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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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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충남 첫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랩’ 선정

호서 메이커 스페이스 디자인센터/호서대 제공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1년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주관기관 모집'공고에 충남에서 유일하게 전문랩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랩은 시제품 제작·양산 등 전문 메이커 활동을 지원해 제조 창업을 촉진하고 해당 분야의 고도화된 혁신 인프라를 연결하는 공간이다. 사업 선정에 따라 호서대는 3년간 국고지원금 최대 27억원의 사업비로 아산시에서 무상지원한 KTX천안아산역 앞 주상복합 와이몰 1층에 320.8평(1060.4㎡) 규모의 공간에 '호서메이커 스페이스'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 청년 창업기업 제조·생산·종합 플랫폼을 이용한 성공 청년기업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메이커 생태계 구축 및 확산을 위해 기존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기능에 디자인 및 제품 홍보지원 기능을 추가해 제품의 차별화 및 경쟁력을 높여 청년 메이커 성공모델을 만듬과 동시에, 그린 메이커 문화확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사업책임자를 맡은 김장우 전자디스플레이공학부 교수는 "벤처정신으로 앞서가는 세계 수준의 대학이라는 대학의 비전과 다년간의 산학협력 및 벤처기업 육성 노하우 역량을 투입해 전문 메이커를 양성하고 충남에 특화된 청년 창업기업 제조·생산·종합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사업 주관기관인 호서대 산학협력단에는 충청남도, 아산시, 충남교육청,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소나기커뮤니케이션 등 5개의 참여기관과 46개 협력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02 11:54: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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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연구팀, 실리콘 반도체 기반 고성능 적외선 광센서 소자 개발

서형탁 교수팀 관련 성과 'Small Methods' 권두 표지 논문 선정 적외선 영역 고감도 센서 필요 자율주행차·태양전지·의료기기 등 활용 기대 서형탁 아주대 교수의 연구 성과가 권두 표지 논문으로 게재된 저널' small methods'/ 아주대 제공 아주대학교 연구진이 실리콘 반도체 기반의 초고감도 적외선 광학 검출 소자를 개발했다. 이에 적외선 영역의 고감도·고효율의 센서가 필요한 자율주행차, 태양전지, 의료진단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주대는서형탁 신소재공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교수가 반도체 결정 구조의 이완에 의해 발생하는 변전 효과를 이용해 우수한 성능을 가진 실리콘 기반 적외선 광센싱 소자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관련 연구 내용은 '구조이완·변전효과에 따른 제어가능 자가전력 기반 고성능 단파장 적외선 광검출 소자(Controllable, Self-Powered, and High-Performance Short-Wavelength Infrared Photodetector Driven by Coupled Flexoelectricity and Strain Effect)'라는 제목으로 나노 분야 국제 학술지 '스몰 메소드(Small Methods)' 7월 19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이 논문은 해당 저널 권두 표지 논문(Frontispiece Cover)으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에는 제1저자로 아주대 쿠마 모히트(Mohit Kumar) 교수(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와 박지용 교수(물리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가 함께 했다. 서형탁 교수는 "센서와 집적회로 반도체 소재로 널리 활용되는 범용 실리콘(Si) 소재를 이용해 기존에 불가능했던 적외선 검출을 초고감도로 달성했다는 것에 중요한 학문적·기술적 의의가 있다"며 "이 방식을 응용하면 고속·고감도 적외선 검출 소자를 기존의 실리콘 집적회로에 통합하는 것이 가능해지고 저비용·고성능 사물 인터넷(IoT) 센서로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중견·기본 기초연구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특허 출원이 진행 중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02 11:50: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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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내년 '첨단기술 분야' 신설학과 줄이어…대세는 '인공지능'

"과거 입시결과 없어 유사 학과 전년도 입시결과 등 참고해 지원해야" 2022학년도 일부 대학 첨단 분야 신설 학과/ 진학사 제공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 변화와 '첨단 기술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부 뜻에 부응해 최근 대학에 새로운 관련 학과들이 속속 신설되고 있다. 2021학년도에 이어 내년에도 인공지능을 필두로 한 첨단학과들이 여러 대학에 개설된다. ◆ 서울 주요 대학들 첨단학과 신설 올해 신설 학과들의 특징은 4차 산업과 관련된 첨단분야라는 점이다. 경희대는 2020년 일반대학원에 인공지능학과를 개설한 데 이어, 올해에는 학부 과정에도 첨단 학과를 신설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경영대학 빅데이터응용학과,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컴퓨터학부 인공지능학과가 이번 수시부터 신입생을 신규로 선발해 각각 17명, 23명을 선발한다. 또한 기존의 원예생명공학과를 ICT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팜과학과로 개편해 정원을 작년 대비 20명 늘리고 수시에서 26명을 모집한다. 국민대도 첨단분야 학과들 위주로 4개의 전공을 신설했다. 인문계열에서는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자연계열에서는 인공지능학부와 미래모빌리티학과, 예체능계열에는 AI디자인학과가 새롭게 개설됐다.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는 인문계열인 경영대학 소속이지만 인문, 자연 나눠 신입생을 선발한다.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가 신설되면서, 기존의 경영학부 내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이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고 경영학부 정원이 49명 감소하는 등 경영대학 소속 타 학과들의 선발규모는 축소됐다. 인공지능학부 또한 기존의 소프트웨어학부 정원을 34명 감축하면서 신설했다. 이번 수시에서의 선발인원은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42명, 인공지능학부 35명, 미래모빌리티학과 20명, AI디자인학과 10명이다. 동국대, 연세대, 이화여대도 인공지능 학과 신설에 합류했다. 동국대는 AI융합학부를 신설해 올해 수시에서 총 46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 등 다양한 전형으로 선발하며, 논술전형의 경우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을 구분해서 선발한다는 게 특징이다. 연세대는 단과대학으로 인공지능융합대학을 신설하면서, 기존 컴퓨터과학과를 공과대학 소속에서 인공지능융합대학 소속으로 변경하고,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해 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으로 15명 선발한다. 이화여대 역시 신설되는 AI융합학부 인공지능전공 10명을 학생부종합(미래인재전형)으로 선발한다. 지난해 이미 인공지능응용학과를 신설해 신입생을 선발한 서울과학기술대는, 올해에는 지능형반도체공학과와 미래에너지융합학과를 신설해 수시에서 각 22명씩 선발한다. ◆ 인문계열에도 관련 특색 신설학과 속속 첨단분야 위주의 학과들이 신설되는 가운데, 눈에 띄는 인문계열 신설학과도 있다. 고려대는 글로벌한국융합학부를 신설했다. 정치, 외교, 경제, 경영, 사회, 문화, 역사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독립적으로 다뤘던 한국 관련 이슈들을 학제 간 접근으로 국제학적인 시각에서 이해하고 분석해 국내외에서 한국학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외국인 유학생을 중심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내국인 학생은 학생부종합(일반전형-계열적합형)으로 5명만 선발한다. 동국대는 불교대학에 문화재학과를 신설해 수시에서 종합전형인 불교추천인재전형(일반2명, 승려5명)과 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인재전형(3명)으로 선발한다. 불교성보의 기본 이론과 소양을 비롯해 문화재 보존과 관리, 유지 등을 아우르는 문화재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신설 학과들은 대체로 산업계의 인력 수요에 맞춰 생기기 때문에 졸업 후 전망이 좋다고 할 수 있어, 본인의 적성에 맞다면 적극적으로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며 "다만, 과거 입시결과가 없기 때문에 유사 학과들의 전년도 입시결과와 경쟁률 등을 참고해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02 11:26: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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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 교학부총장, 직원 2급에서 교원으로 ‘셀프’ 특별채용 진행 논란

'외부인'부총장 임명→직원 2급 채용→교원으로 재채용 진행 타 대학에서 교원으로 근무하다가 공식채용 과정도 없이 지난 2월 교학부총장으로 임명된 뒤 4개월이 지나서야 별도 채용과정을 통해 '직원 2급' 자격을 얻은 안양대 교학부총장이 이번에는 자신을 직원에서 '교원(교수)'으로 채용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직원으로 채용 과정을 거친 지 불과 1달 만이다. 대학에서 교학부총장이란 교원의 채용을 총괄하는 자리로, 직원 신분으로 채용된 교학부총장이 자신을 스스로 교원으로 채용하는 상황이 연출되면서 '셀프' 특별채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일 안양대 비상대책위원회와 안양대 관계자 등에 따르면 대학 본부는 지난달 28일 A 교학부총장을 교원으로 특별채용하기 위한 특별채용위원회와 면접을 진행했다. 문제는 A씨가 이미 지난 2월 대학에 채용도 되기 전에 부총장으로 임명된 데 이어 지난달 직원 2급으로 채용돼 대학에 현재 근무하고 있다는 점이다. 앞서 안양대는 지난 2월 17일 교직원 채용 절차를 공식적으로 거치지 않고 총장 제청과 이사장 임용 승인만으로 충청북도 모 대학에서 교수로 근무했던 A씨를 교학부총장으로 임명했다. 이후 교육부로부터 '채용 과정에서 절차상 하자를 시정하라'는 권고를 받은 안양대 재단 우일학원은 교학부총장 임명 후 4개월 정도 지난 시점에 특별채용위원회와 인사위원회를 거쳐 6월 29일 이사회를 열고 A 교학부총장의 직원 2급 채용안을 의결했다. 하지만 대학 측은 A씨를 직원으로 채용하는 과정을 거친 지 한 달여 만에 다시 교원으로 채용하는 과정을 밟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 A씨를 대상으로 교원 특별채용을 위한 특별채용위원회와 면접을 진행했다. 교수 채용을 책임지는 자리에 있는 교학부총장이 교수 채용 면접장에 면접을 본 셈이다. A 교학부총장의 교원 채용을 위한 관문인 교원인사위원회는 오는 8월 6일 예정돼 있다. 대학 측이 직원 2급으로 채용한 A씨를 뒤늦게 교원으로 다시 채용하려는 이유는 우일학원 정관에 따라 A씨가 직원 신분으로 부총장을 맡는 것에 대한 문제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 학교법인은 A 교학부총장을 전문직능인으로 보아 직원 2급 신분으로 채용했지만, 교원이 아닌 직원으로 채용했다. 그러나 우일학원 정관 제71조에는 '부총장은 교수 또는 전문직능인으로 보한다'고 명시돼 있어, 일반 직원은 부총장 보직을 맡을 수 없다. 이번에 안양대에서 특별채용을 진행하는 학과는 공연예술학과로, 안양대 일부 관계자들은 전공 분야뿐 아니라, A씨가 학문적으로 명성이 있는 국내·외학자 또는 우수한 연구 인력에 해당한다고 인정할 만한 자료도 없다고 주장한다. 대학 측이 A씨를 교원으로 채용하려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A씨는 예술대학 조소학과 학사, 영상디자인전공 미술학 석사, 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기획전공 문화예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B 대학에서 미디어영상학부 교수를, C대학에서 산업디자인(융합디자인과) 교수를 지냈다. 안양대 교원인사규정 제12조에는 '교원은 정관에 따라 공개하여 계약으로 임용함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학문적으로 명성이 있는 국내·외 학자 또는 우수한 연구 인력의 확보를 위해 불가피한 경우에는 특별채용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안양대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인 이은규 전 총장은 "지난 6월 말 이뤄진 2급 직원으로의 채용도 어떤 기준에서 2급으로 채용했는지 명확하지 않고, 한 달도 안 돼 다시 교수로 임용하려고 특별채용 절차를 밟는 것은 직원 신분의 교학부총장이라는 규정 위반의 불법채용을 자인하는 것이며 불법을 덮으려 또 다른 불법을 저지르는 것으로, 상아탑에서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되는 개탄할 일"이라고 말했다. [반론보도] 안양대 부정채용 의혹 등 관련 본 신문은 지난 7월 8일자 <안양대, 채용 과정 없이 교학부총장에 '외부인' 임명> 제목의 기사 등에서 안양대학교가 교학부총장 임명 과정에서 부정채용을 하고 부당임금을 지급한 의혹을 받고 있다는 취지로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안양대 학교법인 우일학원 측은 "우일학원 정관에 따라 해당 교학부총장을 전문직능인 자격으로 채용하고, 경력 등을 고려하여 임금을 산정했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특별채용위원회 또한 교원인사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2021-08-01 11:40: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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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제39회 어린이 글짓기 대회 등 비대면 운영…10일부터 접수

도서관·평생학습관 8월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서울시교육청 소속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dl 학생과 시민의 독서문화활동 지원을 위한 어린이 글짓기 대회 등 8월 독서문화프로그램과 행사를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 / 메트로신문 DB 서울시교육청 소속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은 학생과 시민의 독서문화활동 지원을 위한 어린이 글짓기 대회 등 8월 독서문화프로그램과 행사를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39회를 맞은 어린이 글짓기 대회는 사직동에 있는 우리나라 최초 어린이 전문도서관인 서울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을 고려해 사전접수 후 당일 발표되는 글제에 따라 제한된 시간 안에 글을 창작해 제출하는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다. 서울 소재 초등학교 6학년 재학생만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0일부터 9월 6일까지 어린이도서관 누리집과 대표메일로 사전신청을 접수한다. 사전신청자는 9월 15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운영되는 본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서 양식은 어린이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상자 발표는 10월 6일 수요일 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최우수상은 서울특별시교육감상을 수여하고 우수상(4명)과 장려상(15명)은 어린이도서관장상을 시상한다. 그 외 8월 비대면 ▲어린이·청소년프로그램 ▲보호자 대상 프로그램 ▲시민 대상 독서문화·인문교양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8월 독서문화프로그램은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가정에서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아이들과 시민들께서 불볕더위와 코로나 감염우려로 바깥 활동이 어려운 8월을 이겨내실 수 있는 기운을 얻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01 11:32: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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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교원창업기업, 빅데이터 센터 구축 사업 선정

㈜예측진단기술, 지하매설배관 안전관리 빅데이터 센터 구축 김종면 울산대 IT융합학부 교수가 설립한 교원창업기업 ㈜예측진단기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2021년 빅데이터 센터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울산대 전경/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김종면 IT융합학부 교수가 설립한 교원창업기업 ㈜예측진단기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2021년 빅데이터 센터 구축 사업'에 선정돼 소방안전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예측진단기술은 김종면 교수가 울산대 산학협력단과 울산광역시 '대학(기술) 창업 활성화 사업'의 지원을 통해 설립한 기업이다. 국비 4억5000만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에서 ㈜예측진단기술은 주관사로, ㈜씨에이프로텍 및 울산대 ICT융합안전연구센터는 참여기관으로 사업을 수행해 '지하매설배관 안전관리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한다. 2020년 기준 전국 에너지수송용 지하배관망의 35% 이상이 장기사용배관으로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상존하고, 가스관·화학관·송유관 등 고압으로 수송되는 배관은 사고 발생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센터 구축은 지하매설배관의 실시간 상태 데이터를 생산·정제하고 소방안전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에 데이터 저장·개방·유통을 가능하게 해 지하매설배관 관련 종사자 및 국민에 배관 상태 빅데이터를 제공하도록 만든다. 이를 통해 ▲안전관리에 대한 의사결정 지원 ▲배관 안전사고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 해소 및 거주 환경 개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적·경제적 손실 저감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총괄 책임자인 김종면 ㈜예측진단기술 대표는 "지하매설배관 상태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이번 사업 수행으로 인공지능(AI)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과학적인 지하매설배관 관리로 안전한 도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01 10:49: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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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허당 권오춘 교수, 동국대에 ‘굿티처스 장학금’ 1억원 쾌척

오는 2학기부터 사범대학 재학생 지원 권오춘 동국대 교육대학원 석좌교수(사진)가 지난달 27일 '굿티처스 장학금' 1억원을 기부했다./동국대 제공 윤성이)는 초허당 권오춘 동국대 교육대학원 석좌교수가 지난달 27일 '굿티처스 장학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굿티처스 장학금'은 오는 2학기부터 사범대학 재학생에게 지급된다. 7개 학과에서 7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앞서 권 교수는 지난 2005년부터 현금과 부동산, 미술품 등 총 111억원을 모교인 동국대에 기부했다. '초허당기회장학금'은 이과대학 6개 학과에서 학기마다 각 6명씩 총 12명을 선발, 2005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9년에는 '초허당특별장학금'을 신설해 12개 단과대학에서 12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권 교수가 기증한 미술품 300여 점(82억 상당)은 동국대 일산캠퍼스 옥내·외에서 전시되고 있다. 이 중 한국을 대표하는 화가 김환기, 김기창, 박노수, 박서보의 작품은 '초허당 상설전시관'에서 전시 중이다. 한편, 예술의전당 창작지원금 4억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불우이웃돕기 1억원을 더한 권 교수의 개인 누적 기부액은 총 116억원에 이른다. 한국예술위원회(ARKO)로부터 '2019 대한민국 예술후원인 대상(개인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01 09:10: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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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웨일텍과 기술 교류 MOU…“메타버스 기반 교육”

교육부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 일환 메타버스 기반 강의 제작 및 수업 방식·실습장 등 교육 환경 개선 (오른쪽) 육효창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행정부총장과 이택희 ㈜웨일텍 이택희 대표가 양 기관 기술 교류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제공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이윤석, 이하 서울문화예술대)가 '2021년 교육부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이택희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게임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창업한 ㈜웨일텍(대표 이택희)과 지난달 21일 기술 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러닝 등 온라인 강의 기술 교류 ▲VR·AR 콘텐츠 제작 등과 같은 신산업 기술 교류 ▲교육 프로그램의 상호교류 및 정보자료 교환 등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협약일에는 ㈜웨일텍 대표이자 이택희 한국산업기술대 교수의 '메타버스(Metaverse) 기반 강의 제작과 실제 수업 적용' 특강이 서울문화예술대 교육혁신지원사업단과 관계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서울문화예술대 교육혁신지원사업단은 이번 특강을 통해 ▲강의 제작 ▲수업 방식 ▲실습장 등 메타버스 기반으로 적용·발전 가능한 교육 환경을 상세히 검토하고 개선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문화예술대는 지난 5월 원격대학 대상 특성화 모형을 개발하고, 다년도로 예산을 지원하며 최초로 실시하는 교육부 재정 지원 사업인 '2021년 교육부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 사업에 '퀀텀 점프(QUANTUM Jump)'라는 프로그램으로 5개 영역을 연계한 교육혁신 모형을 구체적으로 설계해 우수한 점수로 선정된 바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01 09:07: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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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교수 3명 저서,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최병현 숭실대 사학과 명예교수의 저서 '신라 6부의 고분 연구', 서병훈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저서 '민주주의: 밀과 토크빌', 이상명 베어드교양대학 교수의 저서 '신인간지성론 1, 2'가 2021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숭실대 제공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최병현 사학과 명예교수(전 한국기독교박물관장), 서병훈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이상명 베어드교양대학 교수가 2021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최병현 명예교수의 저서 '신라 6부의 고분 연구'는 경주 천마총 발굴로 시작한 연구 여정의 결실로서, 기획부터 집필까지 10여년 만에 완성된 역작이다. 현재까지 신라왕도 6부 지역(경주)에서 발굴조사 된 사로국부터 통일신라에 이르는 고분의 묘제 변화와 출토유물의 세밀한 분석 내용을 담고 있다. 서병훈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의 저서 '민주주의: 밀과 토크빌'은 민주주의의 문제의식을 민주주의 사상의 최고봉 밀과 토크빌을 통해 재확인하고 발전시킨다. 밀의 사상 속에서 민주주의의 체제 효율성, 토크빌의 이론 속에서 민주독재의 예방책을 제시했다. 이 바탕 위에서 한국 민주주의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미래지향적 대안을 찾는 것이 저자의 궁극 목적이다. 이상명 베어드교양대학 교수가 번역한 '신인간지성론 1, 2'(저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는 17세기 영국 경험론을 대표하는 철학자 존 로크의 '인간지성론'에 대한 상세한 논쟁을 대화의 형식으로 쓴 작품이다. 로크 철학에 대한 비판과 반론을 담고 있지만 라이프니츠 자신의 철학을 논쟁의 형식으로 개진한 사상적 도전작이자 대표작이다. 이 책은 한국연구재단의 학술명저번역 지원을 받아 번역 출간됐다.한편, 대한민국학술원은 기초학문 분야의 우수도서를 대학 등에 보급함으로써 기초학문 분야의 연구 및 저술 활동의 활성화 도모하기 위해 전년도 3월부터 당해년도 2월까지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기초학문 전 분야 도서 가운데 저술 내용의 전문성, 독창성, 학문적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01 09:00: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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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오 변호사의 흥미로운 엔터테인먼트 LAW] 자극적인 콘텐츠와 법령 위반의 문제

법무법인 바른 박상오 변호사/ 법무법인 바른 제공 유튜버 등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의 수가 급증하면서 하루에도 막대한 양의 콘텐츠가 생산되고 있고, 그에 따라 콘텐츠 간 경쟁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심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YouTube)'만 보더라도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콘텐츠가 새롭게 업로드되지만 그 중 이용자들로부터 선택을 받는 콘텐츠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콘텐츠는 미미한 관심만을 받다가 아무도 모르는 채널에서 서서히 잊혀지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콘텐츠 창작자들은 가능한 한 많은 이용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콘텐츠를 선택하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한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거나 사회적으로 화제가 된 사건 등만을 다루는 콘텐츠(이른바 '사이버 렉카'), 궁금증을 유발시키거나 선정적인 섬네일을 사용한 콘텐츠, 연예인 또는 유명 크리에이터를 출연시켜 그 인지도를 이용하는 콘텐츠 등이 모두 이에 해당한다. 일부 콘텐츠 창작자는 극적인 상황을 일부러 연출한 뒤 그 상황에서 시민들의 반응을 촬영함으로써 콘텐츠를 자극적으로 만들어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한다.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었던 콘텐츠 중 다른 사람의 이어폰 선을 자르고 그 반응을 보거나 귀신 등으로 변장하고 지나가는 사람을 크게 놀라게 하는 영상 등이 이러한 자극적인 콘텐츠의 전형적인 모습이다(보통 몰래카메라, 실험카메라 등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에서 어떤 유튜버들이 확진자로 가장해 사람들의 반응을 보는 영상을 촬영했다가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그런데 이러한 자극적인 상황을 연출하는 콘텐츠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반면에 의도치 못한 커다란 비판 또는 비난에 직면하기도 한다. 또한 극적인 상황을 연출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유튜버의 행위가 형사처벌이나 민사상 손해배상을 초래하게 될 가능성도 결코 적지 않다. 자극적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창작자는 보통 신선한 재미를 위해서 그와 같은 영상을 제작하고 그 대상이 되는 일반인이 자신의 행위에 대해서 특별히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유명 채널에 나올 수 있거나 사후적으로 소정의 대가를 받을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유튜버 등의 행위를 항상 용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예컨대, 자극적인 콘텐츠의 예시로 위에서 살펴본 '다른 사람의 이어폰 선을 자르는 콘텐츠'의 경우 그와 같은 극적인 상황을 만든 후 바로 고가의 다른 이어폰을 제공하면서 사람들의 반응을 살펴보는 내용이고, 위 콘텐츠 창작자는 자신이 더 좋은 제품으로 교환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방(일반인)이 자신의 위 행위(이어폰 선을 잘라서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만든 행위)에 대해서 더 이상 문제를 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위 콘텐츠의 경우에 일단 유튜버가 다른 사람의 이어폰 선을 절단한 시점에서 형법상 재물손괴죄(형법 제366조)는 성립하는 것이고, 더 고가의 동종 제품을 제공하려고 했다는 사정은 재물손괴죄의 성립을 부정하는 근거가 될 수 없다. 또한 콘텐츠 창작자가 극적인 상황을 연출하는 과정에서 사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매우 높다. 귀신 등으로 분장하고 시민들을 놀래킬 경우에 그 과정에서 도망가던 사람이 넘어지는 등으로 크게 다치게 될 위험성이 있고, 극단적인 경우에는 심장마비 등으로 인해 생명에 지장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에도 콘텐츠 창작자가 단순히 콘텐츠 제작을 위한 연출이었다고 말하는 것은 형법상 과실치사상죄(형법 제266조, 제267조), 민사상 불법행위(민법 제750조) 등의 성립을 부정하는 근거가 되기 어렵다. 한편, 극적인 상황을 연출하는 콘텐츠의 경우 해당 콘텐츠가 업로드 된 플랫폼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제재 등을 당할 수도 있다. 예컨대, 유튜브(YouTube)는 콘텐츠 창작자들이 준수해야 하는 커뮤니티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고, 이에 위반하는 콘텐츠에 대해서는 권한 정지부터 계정 해제에 이르기까지의 제재를 가하고 있는데, '폭력적이거나 위험한 콘텐츠', '증오심 표현이 포함된 콘텐츠', '아동 안전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콘텐츠' 등은 그 제재 대상이 되기 떄문이다. 일반인도 누구든지 콘텐츠 창작자가 될 수 있고 그에 따라 제작되는 콘텐츠의 스펙트럼(spectrum)도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해졌다. 그만큼 콘텐츠 제작에 있어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기준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2021-08-01 08:45: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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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 전 총장, 현 총장·교학부총장·이사장 등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

안양대학교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인 이은규 전 총장이 안양대가 지난 2월 단행한 교학부총장 채용을 두고 현 총장·교학부총장과 학교법인 이사장 등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이은규 위원장은 28일 박노준 총장과 교학부총장, 위성호 학교법인 우일학원 이사장 등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안양시 만안경찰서에 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위성호 이사장과 박노준 총장이 학내 채용 규정에 따르지 않고 친분에 따라 교학부총장을 임명해 학교에 손실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우일학원은 지난 2월 17일 총장 제청과 이사장 임용 승인만으로 충청북도 모 대학에서 교수로 근무했던 A씨를 교학부총장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비대위는 안양대가 교학부총장 임명 과정에서 학교법인 정관과 대학 규정에 명시된 적법한 채용 절차를 거치지 않고 A씨를 교학부총장으로 임명해 직책을 맡겼다며 교육부에 민원을 제기했다. 우일학원 정관 제39조에 따르면, 교학부총장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당해 학교의 장의 제청으로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사장이 임명한다고 명시돼 있다. 교육부로부터 시정 권고를 받은 우일학원은 교학부총장 임명 뒤 4개월 정도 지난 6월 29일 직원특별채용위원회 및 인사위원회와 이사회를 열어 채용 건을 의결했다. A씨는 현재 직원 2급으로 채용된 상태다. 이은규 위원장은 "이사장은 교학부총장을 임명하면서 인사위원회와 이사회 의결 절차를 거치지 않고 단독으로 진행하고, 총장 또한 절차와 규정을 지키지 않고 부적격자를 제청했다"며 "임용계약도 채용절차도 없어 직책을 받을 수 없는 무자격자에게 부총장 직책을 맡긴 것"이라고 말했다. 부당채용 의혹도 제기했다. 이 위원장은 "직원에 대한 채용 절차가 잘못됐다면, 공개채용이든 특별채용이든 당사자에 대한 채용을 취소 조치하고 모든 채용 절차를 규정과 절차에 따라 처음부터 진행해야 하는데 채용도 취소하지 않은 채 위원회를 열어 이를 통과시켰다"며 "특히 채용 절차도 특정인을 정해놓고 이뤄진만큼 '부당채용'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대학 본부가 2021년 예산 수립시 교직원 수급계획에도 담지 않았던 채용을 무리하게 진행했다고도 주장했다. 안양대가 교학부총장을 전례 없이 외부에서 특채로 임명했기 때문이다. 이 위원장은 "안양대는 학생등록금에 대부분 의존해 운영되며 재정상 어려움을 겪고 있고, 통상 교학부총장은 부교수 이상의 교수가 맡은 뒤 월 100만원을 상회하는 정도의 부총장 수당을 받아왔다"며 "하지만 학교법인과 총장은 채용 과정도 거치지 않고 임명된 교학부총장에게 4개월간 5000여만원을 지출해 안양대에 재산상 손해를 입혔다"고 지적했다. 직원 2급으로 채용된 교학부총장의 임용 자격에 대해서도 정관에 어긋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학교법인 정관 제71조에는 '부총장은 교수 또는 전문직능인으로 보한다'고 명시돼 있는데 A씨는 뒤늦게 이뤄진 채용 절차에 따라 직원 2급으로 채용돼 부총장의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A 교학부총장이 영국유학시절 위성호 이사장이 영국으로 안식년을 가면서 서로를 알게 된 후 둘은 20여년간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학술지에 여러편의 논문을 함께 게재할 정도로 막역한 사이인 점, 위성호 이사장이 우일학원 이사와 이사장이 되기까지 A 교학부총장이 막후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알려져 있는 점, 위성호 이사장이 박노준 총장에 대한 임면권이 있는 점 등에 비추어 세 사람이 적법한 채용절차 없이 A씨를 교학부총장으로 임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노준 총장과 우일학원 관계자는 "얘기할 부분이 없다. 노코멘트 하겠다"며 답변을 피했다. A 교학부총장도 메트로신문이 여러 차례 전화와 문자 연결을 시도했지만, 답변을 하지 않았다. [반론보도] 안양대 부정채용 의혹 등 관련 본 신문은 지난 7월 8일자 <안양대, 채용 과정 없이 교학부총장에 '외부인' 임명> 제목의 기사 등에서 안양대학교가 교학부총장 임명 과정에서 부정채용을 하고 부당임금을 지급한 의혹을 받고 있다는 취지로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안양대 학교법인 우일학원 측은 "우일학원 정관에 따라 해당 교학부총장을 전문직능인 자격으로 채용하고, 경력 등을 고려하여 임금을 산정했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특별채용위원회 또한 교원인사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2021-07-30 10:42:3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