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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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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국내 최초’ 자금세탁방지전공 학위과정 개설

동국대 전경/ 동국대 제공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보호대학원(장하용 원장)은 2022년 1학기부터 자금세탁방지 전공(석사) 과정을 개설하고, 지난달 26일부터 특별전형을 통해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국제연합(UN)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비롯한 국제사회는 테러·마약·조직범죄 조직 활동을 억지하고 추가 범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범죄자금 조달을 금지하고 범죄수익을 환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OECD 산하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를 통해 개별 국가의 협력을 촉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1년 UN의 '테러자금 조달억제에 관한 협약'에 따라 '주무기관으로 금융정보분석원(KoFIU)을 설립하고 FATF와 자금세탁 방지 및 테러자금조달방지(AML/CFT) 협력을 해 오고 있다. FATF는 국제 자금세탁 규모가 2021년 기준 미화 1조5000달러(약 1600조원) 규모에 달하고 있으며, 연간 15.6%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국가들은 자금세탁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21년 현재 약 6만 여명의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2021년 현재 약 400여명의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는데 이는 금융권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자금세탁방지 대상기관이 9000여개에 달하는 현실에 비추어 턱 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은 이번 금융정보조사전공이 국내 최초로 석사학위(AML/CFT 전공)를 수여하는 과정으로, 앞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하는 오픈뱅킹·핀테크·가상자산(암호화폐), NFT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맞춰 국내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교육의 주된 내용은 ▲국내 및 국제사회의 자금세탁·자금도피·범죄자금 조달 방지 및 기타 금융범죄 대응 ▲다양한 형태의 자금세탁·범죄수익은닉(현금, 전자자산, 지하금융, 가상화폐, 페이터컴퍼니 등)기법에 대한 조사기법 ▲국내·외 금융범죄 규제 법·제도 연구 ▲감독기구(금융위원회, UN 등)에 부합하는 전문자격증 취득 등이다. 졸업 후 진출 분야로는 금융정보분석기관, 금융감독원, 금융기관, 형사사법기관, 정부내 반부패 담당부처 및 핀테크·가상자산 전문업체 등 국내 뿐 아니라, UN(범죄마약국), 월드뱅크, OECD(FATF) 등 국제기구 취업을 예상하고 있다. 이번 금융정보조사과정 제1기 신입생 모집은 2022년 오는 9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보호대학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04 10:23: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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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환 세종대 교수, 국내 최초 오이 2품종의 유전체 정보 해독

송기환 세종대 바이오산업자원공학과 교수가 농촌진흥청과 함께한 연구에서 국내 오이 2품종의 유전체 정보 해독에 성공했다./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송기환 바이오산업자원공학과 교수가 농촌진흥청과 함께한 연구에서 국내 오이 2품종의 유전체 정보 해독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송 교수는 국내 고유 품종인 '백다다기'와 '취청'의 독특한 유전자를 발굴해 유전체 육종 기반을 조성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정밀 육종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새로운 오이 품종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송 교수는 백다다기와 취청의 유전체 해독에서 다른 품종과 구별되는 1700여 개의 유전자를 발견했다. 두 품종은 유전체의 독특한 형질로 인해 곰팡이 질병인 흰가루병에 취약하고 오이 특유의 쓴맛이 느껴진다는 단점이 있다. 송 교수는 유전체 해독 결과를 바탕으로 유전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오이의 특성을 다른 품종과 비교해 개선된 품종을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송 교수는 연구 과정에서 오이 과육 색상과 흰가루병 저항성을 판별하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앞으로 신품종 오이 종자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송 교수는 "오이는 전 세계 채소 작물 중 재배면적 6위의 중요한 경제 작물이나 국내의 오이 유전체 연구는 매우 미진했다"라며 "이번 연구가 신품종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한 신품종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즈 인 제네틱스(Frontiers in Genetics)'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오이의 유전자 정보 데이터베이스는 올해 상반기 농업생명과학정보센터(NABIC)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03 12:40: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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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미국 해외취업 아카데미 ‘SU-Move’ 신설

삼육대가 미국 해외취업 아카데미 'SU-Move' 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한다. /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가 미국 해외취업 아카데미 'SU-Move' 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한다. 3일 삼육대에 따르면, 이번 겨울방학 처음 시행되는 SU-Move는 미국 해외취업을 목적으로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훈련된 학생을 현지 기업과 매칭하는 사업이다. 앞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한 'K-Move 스쿨' 사업에서 4년간 76명의 미국 취업자를 배출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자, 자체 예산을 편성해 별도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SU-Move는 2월 말까지 8주간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20명을 선발해 운영되고 있다. 전일제 집중교육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오피스 실무(데이터 처리) ▲미국기업문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비즈니스 영어 ▲워크숍(실무 협업 프로젝트) 등 직무교육훈련을 400시간 동안 수행한다. 수료자에게는 해외취업 장려장학금으로 1인당 330만원을 지원한다. 우량기업과의 1대 1 매칭은 물론, 취업 후 현지 적응까지 돕는 사후관리 체계도 갖췄다. 류수현 대학일자리본부장은 "SU-Move 아카데미는 기존 K-Move와 함께 삼육대의 대표적인 해외취업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그간 축적된 교육 노하우와 풍부한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03 12:38: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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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배치 보건·영양교사 자격기준 마련…‘유아교육법’ 개정안 통과

교육부는 3일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일정 규모 이상 유치원에 보건교사와 영양교사를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하는 내용을 담은 '유아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뉴시스 코로나19 시대 안전한 방역과 급식 운영을 위해 일정 규모 이상 유치원에 보건교사와 영양교사를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교육부는 3일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아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현행 학교보건법은 보건교사를, 학교급식법은 영양교사를 일정 규모 이상의 유치원에 두도록 하고 있다. 보건교사 배치를 의무화한 학교보건법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학교에 보건교사 배치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 6월 개정돼 지난해 12월 시행됐다. 일정 규모 이상 학교에 2명 이상의 보건교사 배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이다. 유치원 영양교사 배치는 2020년 1월 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을 이르는 이른바 '유치원3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적용됐다. 유치원3법 중 하나인 학교급식법 개정안은 유치원을 학교급식 대상에 포함토록 했다. 이후 법령 개정으로 일정 규모 이상 유치원에는 1명 이상의 영양교사를 배치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유아교육법에 두는 교사 종류에 정교사 1·2급, 준교사 외에도 보건교사 1·2급과 영양교사 1·2급을 추가했다. 사립유치원의 설립·경영 주체 중 하나로 정의된 '사인(私人)'의 의미도 '개인'으로 명확히 했다. 이에 따라 사립유치원을 '법인 또는 개인'이 설립·경영하는 유치원으로 정의해 사립유치원의 설립·경영 주체를 명확히 하고, '초·중등교육법'과의 통일성을 높였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속하는 코로나19에 대응한 안전한 방역체계 구축과 양질의 급식 운영을 위해 유치원에 보건·영양교사 배치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03 12:36: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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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14일부터 ‘2022년 제1회 검정고시’ 원서접수…“온라인 접수 당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2022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검정고시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4일 이같은 내용을 담아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 '2022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검정고시'공고문을 게시한다. 검정고시 원서접수는 현장접수와 온라인접수를 병행한다. 현장접수 장소는 2022년도 신규 지정된 서울공업고등학교 체육관이다. 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유증상자와 자가격리자 및 확진자는 현장 접수가 불가하므로 온라인접수 또는 대리접수를 해야 한다. 온라인 접수는'나이스검정고시서비스(http://kged.sen.go.kr)'를 이용해 접수할 수 있다. 다만, 온라인 접수는 14일부터 17일 18시까지 가능하다. 외국학력 인정자의 경우에는 현장접수만 가능하다. 코로나19 유증상 등 관련해 온라인 접수를 할 경우에는 원본서류를 반드시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과로 등기 발송해야 한다. 서류는 18일 발송분에 한해 인정된다. 시교육청은 원서접수장 내 '장애인 응시자 지원 접수처'를 운영해 응시자가 개별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집에서 가까운 시험장 안내 ▲대독·대필·확대문제지 신청을 위한 '장애인 편의제공 신청서'작성 지원 ▲중증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검정고시'등을 안내한다. 2022년 제1회 검정고시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뿐 아니라 확진자도 응시 가능하다. 자가격리자 및 확진자의 검정고시 응시에 관한 사항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2022년 제1회 검정고시 응시자 유의사항 공지'에 안내된다. 시험은 오는 4월 9일 토요일에 시행하며, 합격여부는 5월 10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시험일정, 시험과목, 응시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 행정정보 → 시험안내 → 검정고시 안내 → 검정고시 공고)에 탑재돼 있는 공고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원서접수는 가급적 현장 원서접수장 방문을 자제하고 응시생 본인 공동인증서로 24시간 접수 가능한 온라인접수를 적극 당부했다. 김덕희 평생교육과 평생교육기획팀 과장은"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원서접수장에 소독 실시, 출입관리 강화, 방역물품 비치 등 철저한 방역관리 하에 접수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2022-02-03 12:00: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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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미래지향적 융·복합 과목 대거 신설…핵심교양 과목 47% 증설

고려대 본관 전경/고려대 제공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가 인문학과 첨단분야 학문의 경계를 허물고 융·복합적 커리큘럼의 핵심 교양과목을 대거 신설했다. 디지털 대전환기를 맞이하여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들에게 전공을 넘어 첨단분야 역량과 인문학적 소양을 동시에 갖추게 한다는 계획이다. 고려대는 2022학년도 1학기부터 핵심교양에 '디지털 혁신과 인간'이라는 영역을 새로 마련해 미래 기술 역량과 인문학적 소양을 동시에 갖출 수 있는 융복합 교양과목 11개를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개설된 과목은 ▲인공지능사회와 윤리 ▲인공지능과 인간 ▲IT와 사회규범 ▲가상현실과 문화 ▲알고리즘의 이해와 문제해결 ▲데이터거버넌스 등으로 첨단분야와 인문학이 어우러진 융·복합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핵심교양과목은 고려대 학생들이라면 전공과목 외에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수업이다. 그만큼 전공 수업과는 별도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소양을 학생들이 갖추도록 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고려대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흐름에 발맞추고, 창의적이면서도 융·복합적인 미래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며 "학생들은 개편된 핵심교양 과목들을 통해 첨단과학 기술을 기반을 둔 미래 사회에서 인간과 기술의 관계를 새로 정립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다채로운 지식을 익힐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과목 신설로 학생들의 교양과목 선택의 폭 또한 넓어졌다. 핵심교양은 매 학기 50여 개의 과목이 개설되지만 이번 신규 과목 개설로 2022학년도 1학기는 총 66개의 교과목이 개설됐다. 직전 학기 45개 교과목 개설에 대비해 약 47%가 증가했다. 경영대는 이번에 신설한 '디지털 혁신과 인간' 영역의 교양과목 중 한 과목 이상을 졸업 전에 수강하도록 교육 과정을 개편했다. 고려대는 추후 교양 교육을 비롯한 융복합 교육을 지속해서 강화할 예정이다. 손주경 교양교육원장은 "다가오는 미래 사회에는 전공과 무관하게 데이터 과학 시대를 준비하는 역량을 갖춰야 할 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을 함께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라면서 "이번 핵심교양 개편은 미래 기술과 함께 인문학적 융복합 역량을 배양하는 교양과목 개설이라는 점에서 교육 혁신 사례 중 하나로 꼽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03 09:55: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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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2월 3일자 한줄뉴스

금융당국의 강도 높은 대출규제로 가계대출이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금리 인상과 물가상승에 따른 긴축속도는 더 빨라져 서민들의 고통은 가중될 전망이다./뉴시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인스타그램이나 네이버블로그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광고를 보고 상품을 구매했다가 불만을 제기하는 소비자 상담 건수가 5년 사이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후기를 가장해 올리는 홍보글(일명 뒷광고)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해 상습적이거나 중대 법 위반이 드러날 경우 법적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종인 '오미크론' 확산세로 코로나 3년 차를 맞는 올해도 신학기 정상등교 계획에 차질을 빛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새 학기 전면등교 방안을 내놨던 교육부는 설 명절 이후 오미크론 상황을 반영한 구체적인 학사 운영 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다. ▲정부가 올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으뜸기업' 100곳을 뽑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3일부터 28일까지 '2022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추천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일자리 창출 규모와 일자리 질 등을 종합 심사해 10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일국의 장교를 만드는 교육은 백년지대계와 같다. 눈 앞의 이익에 흔들리면 나라를 지키는 기간(基幹)도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을 군의 통수권자인 대통령은 잊어서는 안 되지만, 최근 여·야 대통령 후보들은 이를 잊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군 안팎에서 나온다. ▲청와대가 설 당일 이집트와의 2조원대 K9 자주포 수출계약이 체결된 것을 두고 '빈손 귀국'이라는 비판도 감수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빈손 전략'이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고령자가 운전면허증을 반납할 경우 지역화폐로 보상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일 '석열씨의 심쿵약속' 스물여덟 번 째로 "원천징수영수증을 필요할 경우 직접·즉시 발급하도록 해 국민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겠다"고 공약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선거운동 복귀 이후 양당의 네거티브·정책 남발 경쟁 속에서 '지워진 사람들'을 조명하며 진보정당의 가치를 담아내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5억4800만원 규모의 '2022년 자치구 1인가구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산업부> ▲LG에너지솔루션이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의 안정적인 수급체계를 구축했다. ▲삼성전자가 선보인 메타버스 서비스가 빠르게 인기를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5일 출시한 '마이 하우스' 서비스가 누적 방문 횟수 400만을 돌파해 꾸준히 방문자를 늘리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동통신 3사가 5세대(5G) 가입자수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합산 영업이익 4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금융·마켓·부동산> ▲금융당국의 강도 높은 대출규제로 가계대출이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금리 인상과 물가상승에 따른 긴축속도는 더 빨라져 서민들의 고통은 가중될 전망이다. ▲최근 정부가 한국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추진하면서 공매도 전면 재개가 언급되고 있다. ▲2월 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에 '큰 장'이 열린다. <유통&라이프부> ▲4일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개막하지만 유통업계가 잠잠하다. 이번 올림픽은 오미크론 확산, 개최국 논란이 계속 되는 데다 설 명절 연휴와 이틀 차에 불과해 유통업계 전반이 올림픽 마케팅 보다는 설 명절과 포스트 명절에 더 힘쓰는 분위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다수의 호텔 가운데 목이 좋은 위치에 자리한 호텔들도 경영난을 타개하지 못해 잇따라 폐점을 결정하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이후 특급 호텔들도 문을 닫는 가운데, 특별함을 지속 추구하는 호텔들은 두각을 보이고 있다. ▲팬데믹(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으로 급성장한 식음료 구독 서비스가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가성비만 앞세우는 것이 아니라 궁합이 좋은 제품을 페어링해주거나 시즌·테마를 고려한 제품을 추천, 또는 개개인에 맞춘 추천 등 서비스 품질이 고도화되고 있는 것이다. ▲연휴 마지막 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2만명을 넘어섰다. 1만명대가 이어진 지 일주일 만이다. 설 연휴 중 검사량이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설 이후 급격한 확산 우려도 커졌다.

2022-02-03 06:00: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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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 여파’ 서울 중학생 지난해 比 5000명 감소…학급당 24.5명

지난해 중순 서울 양천구 월촌중학교에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 메트로신문 DB 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올해 서울 중학교 신입생이 지난해에 비해 5000여명 감소했다.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24.5명으로 지난해보다 1.2명 감소했다. 2일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에 따르면, 3일 10시 2022학년도 서울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 2022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 신입생은 6만4550명으로 384개교, 2637학급에 배정된다.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24.5명이다. 올해 중학교 신입생 배정 인원은 2021학년 대비 4980명(7.2%)이 감소했다. 이는 저출생 장기화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영향으로 분석된다. 중학교 신입생 배정은 거주지 기준 학교군별 전산 배정을 원칙으로 하되, 학생의 통학 편의 및 학교 간 균형 배치 등을 고려해 실시됐다. 2022학년도부터는 쌍생아 및 다자녀에 대한 배정방식을 개선해 같은 학교에 배정받기를 희망하는 쌍생아와 18세 미만의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의 학생 중 형제·자매 등이 재학 중인 중학교로 배정받기를 원할 경우, 원서 접수 시부터 신청을 받아 중학교 배정에 반영됐다. 그동안은 거주지 기준으로 중학교를 전산 배정받은 이후, 쌍생아로 동일 학교 또는 다른 학교로 배정받기를 희망하거나 다자녀 가정 학생으로서 형제·자매 등이 재학 중인 중학교 입학을 희망할 경우 재배정이라는 별도 행정 절차를 거쳐 다시 배정됐지만, 앞으로 이런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원서 접수 시 기재한 보호자의 휴대전화 번호를 통해 배정 결과를 문자로 안내한다.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거주지 관할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본인인증 후 배정 결과를 확인할 수도 있다. 중학교 입학예정자들은 '2022학년도 중학교 배정통지서'를 3일 10시부터 서울 소재 초등학교 졸업(예정)자는 출신 초등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 및 타시·도 초등학교 졸업자 등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수령해 3일부터 4일까지 배정받은 중학교에 입학 등록을 해야 한다. 김재성 중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 학생배치팀 과장은 "앞으로도 배정업무 개선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편의 증진과 희망 사항을 존중하면서도 학교 간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배정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02 12:00: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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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3일~8일 중·고교 입학준비금 신청 접수…초등생은 21일부터

서울시교육청/메트로신문 DB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설 연휴 직후부터 서울 내 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입학준비금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해 입학준비금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집중신청기간은 중·고등학교 3일부터 8일까지, 초등학교 21일부터 24일까지다. 교육청 입학준비금 신청 시스템(http://start.sen.go.kr, 2월 3일 오전9시 오픈 예정)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입학준비금 신청 시스템은 학교 가정통신문을 통해 배포된 URL을 통해 접속할 수 있고, 신청 후 학교에서 대상자 확인 작업을 거쳐 중·고등학교는 2월 중에, 초등학교는 3월 중 모바일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집중신청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학부모 및 학생은 집중신청기간 이후에 별도로 신청이 가능하다. 입학준비금 지원 대상은 국·공·사립 초·중·고 1학년 신입생이며 초등학교는 1인당 20만원, 중·고등학교는 1인당 30만원을 모바일 포인트(제로페이) 또는 교복으로 지급한다. 이문수 서울시교육청 참여협력담당관은 "입학준비금 신청 시스템 도입을 통해 사용자의 접근성을 제고해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입학준비금 정책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신청 시스템을 유지·관리하여 입학준비금을 더욱 편하게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02 11:42: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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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비교과통합관리센터 성과발표회 개최

덕성여대 비교과통합관리센터가 27일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덕성여대 제공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 비교과통합관리센터는 조선대와 연합으로 지난달 27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줌(ZOOM)을 통해 '덕성과 조선의 만남 - DS비교과 교육 혁신 성장 고도화'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비교과교육과정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덕성여대가 정규 교과과정 외 학생 활동과 참여 내용에 따라 정규 교육과정을 보완하고 학생 스스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창의성, 공감능력, 진취성, 전문성, 협업능력, 시민정신 등 6대 핵심역량을 증진하도록 지원하는 부분에 대해 그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건희 총장은 축사를 통해 "덕성여대와 조선대뿐만 아니라 모든 대학들이 비교과 교육의 혁신성장과 고도화를 위해 전문가 교류 및 회의와 같은 컨설팅을 활발히 진행해 비교과 교육의 성과공유 확산의 기틀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경오 조선대 교수의 '대학혁신전략으로서 bottom-up approach' 주제 기조발표에 이어 ▲이은화 신라대 교수 '대학 비교과 교육의 혁신과 쟁점' ▲박은민 동신대 교수 '덕성이룸 인성교육 비교과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방향' ▲김남기 전남대 교수 '창조의 나래를 펴고 비상하기 : 비교과교육과정에서의 창의적 문제해결' ▲김신의 조선대 선생 '대학 비교과 교육 실무행정체제 개선 방향' 등이 발표됐다. 두 번째 섹터는 교과연계 비교과 우수 사례로 노태협 덕성여대 교수의 '창의융합 캡스톤디자인 운영', 조선대 김태훈 교수의 '건설현장 탐방을 통한 보고, 듣고, 느끼는 건설기술 탐구 프로그램 운영' 등이 경험적 사례로 발표됐다. 학습역량 강화 프로그램 우수 사례 발표는 박민욱 덕성여대 선생의 '지역 주민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나눔 활동', 조선대 홍주연 학생의 '조선대-계명대 "달빛동맹 Change Maker"', 덕성여대 전윤미 학생의 '덕성이룸 독서치료 프로그램' 순서로 진행됐다. 덕성여대는 "이번 과정은 비교과통합관리센터로부터 부서별 승인받은 프로그램만을 대상으로 진행됐지만, 향후에는 교내 전체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02 11:32:1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