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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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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 뷰티미용전공, 유튜브에서 건강·미용 콘텐츠 ‘포켓헬스’ 연재

서울디지털대 뷰티미용전공 김미연 교수와 지성필 교수가 건강관리 콘텐츠 '포켓헬스'를 유튜브에서 연재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 제공 서울디지털대학교는 뷰티미용전공이 지난 달부터 총 10회에 걸쳐 유튜브에 건강관리 콘텐츠 '포켓헬스'를 연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포켓헬스'는 포켓(주머니) 속의 작은 도구와 지식으로 건강을 지키라는 의미로 제작됐다. 진행을 맡은 '포켓맨' 지성필 교수는 현재 광동한방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20년 이상 경력의 도수치료 및 체형교정 전문가로 서울디지털대 뷰티미용전공에서 현재 '체형관리학' 교과목을 담당하고 있다. 지성필 뷰티미용전공 교수는 "바쁜 현대생활 속에서 과로와 스트레스에 지친 직장인, 주부, 학생분들의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됐으면 해 콘텐츠를 기획하게 됐다"며 "'내 건강은 내가 지킨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유튜브 '포케헬스'를 시청하는 동안 따라하다 보면 경직된 몸이 어느새 가벼워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미연 뷰티미용전공 주임교수도 "코로나 펜데믹으로 변화된 사회문화현상과 트렌드를 반영해 건강을 기반한 아름다움 추구를 목표로 뷰티미용전공을 개설하게 됐다"며 "같은 맥락에서 유튜브에 연재하고 있는 '포켓헬스'를 통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신체 건강관리는 물론 정신과 마음 힐링의 시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디지털대 뷰티미용전공은 뉴노멀 시대, 스마트 뷰티미용 교육 콘텐츠 개발·제공에 앞장서 뷰티서비스 산업을 선도할 미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1학년도에 개설됐다. 졸업 시 4년제 미용학사와 함께 미용종합면허를 취득할 수 있고 미용사 등 국가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수진으로는 서울대와 연세대 디자인전공 학석박사를 거쳐 서울시와 서울기술연구원 ICT 위원, 한국멀티미디어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민관학 디자인 전문가 김미연 교수가 전공주임을 맡았고 유튜브 등 SNS 천만뷰를 돌파한 인풀루언서 '화장품 읽어주는 남자' 임관우 교수, 한국산업인력공단 마용사자격 감독위원 권미선 교수, 건강·피부중앙회 회장 원설아, 한국네일미용사회 이사 강배수 교수 등 대한민국 미용계 전문가들을 영입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내달 13일까지 뷰티미용전공을 포함해 30개 학과에서 2021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한다. 고졸 이상의 학력을 갖춘 자는 입학해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 뿐 아니라 국가자격증 취득, 국내외 대학원 진학 등이 가능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9 13:54: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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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과기정통부 ‘AI 혁신 허브 사업’ 최종 선정…5년간 489억 지원받아

고려대 중심으로 100여 개 산·학·연 기관이 그랜드 컨소시엄 참여 AI 분야 대규모 개방형 공동 연구 및 AI 인재 양성 기대 고려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AI) 혁신 허브' 사업에 그랜드 컨소시엄으로 최종 선정됐다. 고려대 전경/고려대 제공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AI) 혁신 허브' 사업에 그랜드 컨소시엄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려대는 2021년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5년 동안 정부 지원금 445억원과 서울시 지자체 지원금 44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489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AI 혁신 허브 사업을 주도한다. 이번 사업 책임자는 인공지능학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후, 현재 인공지능대학원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성환 고려대 정보대학 인공지능학과 교수다. 이성환 교수는 AI 혁신 사업에 대해 "국내에 흩어진 AI 인력과 연구 인프라를 결집해 교육·연구기관인 대학이 중심이 돼 유기적, 효율적으로 AI 교육·연구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며 "연구 경험과 실적이 풍부한 우수 연구진 및 산업계 전문가들과 최상의 컴퓨팅 인프라를 결합하면 최상의 AI 시너지를 나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AI 혁신 허브 사업을 통해 개별주체가 단독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고위험·도전형 대형 AI 연구 개발 프로젝트를 그랜드 컨소시엄을 통해 공동으로 수행하고, 개방형 공동연구체계를 구축해 신규 참여가 가능하도록 연구자를 모색해 프로젝트를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AI 연구 개발 분야를 발굴하고 주요 사항 심의를 위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혁신적인 AI 연구 조직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대규모 컴퓨팅 파워 확보를 위해 공공 및 민간이 보유한 컴퓨팅 자원의 개방적 연계 활용 방안을 수립하고 나아가 AI 연구 수행을 위한 자체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AI 혁신 허브는 주관 연구개발 기관인 고려대를 중심으로 구성한 그랜드 컨소시엄에 공동 연구개발 기관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10개의 AI대학원을 포함해 국내 30여개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7개, 삼성전자, LG, 카카오, 엔씨소프트 등 국내 102개의 기업체 및 양재 AI 허브, 대전광역시, 삼성서울병원 등 21개의 기타기관이 참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다양한 연구 주체가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공동연구체계 구축을 통해 국내 AI 연구 역량이 한층 강화될 뿐 아니라 AI 인재 양성에도 추진력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9 13:39: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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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입시·전공·진로 등 대입 관련 영상 72편 공개

7가지 테마로 다양한 이야기 녹여내 교수와 학생이 함께 전공을 소개하는 전공탐색 편을 촬영하고 있다./숭실대 제공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가 수험생, 학부모, 고교 교사에게 필요한 다양한 입시 정보 영상 72편을 유튜브를 통해 내달 3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각종 대규모 입학 설명회와 박람회가 취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세하고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숭실대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2022학년도 알기 쉬운 대입전형 안내 9편 ▲학과 교수와 학생이 전달하는 전공소개 15편 ▲합격생 노하우 인터뷰 11편 ▲대학생활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브이로그 12편 ▲재학생 진로설계 인터뷰 5편 ▲학부모 대상 온라인 전형 세미나 2편 ▲숭실대 홍보 대사 미소가 취재한 학과와 합격자 인터뷰 18편 등 7가지 테마 총 72편으로 구성했다. 특히, 2022학년도 알기 쉬운 대입전형 안내 편은 재학생들과 입학사정관들이 입시에 대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질문하고 답변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학과 교수와 학생이 전달하는 전공소개 편은 거꾸로 면접, 게임 등 재미있는 요소를 더해 수험생 등 교육 수요자들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 해당 영상을 시청한 후 온라인 설문에 참여한 수험생들에겐 선착순으로 대입 관련 입시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상훈 입학처장은 "누구나 언제든 자세한 대입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형별 자세한 설명과 대학 구성원의 다양한 생각을 담은 학과별 영상을 다채로운 형식을 사용해 준비했다. 입학 정보 접근성과 전달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소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숭실대는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인해 대입 정보를 얻는데 제한적인 상황에 처한 수험생, 학부모, 고등학교 교사를 위해 온라인 1:1 입학상담, 화상면접 운영 사례 연수, SSU모의전형 프로그램, 학부모 대상 1:1 맞춤형 상담 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9 13:30: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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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학력격차 극복’ 과밀학급 해소에 3조원 투입…보충수업 확대

교육부·시도교육청, '교육 회복 종합방안' 발표 2학기 등교방안 8월 둘째 주까지 발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지원 교육회복 종합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정부가 2024년까지 총 3조원을 투입해 학생 수 28명 이상의 '과밀학급' 문제 해결에 나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학습격차와 심리·사회성 결손이 심각해진 만큼 내년까지 교과 보충수업 및 학습지도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특히 교육부는 2학기 전면 등교를 추진하는 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학사 일정 및 운영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연계되는 만큼 8월 중순까지는 2학기 학사 운영과 관련된 방침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17개 시·도 교육청과 함께 마련한 '교육회복 종합방안'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배석했다. ◆3조원 투입해 4만439개 교실 과밀학급 해소 교육부 집계에 따르면, 과밀학급은 지난해 기준 전국 4만439곳으로 전체의 18.6%를 차지한다. 교육부는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7000여 개의 학급 증설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교육부는 오는 2학기부터 각 시·도교육청 수요조사를 통해 파악한 1155개 학교에서 과밀학급 해소 방안을 추진한다. 이들 학교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올해는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확보한 예산 가운데 1500억원이 투입된다. 1155개 학교 가운데 약 90%는 수도권에 집중됐다. 이 중 967개교는 특별교실을 일반교실로 전환하고, 91개교는 모듈러 교실 도입, 61개교는 학급 증축, 36개교는 복합식으로 추진한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은 3조1500억원을 투입해 신설 또는 증축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전국 과밀학급 학생 수를 28명 미만으로 낮출 방침이다. 분반되는 학급에 배치될 교원은 주로 기간제 교원을 활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규 교원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과의 협의를 거쳐 정하게 되기 때문이다. 학교 신·증축을 할 때 거쳐야 할 중앙투자심사 횟수는 연 3회에서 4회로 늘리고, 공동주택 개발사업 분양공고 이전에도 필요한 경우 학교설립 필요성을 검토할 수 있도록 투자심사 기준도 개선한다. 교육부는 향후 시도교육청과 함께 공동추진 실무기구를 구성해 과밀학급 해소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다. 2학기 전면 등교를 추진하는 교육부 정책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 유 부총리는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이고 학사 일정과 운영 방식이 거리두기와 연계돼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선 전국적으로 파악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학력 격차 완화 위해 초·중·고교생 '보충수업' 학력 격차 완화 대책도 마련했다. 올해 2학기 69만 명, 내년 209만 명 등 총 178만명의 보충수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까지 특별교부금 약 5700억원을 투입한다. 각 시도교육청이 올해 증액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6조원을 추가 투입할 경우 더 많은 학생이 학교에서 보충수업에 참가할 수 있게 된다. 올해 하반기 고등학교 수석교사는 학생 약 1만명에게 일대일 맞춤형 학습 컨설팅을 한다. 내년에는 교대·사범대생 등 예비교원과 지역 강사를 활용한 '튜터링' 프로그램을 도입해 약 24만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교실에 2명의 교사나 강사가 배치되는 초등 협력수업 운영학교는 내년 2200개교로 늘려 기초학력을 지원한다. 올해는 1700개교였다. 교육부는 내년까지 교육 회복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학생 수를 약 203만명으로 추산했다. 유 부총리는 "질병청 등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의 현 상황에 대한 진단이나 추세에 대한 예측을 종합해 8월 둘째 주 까지는 2학기 학사운영 일정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9 12:34: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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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충원 비리’‘직원채용 절차 미준수’…김포대, 교육부 종합감사서 28건 적발

교육위 국정감사서 지적…교육부 김포대 종합감사 후 결과 발표 서류 미제출자 합격시키고 교직원 친인척 허위 입학 교육부, 교무·학사 부당개입 및 직원채용 절차 미준수 등 별도 조치 예정 김포대 전경/김포대 제공 지난해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전홍건 김포대학교 이사장의 교무·학사운영 개입, 신입생 허위모집 등의 의혹이 교육부 종합감사를 통해 일부 사실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전 이사장의 임원 취임승인 취소절차에 돌입한다. 29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1월 25일부터 2월 19일까지 김포대 종합감사를 진행한 결과 총 28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 교육부는 지적사항에 따라 7명에게 중징계를, 66명에게는 신분상 조치를 취했다. 기관경고와 통보 등 행정상 조치는 22건, 재정상 조치는 2건이 내려졌다. 교육부 종합감사결과 처분서에 따르면, 전 이사장은 2018년 2월 22일 신년사 관련 업무회의에 참석해 입학정원조정을 지시하는 등 24차례에 걸쳐 학사, 회계, 조직, 시설분야 등 교무·학사업무에 부당하게 개입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는 사립학교법상 임원취임승인취소사유에 해당돼 교육부는 해당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입시 및 학사관리 역시 부실하게 이뤄졌다. 김포대는 학교생활기록부 등 필요 서류를 미제출한 지원자 25명을 합격처리하고,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는 교직원 가족과 친구 등 지인 136명을 허위 입학시킨 후 학기초에 보호자 동의 등의 절차 없이 자퇴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포대는 2018년 행정직원 채용시 계획에 없는 공고와 접수를 2차례 추가해 누적 지원자 대상서류 및 면접심사 실시 후 전 이사장 지시로 2명만 임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교육부는 교무·학사 부당개입과 직원채용 심사 절차 미준수 등에 대해서는 별도 조치를 할 방침이다. 그밖에 시설공사를 허가와 다르게 임의로 시공해 관할청의 원상복구 명령으로 4억2500만원의 교비의 손실을 빚었다. 시설공사 시공업체 선정시 특정 업체가 선정되도록 유도한 정황도 발견돼 교육부가 수사의뢰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앞서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 갑)은 지난해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포대 전홍건 이사장의 교무·학사운영 개입, 신입생 허위모집 등의 의혹을 제기했으며 이후 교육부는 김포대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벌였다. 종합감사는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19일까지 진행됐다. 박 의원은 전 이사장이 총장의 권한을 침해해 학사행정에 개입하고 ▲신입생 허위모집 개입 ▲인사보복성 학과 구조조정 ▲제2캠퍼스 추진 특정 업체를 시공업체로 선정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9 12:12: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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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유행 26개국 유학생 ‘10월부터’ ‘PCR 검사 3번’ 해야 입국 가능

교육부, 올 2학기 외국인 유학생 보호·관리 방안 발표 전 국민 70% 1차 예방접종 후 입국해 14일간 자가격리 입국 전후 PCR 검사 3번 '음성' 나와야 격리 해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1200명을 넘기고 해외유입 확진자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지난 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검역소에 백신접종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도착한 교민, 유학생, 외국인등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뉴시스 제공 변이 유행 국가에 있는 국내 대학 유학생들은 전 국민 70%가 백신을 1차 접종한 10월부터 국내에 입국할 수 있을 전망이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한 정부 조치에 따라서다. 대상 국가는 8월 변이 바이러스 유행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브라질, 베트남, 인도 등 26개국이다. 변이 유행 국가뿐 아니라, 이외 나라에서 한국에 들어오는 외국인 유학생도 코로나19 PCR 검사를 3차례 받아야 한다. 교육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2021 2학기 외국인 유학생 보호·관리 방안을 추진한다. ◆ 변이 바이러스 유행국 유학생, 국내 백신접종률 70% 넘어야 입국 교육부는 8월 기준 변이 바이러스 유행 26개국 출신 유학생들은 전 국민 70% 백신 1차 접종 완료 이후 입국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정부가 9월 말까지 전 국민 70%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목표로 하는 만큼 10월 이후 입국이 가능한 셈이다. 9월 말까지 유학생 입국이 제한되는 변이 유행 나라는 26개국이다. ▲남아공 ▲말라위 ▲보츠와나 ▲모잠비크 ▲에스와티니 ▲짐바브웨 ▲방글라데시 ▲브라질 ▲수리남 ▲파라과이 ▲칠레 ▲우루과이 ▲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네팔 ▲러시아 ▲레바논 ▲말레이시아 ▲아이티 ▲앙골라 ▲쿠웨이트 ▲트리니다드·토바고다. 학사일정 상 불가피하게 9월 말 전 입국해야 하는 유학생은 관리 인력이 상주하는 학교 밖 자가격리시설이나, 동선이 분리된 대학 기숙사 등에서 14일간 자가격리를 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대학은 하루 2회 이상 유학생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보건소 이동 시 다른 국가 학생과 동선을 분리해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근로장학생을 활용한 유학생 모니터링 인건비를 지원하고, 방역 물품비, 수송비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 각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보호·관리 노력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평가에 반영된다. 자국에서 코로나19 검사(PCR) 후 '음성'을 받은 유학생들은 국내 입국 후 1일 이내 자가격리 거소 관할 보건소에서 2차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자가격리 기간(14일) 종료 전 3차 검사를 실시해 결과가 음성일 때 격리를 해제한다./교육부 제공 ◆ 유학생 입국 단계별 보호·관리 시행 지난해 2월 중국 유학생 등에게 적용됐던 '입국 단계별 보호·관리방안'도 2학기 시행된다. 국내 입국 유학생은 총 3회에 걸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해야 한다. 교육부는 유학생들에게 입국 전 자가격리 및 학사 일정에 대해 안내하고 공항 출발 전 자국에서 코로나19 PCR 검사를 해 '음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국내 입국 시에는 코로나19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며, 자가격리앱을 설치하고 유학생 전용부스에서 방역수칙 등을 안내받은 후 자가격리소로 이동한다. 입국 후에는 1일 이내 자가격리소 관할 보건소에서 2차 코로나19 PCR 검사를 시행하고, 14일간 자가격리 기간이 끝나기 전 3차 검사를 해 결과가 음성일 때 격리를 해제한다. 유학생들이 자국 내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온라인 수강도 활성화한다. 유학생이 희망하는 경우 자국 내 온라인 수강을 적극 지원하고, 유학생 미입국 신고 면제 특례를 연장한다. 정부는 원격수업 이수 시 해당국 학위 인정 등을 추진해 입국 시기가 몰리지 않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각 지역과 대학의 방역관리 여건 내에서 유학생이 입국하도록 추진하며, 대학 기숙사 1인 1실, 임시격리시설, 자택 등 독립된 생활이 가능한 장소를 확보한 후 입국하도록 적극 지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입국한 유학생은 모두 3만3826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1학기 18만5000명 대비 82% 감소했다. 1학기에는 유학생 255명이 입국 직후 확진됐다. 공항검역에서 33명, 자가격리 기간 중 222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글라데시·파키스탄에서 온 학생이 각각 2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 24명, 프랑스 19명 순이다. 다만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해 전용 교통수단을 제공하고 PCR 검사를 강화해 학내 또는 지역사회 추가 전파 사례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변이 바이러스로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지만, 올 2학기 중에는 대학의 학사운영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부와 함께 대학과 지자체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8 12:14: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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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차세대 수소 에너지' 필수 대형 기술이전 성공

수소 누설 감지용 변색 센서 기술 (주)대현에스티에 기술이전 아주대, 정액기술료 등 25억원 이상 확보…개교 이래 비 바이오 분야 최대 성과 (왼쪽부터) 엄주흥 대현에스티 대표, 서형탁 아주대 교수, 박형주 아주대 총장이 서 교수가 연구 개발한 '수소 누설 감지용 변색 센서 기술'을 대현에스티에 기술이전 협약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아주대 제공 아주대학교(총장 박형주)가 수소 경제 및 수소 안전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할 '수소 누설 감지용 변색 센서 기술'을 기업에 기술이전 하는 데 성공했다. 아주대 개교 이래 비(非) 바이오 분야 연구 최대 성과로 꼽힌다. 아주대는 27일 ㈜대현에스티와의 기술이전 협약식을 열고 소속 연구진이 개발한 '수소 누설 감지용 변색 센서 기술'을 이전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형주 아주대 총장과 엄주흥 ㈜대현에스티 대표이사, 이 기술을 개발한 서형탁 아주대 신소재공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 성사로 해당 기술을 개발한 서형탁 교수팀은 25억원 이상의 기술 이전료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아주대 개교 이래 바이오 이외 분야에서 나온 최대 기술이전 성과다. 서형탁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수소 농도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고성능·고정밀 센서로, 수소 활용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기술이다. 서형탁 교수 연구팀이 그동안 연구 개발해 온 수소 누설 감지 센서 기술은 용액 합성 방식과 반도체 증착 방식으로, 용도에 맞게 다각도의 센서 공정을 구축하여 응용 분야별 다양한 양산화에 적용할 수 있다. 서 교수팀의 센서는 1차적으로 화학적 변색 방식을 이용하여 전원공급 없이 직관적으로 수소 누설을 원점에서 확인할 수 있고, 2차적으로 전기식 신호 발생에 의하여 원거리 모니터링이 가능한 다중 감지 방식을 이용해 차별화된 수소 누설 감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또한 기존 수소 센서에서 제기된 소재 신뢰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뢰성 향상을 위한 나노 소재 보호막 원천 기술을 개발하는 등 다수의 수소 센서용 원천 소재 특허 기술을 확보했다. ㈜대현에스티는 해당 기술을 이용해 수소 충전소용·수소 자동차용 수소 센서 시장에 진출한다. 이를 기반으로 ㈜대현에스티는 국내 시장뿐 아니라 독일, 일본,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아주대는 "이번에 기술이전 성공한 아주대 연구팀의 기술은 내년 2월부터 적용되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수소안전법)'에 필수적인 기반 기술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로써 아주대는 첨단 산업화 기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8 10:38: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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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식 순천향대 교수, 대장암 세포의 엑소좀 흡수 활성화 기전 규명

최동식 순천향대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교수/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최동식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교수 연구팀이 대장암 세포에서 활성화되는 엑소좀의 흡수기전을 규명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엑소좀은 세포가 분비하는 50~150nm 정도 크기의 지질 이중층 구조체로, 세포 간 정보교환의 매개체다. 세포 성장 촉진 및 면역 활성 조절 등 다양한 활성을 갖고 있다. 특히 엑소좀은 액체생검에서 질환세포의 상태를 최소 침윤방법으로 진단할 수 있는 물질로, 치료물질을 효과적으로 질환세포에 전달할 수 있는 약물 전달체로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결과 모식도 : 대장암 세포의 엑소좀 흡수 활성화 기전/순천향대 제공 최동식 교수와 야누스 락 교수 연구팀(McGill University)은 암 유발 유전자 라스(RAS)에 의해 정상 장 상피세포가 암세포로 형질전환이 되면서 엑소좀 흡수가 유도되는 과정을 관찰했다. 돌연변이 라스 및 라프 (RAF) 단백질은 대음세포작용(macropinocytosis)의 활성화를 통해 특이적으로 엑소좀을 흡수함을 확인했으며, 흡수된 엑소좀은 세포 내로 이동돼 리소좀에서 최종적으로 분해됨을 규명했다. 특히, 마우스 동물 모델에서 엑소좀의 흡수가 억제된 대장암 세포는 혈관 내 생존 및 전이능력이 저해됨을 확인했다. 최동식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그동안 불분명했던 암세포의 엑소좀 흡수현상에 분자 생물학적 기전을 이해하고, 엑소좀 흡수와 암의 전이와의 관련성을 규명할 수 있었다"며 "이 연구 결과는 앞으로 엑소좀의 구성성분이 어떻게 암세포에 전달되고 활용되는지에 대한 기초지식을 제공해, 종래의 비특이적 세포 항암제 대신 엑소좀을 이용한 암세포 특이 약물 전달체의 상용화에 적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Oncogenic RAS drives the CRAF-dependent extracellular vesicle uptake mechanism coupled with metastasis(종양 RAS는 전이와 결합된 CRAF 의존적 세포외 소포 흡수 메커니즘을 구동한다)'라는 제목으로 국제학술지 Journal of Extracellular Vesicles(세포외 소포 저널, IF: 25.841)에 게재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8 10:28: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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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내달 13일까지 논술전형 수험생 위한 온라인 모의논술 실시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 모의논술 회원가입 후 즉시 응시 가능 응시자에게 추후 문제해설·예시답안 등 KU논술가이드북 우편 전달 건국대가 논술전형(KU논술우수자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고교생들을 위해 내달 13일까지 온라인 모의논술고사를 실시한다./건국대 제공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건국대 논술전형(KU논술우수자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고교생들을 위해 내달 13일까지 온라인 모의논술고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응시희망자는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오픈돼 있는 모의논술고사 사이트에서 응시할 수 있다. 한 가지 계열만 응시할 수 있고, 응시인원의 제한은 없으며, 회원가입 후 바로 응시가능하다. 답안제출 방식 등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인문사회Ⅰ은 PC에서 작성한 답안을 그대로 제출한다. 반면 인문사회Ⅱ는 문제1의 경우 PC작성으로, 문제2는 답안을 출력해 수기로 작성하고 응시 시간 내 업로드해야 한다. 업로드 시간 추가 30분이 주어진다. 자연 모의논술도 답안지 출력 후 수기작성해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입학처는 답안지를 정상 제출한 응시자에게 출제의도, 문제해설, 예시답안, 연습용 답안지 등이 수록돼 있는 KU논술가이드북을 우편으로 송부할 예정이다. 개별 채점은 제공하지 않는다. 2022 KU논술우수자는 435명 선발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논술만 100% 반영한다. 이태형 입학처장은 "2022학년 KU논술우수자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고교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모의논술고사를 운영한다. 관심있는 수험생과 고교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8 10:21: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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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한 사립대 코드인사와 그 절차적 하자

이현진 기자 '코드인사'가 꼭 나쁜 점만 있는 건 아니다. 인사권자가 조직 이념이나 성향, 철학이 비슷한 사람을 임명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이치다. 그런데도 코드인사는 대부분 논란을 야기한다. 해당 조직이나 공공의 이익과는 달리 '제3의' 의도가 개입되거나, 혹은 발탁된 사람의 자질이 부족할 때도 그렇다. 특히 공적인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일수록 코드인사에 따른 논란은 더하다. 민간인이 출자해 경영하는 '사기업'도 마찬가지다. 사기업의 채용에서도 공정성 담보는 사회적 합의가 이뤄진 상태다. 앞으로는 공공기관에 이어 사립대학에도 채용 공정성을 위한 블라인드 채용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교육부가 각 사립대학과 대학법인에 '학교법인 및 사립대학 직원 채용 시 블라인드 채용 권고' 공문을 발송하고 협조를 요청하면서다. 교육부는 이번 권고 이유에 대해 일부 사립대 직원 채용 시 규정이나 절차를 위반한 사례가 지속해 발생해 공정채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안양 A대학에서 '고위급' 직원 채용 사안을 두고 내홍이 일고 있다. A대학 측은 지난 2월 다른 대학 교수 출신 인사를 제대로 된 채용 절차 없이 교학부총장으로 임명했고, 교육부가 '절차상 하자'를 이유로 시정을 요구하자 직원 2급으로 채용하는 절차를 뒤늦게 거쳤다. 교학부총장으로 임명한 지 4개월이 지난 후였다. 하지만 대학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비롯한 대학 구성원들의 반발은 그치지 않고 있다. 비대위 측은 학교법인이 해당 부총장을 임명하는 과정에 야기한 '절차적 하자'도 문제지만, 이번 인사가 '코드 인사'라는 의혹도 제기한다. 특히 비대위는 교학부총장이 이전에 몸담았던 대학이 충청북도 소재 B대학이라는 점을 두고 이번 인사 배경에 의문을 품는다. A대학이 B대학에 대학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의혹이 수년째 이어지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B대학 관련 인사를 A대학 주요 보직으로 채우며 사실상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게 비대위 추측이다. A대학이 교학부총장을 임명하는 과정에서 빚어졌던 '절차상 하자'는 뒤늦게나마 해결됐다. 하지만 제대로 된 채용 절차 없이 특정인을 대학 주요 보직에 임명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후 이뤄진 '흠결 보완'이 논란을 덮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채용 공정성을 위해 사립대에도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해야 한다는 데 여론이 모이고 있고 교육부도 이를 각 대학에 권고하는 상황에서, A대학 논란을 두고 교육부가 내린 판단이 앞으로 대학에는 지표가 될 수 있다. 약속된 절차를 지키지 않아도 '안 걸리면 말고' 식의 선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립대학도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고 있고 공공적 성격을 가진 만큼 절차나 규정을 어긴 차별적 채용이 적당히 넘어가서는 안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8 09:16: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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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교육,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위해 도서 5만 권 기부

지파운데이션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각각 2만5천 권씩 이투스교육 김형중 대표 "지식 전하는 교육기업으로서 꿈과 희망 전하는 기부 이어갈 것" 이투스교육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창의력 증진과 학습 지원을 위해 5만 권의 초등 도서를 기부했다./이투스 제공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기업 이투스교육이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도서 5만권을 쾌척했다. 이투스교육(대표 김형중)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창의력 증진과 학습 지원을 위해 지파운데이션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올해 총 5만 권의 초등 도서를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이투스교육이 '전 세계 사람들이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인류의 모든 학습 스트레스를 해결한다'는 미션 아래 소외계층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펼쳐온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기증한 도서는 이투스교육은 자사에서 발간한 ▲헬로 마이 잡(Hello my job) ▲만화로 보는 한국사 ▲와글와글 스토리툰 등 초등 도서다.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과 아동옹호 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각각 2만5000권을 전달했다. '헬로 마이 잡'은 2016년 어린이조선일보의 '올해의 어린이책' 대상을 수상한 진로 탐험 학습 만화다. 초등학생들의 희망 직업 순위 조사 결과를 반영해 15가지 직업군을 다루고 있으며, 각 직업을 대표하는 인물과의 만남을 통해 해당 직업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궁금증을 해소시킨다. '만화로 보는 한국사'는 역사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만화책으로, 대한민국 1세대 만화가 윤승운 화백과 현직 초등학교 교사, 어린이 전문 작가, 문화해설사 등이 참여해 한국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와글와글 스토리툰'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어린이 만화 활성화 사업 우수 콘텐츠' 선정작으로, 초등 교과와 연계된 학습 주제들을 흥미로운 스토리와 재미있는 그림으로 풀어낸 책이다. 이투스교육이 기부한 책은 지파운데이션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보호시설 및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모두 전달됐다. 이번 기부행사를 통해 책을 선물받은 12살 송민준(가명) 군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책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 보내주신 책을 읽으며 꿈을 키워나가고, 어른이 돼서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최근 감사의 편지를 전했다. 김형중 이투스교육 대표이사는 "이투스교육은 지식을 전하는 교육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매년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의 독서환경 개선,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부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7 13:27: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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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보단 'e북', 연구자·학생 '개인 맞춤형' 서비스도…대학 도서관 '변신'

대학생 전자자료 이용 최근 10년간 급증하며 대학 전자자료 구입비 '2배' 종이책 이용 줄어도 도서관 활용은↑…'맞춤형 연구 지원' 등 서비스 다변화 "학생·연구자 전자 학술자료 접근 편의 위해 정부 지원 늘려야" 대학 도서관이 도서 대출과 보관 등을 담당했던 과거 모습에서 벗어나 개별 교수자의 맞춤형 학술연구를 지원하고, 과거 도서 대출 이력을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도서를 추천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유토이미지 자료 이용 추세가 종이책보다 전자책(e북) 등과 같은 전자자료로 급속히 바뀌면서 대학 도서관 서비스도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도서 대출과 보관 등을 담당했던 과거 모습에서 벗어나 개별 교수자의 맞춤형 학술연구를 지원하고, 과거 도서 대출 이력을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도서를 추천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학의 전체 자료 구입비 중 전자자료 구입 비율 변화/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제공 ◆전자책 및 자료 이용 10년간 2배 늘어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이 전국 433개 대학을 대상으로 최근 10년간 대학도서관의 변화 분석 내용을 담아 지난 4월 발표한 '2020년 대학도서관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 재학생 1인당 연간 구매 도서 수는 지난 2011년 1.6권에서 2020년 1.7권으로 최근 10년간 큰 변화가 없는 반면, 같은 기간 '재학생 1인당 대출 책 수'는 8.3권에서 4권으로 약 50% 감소했다. 반면, 대학생의 전자자료 이용은 2배가량 늘었다. 이용 자료 유형이 급속히 전환되고 있는 셈이다. 전자자료 이용 수치를 보여주는 '재학생 1인당 상용 DB이용 건수'를 살펴보면, 2011년 130.8건에서 2020년 253.7건으로 94% 증가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장상현 대학학술본부장은 " 학생들이 인쇄 책을 대출하던 방식에서 전자책 활용 방식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특히 대학 강의에서도 전자자료, 동영상 등의 자료가 많이 활용되고 있는 것 또한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학 도서관의 전체 자료구입비 중 '전자자료 구입비'도 크게 늘었다. 전자자료 구입비 변화를 살펴보면, 2011년 국내 1개 대학 평균 2억9119만원에서 2020년 4억3932만원으로 증가했다. '전자자료 구입비 비율'도 2011년 49% 대비 약 20% 증가한 69%로 나타났다. 자료구입비 과반수를 전자자료 구입에 투입해 자료유형별 도입 편차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별 도서 추천부터 연구자별 맞춤형 최신정보까지 대학생의 '종이책' 대출 비율이 줄었다고 해서 도서관 이용이 줄지는 않았다. 대학 도서관이 정보 활용 교육을 별도로 개설하거나 전공 수업과의 연계 확대 등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다. 대학 도서관의 이용자 교육 참가자 수는 2011년 총 27만1081명에서 2020년 35만3339명으로 10년 간 약 30% 정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4년간 전체 대학의 재학생 1인당 연간 이용자 교육 참가자 비율을 살펴봐도, 2017년 12.2%에서 2020년 14.6%로 20%가량 증가했다. 개인별 맞춤 서비스도 확대되고 있다. 이화여대는 학생의 도서관 대출기록을 이용, 개인의 취향을 분석해 책을 추천해 주는 맞춤 서비스 '독서 프로파일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생 개인 취향 분석은 물론, 독서 취향이 비슷한 다른 학생이 빌린 자료를 소개해주고 관심 분야, 관심 저자, 관심 키워드별로 책을 추천해주는 기능도 있다. 대학 도서관이 기존 연구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교수나 연구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형 연구지원서비스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중앙대 학술정보원은 연구지원서비스 및 플랫폼 'RSS(Research Support Service)'를 개발해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연구자 연구 트렌드 분석 템플릿인 'ART(Analysis of Research Trend)'의 고도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중앙대 학술정보원 유춘섭 주제정보서비스팀장은 "연구자 개인별로 전 생애 연구성과를 축적하고, 기존에 진행한 연구를 기반으로 미래 유망할 것으로 판단되는 맞춤형 최신연구정보를 추천하는 'ART'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대학 도서관의 자료 유형이 변화하고, 역할이 확대되면서 관련 정부 예산과 지원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장상현 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시대를 맞이해 정보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 및 비대면 학술 활동이 확대되면서 어디서든 접근 가능한 전자 학술자료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술 전자 자료에 연구자와 학생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춘섭 팀장도 "대학별로 보유한 전자 자원의 질과 양의 차이가 크고, 이는 소속 연구자의 연구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각 대학 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7 10:27: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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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교육부 ‘2021년 K-MOOC 묶음강좌’ 선정

사이버외대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운영사업' 신규 묶음강좌에 추가 선정됐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전경/사이버한국외대 제공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중렬)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케이무크) 운영사업' 신규 묶음강좌에 추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K-MOOC 묶음강좌는 특정 분야에 대해 심도 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복수의 강좌를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꾸려 제공하는 과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이버한국외대의 '클릭하며 배우는 진료중국어(FLEX-2급) 과정' 묶음강좌는 ▲쉽게 들어가는 중국어 입문 ▲패턴으로 정복하는 중급 중국어 ▲통증을 알아듣는 진료 중국어 ▲통증을 물어보는 진료 중국어 등 4개 강좌로 구성된 교육과정이다. 사이버한국외대의 원종민 중국어학부 학부장과 TESOL대학원 성은경 부원장, 한국외대의 황지연 통번역대학원 교수의 자문을 받아 사이버한국외대 중국어학부의 이선희 교수(이러닝혁신전략원장)를 필두로 장린자 교수, 종혜현 교수, 이보영 교수가 참여해 개발할 예정이다. '클릭하며 배우는 진료중국어(FLEX-2) 과정'은 FLEX-2급의 중국어 수준을 입문부터 초급-중급-활용-고급까지 단계별로 구성해 진료 관련 외국어와 직무 수행 능력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이를 통해 의사, 간호사 등 현업에 종사하는 의료진의 실전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진료 현장의 적응력 강화와 보건·간호 관련 직무종사를 준비하는 청년들의 취업 역량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묶음강좌를 총괄 기획한 연구책임자인 이선희 교수는 "자신의 어학수준을 공신력 있는 시험점수에 맞춰서 가늠할 수 있는 레벨테스트와 자기 발음을 시각적으로 보면서 학습하는 애플리케이션이 함께 제공된다"라며 "수업 내용을 단순히 동영상 시청으로 익히는 게 아니라 학습자가 직접 K-MOOC 플랫폼 강의실 안에 제공되는 학습게임을 클릭하면서 완수하도록 해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온라인 교육에 적합한 교수설계구조를 검토해 최적의 교육효과를 낼 수 있는 교육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차세대 글로벌LMS 'LearningX'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7 09:51: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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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 조희연 교육감, 공수처 출석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처음 출석했다. 공수처의 포토라인에 서는 첫 피의자다. 공수처 수사2부(부장검사 김성문)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조 교육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조사에 앞서 이날 오전 8시45분께 과천 공수처 청사에 도착한 조 교육감은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특채를 진행했다"며 "감사원이 절차상 문제로 주의조치를 내리고서도 왜 고발을 했는지 지금도 납득하지 못한다. 수사를 통해서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지난 2018년 7~8월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 중등교육과 중등인사팀 직원에게 해직교사 5명의 특별채용을 지시한 의혹 등을 받는다. 감사원은 지난 4월 해당 의혹에 관한 감사 결과를 발표한 뒤 공수처에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관련 수사 참고자료를 전달하고, 경찰에 조 교육감을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공수처는 지난 4월28일 감사원 참고자료를 바탕으로 '공제 1호'로 입건했다. 경찰에 고발된 사건은 지난 5월 공수처로 이첩됐다. 이어 지난 5월 18일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실과 정책·안전기획관실 등을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를 본격화했다.

2021-07-27 09:16: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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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진로취업본부, (주)담다닷컴과 MOU 체결

한신대 재학생 일학습병행…취·창업 분야 협력 강화 이미옥 한신대 진로취업본부장(왼쪽)과 신용산 ㈜담다닷컴 대표가 협약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 진로취업본부(본부장 이미옥)는 최근 ㈜담다닷컴(대표 신용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신대의 이미옥 진로취업본부장, IPP형일학습병행사업단 조민경 연구원과 ㈜담다닷컴 신용산 대표이사, 이해산 이사, 권은아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신대 진로취업본부와 ㈜담다닷컴은 한신대 IPP형일학습병행사업단과 실습기업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관련 사업에 상호 협력함으로써 ▲재학생 취업 ▲IPP 실습 ▲취업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이미옥 진로취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주)담다닷컴의 성공적인 경험들과 사회에 대한 공헌의 경험과 노하우를 한신대와 나누며,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 교육에 지속적인 상호 발전 관계를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용산 ㈜담다닷컴 대표이사는 "홍콩, 일본, 중국, 베트남, 미국 등에 자회사가 설립돼 있어 어디서든 모바일 하나로 쉽고 편리하게 창업할 수 있고 판매 테스트와 시장 테스트도 위험부담 없이 할 수 있다"며 "한신대와 IPP(장기현장실습), 방학 중 단기직무체험 등 다양한 형태의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직무실습 관련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신대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2018, 2019) 우수대학(A등급)에 선정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7 08:47:13 이현진 기자