 논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20 09:42: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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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한컴인텔리전스, AI 기술 교류 및 사업화 MOU

성균관대와 한컴인텔리전스의 인공지능 기술 교류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지창건 대표, 이지형 학과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는 한컴인텔리전스(대표 지창건)와 19일 인공지능(AI) 기술 교류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컴타워(경기도 성남시 소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지창건 한컴인텔리전스 대표와 이지형 성균관대 인공지능학과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컴인텔리전스가 성균관대로부터 인공지능 화풍 창작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를 추진하는 한편, 미술, 음악, 소설 등 문화예술분야의 인공지능 창작 기술을 상용화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양 기관은 인공지능 연구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및 기술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산학연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성균관대 인공지능대학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국책 인공지능대학원 1차로 선정돼 올해 3년차를 맞이했다. 성균관대는 2019년 국내 대학 최초로 'AI 비전전략 선포식'을 통해 인공지능학과, 인공지능연구소, 인공지능교육원, S센터(AI 컴퓨팅 인프라) 등 4개 기관을 신설했다. 이지형 인공지능학과장은 "사물인터넷(IoT), 메타버스, AI 등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한컴인텔리전스와 성균관대의 세계적인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인력이 서로 협력하면 문화예술분야에서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창건 한컴인텔리전스 대표는 "한컴인텔리전스와 성균관대가 가진 차별화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컴인텔리전스는 음성인식, 기계번역 등 요소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데이터 수집 가공 솔루션 및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프론티스'를 인수하며 메타버스 분야로도 인공지능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20 09:17: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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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 대학’ 입학식 성료

인천대 트라이버시티 연구소가 18일 '2021년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대학' 입학식을 열었다./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 트라이버시티 연구소(소장 하병훈)는 18일 '2021년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옥우석 책임교수(무역학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박종태 인천대 총장과 교수진,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 등 입학생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교내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 대학'은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위한 역량강화 및 전문가 양성, 자생력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된 사업으로, 인천대는 인천·경기지역 대학으로 유일하게 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인천대는 'All-Ways On-line, 경인상공인'이라는 비전과 '소상공인, 1인 1개 이상 온라인 판매망 구축'을 목표로 총 8회 강의실 교육고 3일에 걸친 워크샵을 통한 집중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인천대는 평생학습 연구기관인 트라이버시티 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전임교수진 중심의 성인강좌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우선적으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박종태 총장은 "인천대는 국립대학법인으로서 지역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7일 '2021년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20 09:08: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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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 18일자 한줄뉴스

가상화폐(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이 커지면서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40% 가까이 급등한 가운데 글로벌 개당 거래가격은 6만1000달러, 국내에서는 7500만원대에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뉴시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결혼정보회사와의 계약을 중도에 해지하는게 이전보다 쉬워진다. 소개를 해주지 않는 등 회사의 귀책사유가 있을 경우엔 가입비에 추가금을 더 받을 수 있고, 단순 변심에 의한 계약 해지시에도 위약금을 지금보다 덜 낼 수 있게 된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17일 "국민께 백신 접종을 솔선수범으로 보여드리는 '대통령의 꿈'은 애초 약속한 집단면역 접종률 달성을 넘어, '단계적 일상회복'에 실패없이 도달하는 유일한 나라가 돼 코로나를 이겨 낸 '진짜 세계 1위 대한민국'이 되겠다는 것에 있음을 읽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 직후 쉬지 않고 여러 일정을 소화한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18일부터 대면 수업 확대를 시작하는 서울대학교에서 급식 노동자 1명이 학생이 먹을 급식을 무려 133인분을 마련해야 하는 극한 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측이 생활협동조합 급식노동자 수를 지난해 대비 27% 감축하면서다. 대학 측은 인력 충원 계획조차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급식실 노동환경 개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다. ▲최근 경기 남양주시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작업 도중 2명이 숨지는 등 올해에만 타워크레인 산업재해 사고로 5명의 노동자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권 도전을 위한 운명의 일주일에 돌입했다. 국회 국정감사 이슈를 블랙홀처럼 모두 빨아들인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이 후보가 경기지사직 사퇴 없이 국감에 참여한다고 밝히면서부터다. ▲국민의힘 대권주자 홍준표 의원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영입하며 당심(黨心)을 잡기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최종 대선 후보를 가릴 3차 컷오프에서 당원 투표 비율이 50%로 늘어, 중도층보다 보수 지지층을 잡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홍 의원은 색깔이 뚜렷한 정치인들을 영입하고 있다. ▲외국인의 국적별로 서울살이 만족도가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베트남에서 온 외국인의 만족도가 가장 떨어졌고, 미국인은 높았다. <산업 한줄뉴스>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 있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각각 방문해 시급한 중소기업 현안들을 전달했다. ▲구글이 정부의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에 대한 이행안에서 원론적 수준의 답변 만을 내놓았으며, 애플은 아예 현 정책이 개정법에 부합한다며 시스템은 변경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놓아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정조치에 나섰다. ▲비대면 시대에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업무용 클라우드 시장이 커지고 있다. 국내 클라우드 업계는 사업 영역을 늘려가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며 '위드 코로나' 진입을 앞두고 있지만 영구 재택근무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집에서도 업무 정보를 공동 계정으로 보관할 수 있는 업무용 클라우드가 점점 더 주목받을 거라는 분석이 나온다.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철강업계가 '위드 코로나'와 '중국발 전력난' 등 여러 호재가 이어지면서 실적 고공행진을 예고했다. 포스코가 지난 3분기 사상 최초로 영업이익 3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다른 철강업체도 국내외 철강 수요 증가와 단가 상승세 등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수 있단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도 웨이퍼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직 생산에 타격을 입을 수준은 아니지만, 웨이퍼 공급난이 장기화되면 메모리도 '쇼티지'를 겪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메모리 업체들은 최근 웨이퍼 사용량을 10~20% 이상 감축하기로 했다. <금융·마켓·부동산> ▲실손보험 손실액이 날로 치솟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백내장수술과 관련한 실손보험금이 크게 확대되며 새로운 실손보험금 누수 항목으로 부상했다. 이에 따라 실손보험을 취급하는 생명·손해보험사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들이 고객 유치를 위해 수수료 인하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의 CFD 최저증거금률 인상에 따라 고객 이탈 방지를 위해 수수료율을 인하하는 모양새다. ▲대출 축소에 이어 가계부채 추가 대책이 예고되며 부동산 시장이 매도자와 매수자 간 눈치보기에 돌입한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은 강서, 구로 등 서남권 대단지를 중심으로 호가가 강세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월 26일), 중국 광군제(11월 11일) 등 연말 쇼핑 대목을 앞두고 국내 유통가도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연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약 15조631억원으로 전년도 동월 12조7576억원에 비해 26.3% 상승했다. ▲스타벅스가 파트너들의 단체 행동 열흘만에 근로환경 개선안을 내놨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스타벅스)는 올해 연말까지 바리스타 채용을 확대하고 파트너를 위한 근무 환경 개선을 가속화한다고 17일 밝혔다. ▲호텔신라의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의 '온 유어 스테이, 온 유어 라이프' 패키지가 MZ 세대의 이용률 증가로 출시 한달 만에 약 1만개(객실 수) 이상 판매되는 호실적을 보이고 있다.

2021-10-18 06:00: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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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개포도서관,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국무총리상·장관상’

서대문도서관(국무총리상)과 개포도서관(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2021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개포도서관(스마트도서관) 모습./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는 지난 13일 열린 '제58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서대문도서관(국무총리상)과 개포도서관(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2021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서대문도서관은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016년 국무총리상에 이은 세 번째 수상으로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중에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온·오프라인 도서관 서비스 혁신을 이루며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개포도서관은 지난해 국무총리상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수상했다. 이용자 요구분석을 통한 체계화된 장서 관리와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지원 체계를 갖추는 등 새로운 도서관 서비스 모형을 개발한 공로로 우수 도서관(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선정됐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도서관은 시민들을 위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아 ▲2019년 송파·강서도서관(국무총리상) ▲2019년 강동·어린이·종로도서관, 마포평생학습관(장관상) ▲2020년 개포도서관(국무총리상) 등 매년 수상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는 대국민 도서관 서비스를 혁신하고 국민에게 양질의 문화생활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공공·학교·병영·교도소·전문도서관을 대상으로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를 실시해 우수 도서관을 선정해왔다. 2021년에는 공공도서관 부문에서 1134개관이 참여해 경쟁을 펼쳤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17 10:49: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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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식 국민대 교수팀, ‘한국어 형태소 분석과 단어 임베딩’ 기술 개발

국민대학교 전경/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강승식 소프트웨어학부 교수 연구팀이 딥러닝 언어처리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한국어 형태소 분석기(KLT2000)를 파이썬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임베딩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KLT2000 형태소 분석기는 국내외 최고 수준의 언어처리 기술로써 강승식 교수 연구팀은 이를 기반으로 한국어 워드 임베딩 모델을 개발했다. 이 모델은 딥러닝 언어처리 기술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데 활용되며 국내외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한국어 워드 임베딩 모델은 IT융합 시대의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SW기반 원천기술 확보를 목적으로 수행됐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차세대정보컴퓨팅 사업(과제명: 한국어 정보처리 원천기술 연구개발)의 결과물로 구축된 국내 최대 규모의 한국어 원시말뭉치(7억3000만 어절, 49000만 문장)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강승식 교수는 "단어 벡터를 이용한 추론 기능과 단어간 유사도 계산 및 연관관계 분석 기술은 대용량 텍스트 분석, 딥러닝 언어처리, 텍스트마이닝 등 한국어 언어처리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활용돼 언어처리 기술과 자연어처리 분야의 학문 발전에 매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17 10:22: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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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더 나은 삶을 위한 AI’ 온라인 특강 성료

(왼쪽) 사회를 맡은 이광호 케이코딩 대표 컨설턴트의 특강 진행 장면과 (오른쪽) 박상규 중앙대 총장의 개회사 장면/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14일 원격교육지원센터 주관으로 AI 교수진과 전문가를 초청해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AI)'을 주제로 AI 온라인 특강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AI 학습역량을 강화는 물론, AI 교육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BK(Brain Korea)21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열린 이날 특강에서 강연자로 ▲김형주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 교수 ▲김병필 카이스트(KAIST) 기술경영학부 교수 ▲박선욱 Lunit AI연구팀 전문연구원 ▲이창희 중앙대 AI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강연자들은 우리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인공지능의 역할, 인공지능을 통해 야기되는 사회적 이슈, 앞으로의 방향성 등에 대해 강의를 펼쳤다. 특히 이날 강연에서는 특강이 진행되는 동안 실시간 채팅창을 운영해 강연자가 수강자들의 문의사항에 대한 실시간 답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을 별도로 마련해 강연 내용을 공유하고 부연설명도 병행해 이뤄졌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특강 당일 오전 참석자 수는 320명을 넘겼으며, 오후 5시 20분 특강이 종료될 때까지 400명 넘는 인원이 참석했다. 박상규 총장은 "지난 특강에 보내준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인공지능 전문가 분들을 모시고 또 한 차례 특강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중앙대는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AI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는 앞서 AI 온라인 특강을 두 차례 진행한 바 있다. 올해 1월과 2월에 연이어 '중앙대 교수진과 함께 하는 AI 아카데미 온라인 특강'과 '기업과 함께 하는 AI 아카데미 온라인 특강'을 실시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17 10:18: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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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글로벌기업 동문 선배 초청 특강 프로그램’ 성료

세종대 대학일자리사업단은 지난 8일 글로벌 기업 입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기업 동문 선배 초청 특강'을 열었다./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대학일자리사업단은 글로벌 기업 입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기업 동문 선배 초청 특강'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세종대는 지난 8일 반도체 장비업체인 'ASML'에 재직 중인 동문 선배를 초청해 기업소개, 입사전형 및 준비방법, 직무소개,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다. 특히 기존 글로벌기업 현직자 특강이 타 대학 출신 강사가 진행했던 것과 달리 이번 특강은 세종대 졸업생을 강사로 초빙해 학생들의 참여율 및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19 예방과 학생들의 프로그램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궁금한 점을 사전설문지를 통해 미리 취합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세종대 대학일자리사업단에서는 이외에도 11월에 영문 이력서 작성법 특강과 영어 면접 대비를 위한 특강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에 입사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17 09:54: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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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이신근 썬밸리그룹 회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수여

(오른쪽부터)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 이신근 썬밸리그룹 회장, 박두순 순천향대 대학원장이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14일 교내 대강당에서 국내 임대주택 사업 발전의 선구자인 썬밸리그룹 이신근 회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장은 혁신적인 기업 경영으로 우리나라 임대주택 및 분양주택 사업의 발전을 이끌어 주거 안정과 고용 창출에 기여해 왔다. 특히 ▲무주택 서민의 주거복지 향상과 주거 안정 실현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 ▲국가유공자 노후 주택 개선 지원 ▲쾌적한 농촌 사회 조성을 위한 환경개선 지원 ▲저소득층 학생들의 안정적 학업 지원 ▲미래 우수 인재 육성 지원 등 사회 환원 활동을 펼쳤다. 이 회장은 1980년대 대부분의 건설사가 외면한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임대주택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통해 우리나라 주택산업 구조를 선진화했으며, 주택시장의 안정화를 통한 기업의 이윤 추구를 기업 경영의 신념으로 삼아 임대주택이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건설·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부의 임대주택 활성화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해 국민주택규모 이하의 서민주택 건설, 공급에 전력을 다해 지금까지 약 6000세대의 주택을 건설했으며, 그 중 약 4500세대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해 서민의 주거 안정에 기여했다. 또한 국가유공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매년 시행하는 국가유공자 노후 주택 개보수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32가구의 주택 보수를 지원했다. 김승우 총장은 "회장님의 한 생애에 걸친 기업혁신과 사회공헌 활동을 기리는 명예박사 학위는 학문적 성취 그 이상의 진정한 의미가 있다"며 "지혜, 식견, 따뜻한 마음, 배려의 가치를 통해 기업을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성장시킨 이 회장님께 존경의 마음을 담아 이번 학위를 'Great Ph.D.'라고 명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답사를 통해 이신근 회장은 "인간사랑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충실한 교육과 헌신적인 사회봉사로 명문사학으로 거듭나고 있는 순천향대에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게 돼 영광"이라며 "순천향 구성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기업 발전과 사회 공헌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17 09:45: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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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윤 변호사의 알기 쉬운 재건축 법률] 주거이전비, 이사비를 현금청산대상자에게 지급하지 않았다면?

여지윤 변호사/법무법인 바른 도시정비법상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인 甲조합은 분양신청을 하지 않은 현금청산대상자乙과 사이에 손실보상에 대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자 수용재결을 신청했고, 이에 따라 수용개시일 전에 손실보상금을 공탁한 후, 수용개시일이 되자 해당 부동산에 관해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그런데 甲조합은 주거이전비, 이주정착금, 이사비 등에 대한 재결은 신청하지 않았고, 현금청산대상자 乙 역시 그와 같은 재결신청에 대해 아무런 의견을 제시하지 않았다. 이에 위 수용재결에서는 乙의 토지와 지장물에 관한 손실보상금만이 정해졌고, 주거이전비 등의 항목에 대해서는 아무런 심리나 판단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甲 조합은 위와 같이 손실보상금을 공탁함으로써 도시정비법에 따른 손실보상이 완료됐으므로, 乙은 甲 조합에게 수용개시일 이후 부동산의 점유사용에 관해 해당 기간의 임료 상당액을 부당이득으로 반환하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경우 현금청산대상자 乙은 甲 조합에게 임료 상당액을 부당이득으로 반환할 의무가 있을까? 위와 유사한 사건에서 부산고등법원은 조합의 주장에 따라 현금청산대상자가 조합에게 위와 같은 부당이득을 반환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다(부산고등법원 2019. 6. 26. 선고 2018나57646 판결). 그러나 대법원은 이와 달리, 이는 원심이 도시정비법이 말하는 '토지보상법에 따른 손실보상 완료의 의미'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것이라고 봤다. 도시정비법상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는 관리처분계획의 인가고시가 있은 때에는 사업구역 내에서 토지나 건축물을 사용수익하고 있는 현금청산대상자를 상대로 부동산 인도청구를 할 수 있다. 그러나 현금청산대상자는 조합으로부터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토지보상법)에서 정한 '주거이전비, 이주정착금, 이사비' 등을 지급받지 못하였다면, 이를 이유로 부동산 인도를 거절할 수 있다(대법원 2021. 6. 30. 선고 2019다207813 판결). 더 나아가 사업시행자인 조합이 현금청산대상자에게 주거이전비 등을 지급하지 않았다면, 현금청산대상자는 부동산을 사용수익하더라도, 그에 따른 부당이득반환의무를 부담하지도 않는다(대법원 2021. 7. 29. 선고 2019다300484 판결). 즉 협의나 재결절차 등에 따라 주거이전비 등의 지급이 이뤄지지 않았다면 현금청산대상자가 된 자는 토지나 건축물을 사용수익할 수 있고, 이에 따른 부당이득반환의무도 부담하지 않는 것이다. 대법원은 위와 같은 법리에 따라, 위 사건에서 조합이 현금청산대상자에게 주거이전비 등을 지급하지 않은 이상, 도시정비법이 말하는 손실보상이 완료됐다고 볼 수 없어서, 현금청산대상자는 여전히 부동산을 사용수익할 수 있고 이에 대한 부당이득반환의무도 부담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대법원 2021. 8. 26. 선고 2019다257474 판결).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17 09:38: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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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 경찰청 외사국과 업무협약 체결

(왼쪽에서 두 번째)이은구 한국외대 특교원 원장, (왼쪽에서 세 번째)김인철 한국외대 총장, (왼쪽에서 세 번째)경찰청 외사국 임용환 국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외대 제공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김인철)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이하 특교원)은 15일 경찰청 외사국과 특수외국어 교육 및 보급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외대 특교원은 경찰청 외사과 소속 경찰관을 대상으로 말레이·인도네시아어, 몽골어, 포르투갈어, 스와힐리어, 이란(페르시아)어, 힌디어, 우즈베크어, 태국어, 터키어, 폴란드어, 헝가리어 등 사업 대상 11개 언어의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양 기관은 본 협약 체결을 통해 특수외국어의 국가적 수요에 부응하면서 사회적 활용 범위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토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은구 한국외대 특교원 원장은 "특수외국어 교육은 해당 언어권의 사회·문화적 배경 및 관련 분야의 지식도 함께 전달할 수 있는 공신력을 갖춘 전문교육기관에 의해 이뤄져야 한다"며 "한국외대 특교원은 전공생뿐만 아니라 특수외국어 관련 업무 종사자들에게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교육기관으로서, 경찰관을 대상으로 한 특수외국어 교육이 우리 사회의 통합과 치안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경찰청 외사국 임용환 국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외사경찰뿐 아니라 전국의 모든 경찰관에게 특수외국어 교육을 지속적·장기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미래 다문화 사회를 대비해 체류 외국인의 치안 접근성을 제고하고 인권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화 시대를 맞아 국내 기업의 신흥시장 진출, 국가 교류 다변화, 해외 취업 및 창업 등으로 인해 증가하는 대내외적 신수요를 반영해, 2016년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국가발전을 위해 전략적으로 필요한 53개 언어가 특수외국어로 지정됐다. 특수외국어 교육진흥 사업은 특수외국어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기반 조성 및 사회적 요구에 따른 특수외국어 전문 인재 양성을 통해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대국민 서비스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15 18:02: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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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 회원 드래곤모터스(주), 방위사업청과 특수목적 차량 생산 ‘맞손’

(사)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이사장 임상호 순천향대 교수)는 회원 기업인 드래곤모터스(주)가 최근 방위사업청과 손잡고 특수목적 차량을 잇따라 생산한다고 15일 밝혔다. 충남 홍성군 은하면 소재 드래곤모터스(주)(대표 박하용)는 2016년 1월 설립된 드래곤모터스는 탱크로리, 소방차, 군용특수차, 환경장비차, 트레일러, 탑차, 유개트럭, 암롤박스, 항공기급유차량 등 10여종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방위사업청과 손잡고 특수목적 차량을 잇따라 생산하고 있다. 앞서 2019년에 품질경영시스템의 유효성을 확보하고 고객의 품질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KS Q ISO 9001:2015 국제품질규격 인증을 받았다. 지속적인 기술투자를 통해 같은 해 '혼유방지탱크'와 '유종 선택 공급 장치 및 그 제어방법'으로 잇따라 특허를 내는 등 특장차 제품군에 걸맞는 지적재산권 10건, 특허 8건, 디자인등록 1건, 실용신안 1건, 특허출원 5건 등을 획득했다. 특히 드래곤모터스(주)는 기업부설연구소의 설립을 통해 연구를 통한 발전을 꾀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9년 충남테크노파크 상생협력업체 선정 ▲2020년 2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 인증, 경영혁신형 중소기업(메인비즈) 인증 ▲2020년 4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그동안 지자체들이 수입에 의존해 왔던 '2층 시티투어버스'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 개발에 성공해 부산광역시관광공사에 납품했다. 김민우 총괄이사는 "지난 2016년 1월 11일 설립 후 특수목적용 차량(특장차류)에 대한 생산을 시작해 항상 신기술에 도전하고 정진하는 회사로써 해군본부, 경찰청, 해양경찰청, 지자체 등에 납품할 정도로 수준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품질경영시스템 정착과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제적 대응력을 갖췄으며, 꾸준한 기술혁신으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한편,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경영일선에 접목한 새로운 가치창조를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드래곤모터스는 지난해 90억원에 이어 올해는 200억원의 수주 목표액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하용 대표이사도 "창립 이래 품질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담보로, 선제적인 현장서비스와 맞춤형 서비스를 통한 고객 만족도 향상에 최대 주안점을 두어왔다"며 "이를 위해 각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신차개발에 전념하고, 전문 생산시설을 갖추어 최첨단으로 설계하여 특장차를 제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박하용 대표이사는 (사)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 자동차분야 위원장, 김민우 이사는 위촉이사를 맡고 있다.

2021-10-15 14:37: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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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차량 카메라 교정 기술 개발’ 운전자 보조기술 전반 활용 기대

차량 카메라 교정 연구에 활용된 직진 주행 차량과 소실점 간의 관계/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최근 각광받는 자율주행과 운전자 보조기술 전반에 활용 가능한 차량 카메라 교정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15일 중앙대에 따르면, '시각및지능시스템 연구실' 소속 연구자 4명이 개발한 '각도를 활용해 차량 카메라의 방향을 추정하는 방법'을 담은 논문이 해당 분야 최고의 학술지인 IEEE TITS를 통해 출판됐다. 연구진은 직진으로 주행하는 차량의 운동방향과 평행선들이 2차원 영상에서 모이는 소실점이 평행한 특성, 차량의 3차원 축과 도심 내 건물 등 구조물들의 선분이 이루는 축 간의 기하학적 관계를 이용해 이번 연구 성과를 도출했다. 차량 카메라의 방향을 각도로 추정하는 해당 기술은 주차 시 차량 주변의 상태를 보여 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around view monitoring)을 비롯해 물체의 위치 측정, 3차원 지도 생성 등 차량 자율주행과 운전자 보조기술 전반에 있어 활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논문의 주저자인 장진범 박사는 "우리가 사는 세계는 3차원이지만, 영상은 이를 2차원 형태로 저장한다. 다시금 3차원 분석을 하기 위해서는 카메라의 각도를 추정하는 기술이 필요하다"며 "대표적인 운전자 보조기술 중 하나인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도 사각을 전부 보기 위해서는 3차원적인 분석을 필요로 한다. 이외에도 여러 응용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연구의 상세 내용은 IEEE에서 출간하는 'IEEE TITS' 10월호를 통해 출판된 '자율주행 및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위한 모션 기반 소실점 검출을 활용한 카메라 방향 추정 방법(Camera Orientation Estimation Using Motion-Based Vanishing Point Detection for Advanced Driver-Assistance Systems)' 논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15 09:21:4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